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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도 인기 증명한 아이오닉5, 예약개시 2시간 만에 초기 물량 완판

  • 기사입력 2021.10.14 14: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이오닉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호주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완판됐다.

12일(현지시각)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온라인 전용 사이트를 오픈하고 아이오닉5 사전예약을 개시, 2시간 만에 초기 물량 240대가 모두 계약됐다.

현대차는 당초 호주에 초기물량 400대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자 오는 12월까지 공급할 수 있는 240대를 먼저 투입하고 나머지 160대는 반도체 수급난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현대차 호주법인은 호주 언론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영향이 확대되고 있음이 분명하며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차량 공급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이 확보되면 내년 초에 아이오닉5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호주에서 72.6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만 판매한다. 롱레인지 모델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후륜구동 모델과 최고출력 225kW를 발휘하는 4륜구동 모델로 나눠진다.

후륜구동 모델은 호주에서 1회 충전 시 최대 451km, 4륜구동모델은 최대 43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기본 사양에는 20인치 알로이 휠, 파노라마 썬루프,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고급 픽셀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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