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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한국서 내달 출시하는 크라운이 또 모델체인지?

  • 기사입력 2023.05.30 16:25
  • 최종수정 2023.05.30 16: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하반기 출시예정인 토요타 신형 크라운 세단
하반기 출시예정인 토요타 신형 크라운 세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9일 신형 크라운을 실차 출시에 앞서 ‘슈퍼 내구 시리즈 2023 후지 24시간 레이스’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토요타는 신형 크라운이 2023년 10월 께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크라운은 세단형 모델이다. 토요타 한국법인인 토요타코리아가 6월 5일 출시할 크라운 크로스오버와는 다른 모델이다.

토요타는 지난 2022년 7월 첫 공개한 16세대 크라운을 ‘크라운 세단’과 ‘크라운 크로스오버’ ‘크라운 스포츠’, 그리고 웨건형인 ‘크라운 에스테이트’ 등 네 가지 모델로 개발했다.

이 중 한국에 출시되는 크라운은 세단과 SUV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모델로, 4개 모델 중 가장 먼저 출시됐으며 이어 하반기에 세단형이 나머지 두 개 모델은 2024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크라운 세단형 새로운 포멀 표현의 정통파 5인승 세단으로, 차체 크기는 길이 5,030mm, 폭 1,890mm, 높이 1,470mm, 휠 베이스 3,000mm로 이전에 비해 다소 커졌다.

내달 5일 국내 출시예정인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내달 5일 국내 출시예정인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HEV)와 연료전지차(PHEV) 등 두 가지 유형이 출시되며 한국에는 아직 들여올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크라운 세단은 지난 4월 개최된 상하이모터쇼에서도 실차를처음 공개했으며, 이번 후지 24시간 레이스에서는 ‘FCEV 엠블럼’이 장착된 모델이 첫 공개됐다.

크라운 세단은 기본적으로 크라운 크로스오버나 크라운 스포츠와 공통적인 디자인이지만 크로스오버와 외관상으로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크로스오버가 메쉬타입 그릴인데 비해 세단형은 수직형 그릴이 적용됐다.

실내는 우드그레인 장식과 간접조명 등으로 고급감을 부각시켰다. 특히 뒷좌석은 쇼퍼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넓은 공간을 확보했고, 파노라마썬루프도 적용했다.

같은 크라운이라도 가장 크라운답고 개성이 강한 밸런스를 잘 유지한 모델이 세단이한 평가를 받는다.

한편, 국내에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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