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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15: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5월 신차 등록대수는 144만3,708대로 전년동월대비 0.04% 늘었다.현대기아차는 2.3% 늘어난 9만3,026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0.1% 줄어든 4만7,920대, 기아차가 5.0% 늘어난 4만5,106대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는 4월 기력을 회복하더니 지난달 상승세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폴크스바겐그룹은 1.9% 감소한 35만8,115대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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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13:3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AG(FCA)가 프랑스 르노그룹에 제안했던 합병을 공식 철회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FCA와 합병 제안을 위해 열린 르노 이사회에서 통합안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해 합병은 없던 일이 됐다고 보도했다.앞서 FCA는 르노그룹에 합병을 제안, 성명과 함께 기술, 지적 재산권, 공급망, 공장 등을 공유해 차량을 개발하고 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하지만 FCA와 르노그룹의 합병은 르노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 개입이 합병 철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FCA 이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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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14: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AG(FCA)가 프랑스 르노그룹에 합병을 공식 제안했다.27일(현지시간) FCA는 성명을 내고 “이번 계약으로 주요 지역, 자동차 시장, 기술 분야에 걸쳐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게 될 것이며 연간 50억유로(6조6,45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만약 합병이 진행된다면 350억 달러(41조6,045억원) 이상의 제휴로 경쟁상대의 판도가 바뀔 것이고 더 많은 거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르노와 FCA의 연간 생산량을 합치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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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11: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1,500만대에 달하는 거대 공룡 자동차 기업이 탄생할 예정이다.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르노그룹이 완전한 합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휴를 맺는다“며 ”기술, 지적 재산권, 공급망, 공장 등을 공유해 차량을 개발하고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양 측이 합병까지 가능한 제휴를 맺는 것은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최근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르노그룹의 글로벌 판매량은 90만8,348대로 전년동기대비 5.6%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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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7: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회복세를 기록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4월 신차 등록대수는 134만4,863대로 전년동월대비 0.5% 줄었다.현대기아차는 2.9% 늘어난 9만1,182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3.8% 늘어난 4만7,336대, 기아차가 2.1% 늘어난 4만3,846대를 기록했다.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같은 기간 폴크스바겐 그룹은 전년동월대비 3.4% 줄어든 33만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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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09: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약 1년 만에 2018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16일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 온 2018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 노사간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르노삼성차 노사는 14일 오후 2시 28차 본교섭을 시작한 이래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는 4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16일 오전 6시20분 경 잠정 합의를 이뤘다.노사간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을 동결하고 기본급 유지에 따른 보상금 100만원과 생산격려금(PI) 50%지급, 이익 배분제(PS)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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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16: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새롭게 개편된 르노그룹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태평양) 지역본부에서 전략적 핵심 연구기지로 주목받고 있다.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지난 1998년 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로 시작됐으며 르노삼성차가 출범한 2000년 이후 R&D와 디자인, 품질, 구매, 프로그램, 상품기획 등이 통합된 종합 자동차 테크니컬 센터로 성장했다.권상순 연구소장은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전신인 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설립부터 함께 해왔다”며 “연구소를 설립할 당시 ‘세계 최고의 연구소를 만들라’는 지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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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09: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8 임금단체협상을 두고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르노그룹의 압박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7일 르노삼성은 르노 그룹 내 소속 지역 본부가 이달부터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태평양)’으로 변경되면서 패브리스 캄볼리브 지역 본부 회장이 르노삼성차 등 지역 본부 소속 2만1000여명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본부 개편 이후 첫 행선지로 한국을 지목했다고 밝혔다.캄볼리브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르노 그룹 AMI태평양 소속 지역의 방대함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AMI태평양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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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1: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 최근까지 프랑스 대기업과 개인, 국제 기부로 모인 재건기금이 10억 유로(1조2,800억 원)에 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해외 자동차업체로는 유일하게 일본 닛산자동차가 10만유로(1억2,800만 원)를 기부, 관심을 끌고 있다.닛산자동차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동맹관계를 맺고 있지만 사실상 르노의 지배하에 놓여 있으며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구속을 계기로 르노그룹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반면, 르노자동차의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는 르노. 닛산의 경영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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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9: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다소 주춤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신차 등록대수는 177만849대로 전년동기대비 3.6% 줄었다.현대기아차는 1.3% 줄어든 27만3,085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2.9% 줄어든 14만911대, 기아차가 0.6% 늘어난 13만2,174대를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올 1분기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시장 전체 판매량이 4% 가까이 감소했기 때문에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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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07:13
[M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이제 저는 부산공장을 떠나며 여러분꼐 작별인사를 드리려 합니다.”“이 엄중한 시기에 급작스럽게 용퇴를 결심하고 회사를 떠나는 것은 최선을 다해 이뤄왔던 소중한 터전이 한순간에 무너질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이를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제 스스로 용퇴의 결담을 내림으로써 저의 진정성을 알리려 합니다. 저의 이 결단이 지금의 위중한 사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함을 전합니다.”르노삼성자동차 임단협 교섭에서 사측을 대표해 왔던 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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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1: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에서의 탈세혐의 등으로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회장이 그룹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닛산차의 완전 인수와 FCA크라이슬러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르노그룹은 현재 프랑스 타이어 기업 미쉐린 출신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회장이 이끌고 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르노자동차가 닛산자동차와의 합병 협의를 12개월 이내에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보다 거대한 자동차그룹을 구축하기 위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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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8 13: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자동차 마스터의 승합모델인 마스터 버스를 공개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 모델을 선보였다.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마스터 버스(master bus)는 르노그룹의 120년 상용/승합차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모델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돼 폭발적인 시장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마스터 밴에 적용된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이 공통 적용돼 있다. 특히 전 좌석에 접이식 좌석이 아닌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을 기본 제공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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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7: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새해 첫 달 유럽시장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던 현대기아차가 상승세를 유지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 등록대수는 114만8,775대로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0.2% 늘어난 7만4,8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1% 늘어난 3만8,451대, 기아차가 0.7% 줄어든 3만6,445대를 판매했다.새해 첫 달부터 판매량을 늘렸던 현대기아차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한편 폴크스바겐그룹은 0.5% 줄어든 28만639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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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0: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카를로스 곤 체제가 무너지면서 르노닛산미쓰비시동맹에도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르노자동차와 닛산.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12일, 3사 연합의 전략이나 정책을 결정하는 새로운 회의체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협의체의 명칭은 ‘日佛 협회’로 동맹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다. 이 기구는 앞으로 각사의 이해를 조정하고 기능통합 등을 결정하게 된다.의장은 르노자동차의 쟝 도미니크 세나르회장이 맡았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같은 전횡을 막기 위해 회장에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3사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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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4: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생산물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로그 후속 신차 배정을 못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르노자동차는 글로벌 신차 생산물량 배정을 이달 중순까지 확정할 예정이지만 르노삼성차가 수출 물량 배정을 위한 타결 기한이었던 8일까지 임.단협 조차 타결하지 못한데다 르노의 주력 유럽공장인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이 생산 축소로 다음 신차 물량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닛산그룹의 글로벌 신차 배정이 이달 중순께 확정될 예정인데 로그후속 모델인 Q31(프로젝트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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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11: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회사 측 과의 협상조차 거부하고 27일과 28일 부분 파업에 들어가자 르노삼성차 협력업체들과 부산상공회의소가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르노삼성차 협력업체 모임인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저녁 르노삼성차 임. 단협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진전없는 협상과 총 152시간에 달하는 파업으로 협력업체들과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큰 위협에 봉착했다며 조속한 타결을 호소했다.협력업체들은 본격적인 파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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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09: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르노 그룹의 제조·공급 총괄을 맡고 있는 호세 빈센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이 21일 갑자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찾았다.모조스부회장은 전날인 20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부산으로 이동, 21일 오전 8시부터 약 10시간 가량 부산공장에 머물며 생산 현장의 주요 사항들을 점검했다. 특히 부산공장 내 조립, 차체, 도장, 파워트레인 등 각 공장의 세부공정 별 현장 책임자 및 중간 관리자들과의 간담회를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르노삼성차 2018년 임단협 교섭 지연과 연이은 부분 파업으로 인해 회사가 직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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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3: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새해 첫 달 상승세로 출발했다.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1월 신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등록대수는 122만6,446대로 전년동월대비 4.6% 줄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0.5% 늘어난 8만2,66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0.9% 줄어든 4만4,627대, 기아차가 2.2% 늘어난 3만8,040대를 판매했다.지난해 유럽진출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는 새해 첫 달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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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13: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시장 승용부문 판매량은 1,562만4,486대로 전년대비 7만대 가량 감소했다.이 중 현대차가 3.9% 늘어난 54만3,292대, 기아차가 4.7% 늘어난 49만4,304대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의 총 판매량은 전년대비 4.3% 늘어난 103만7,596대로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지난해 판매량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푸조시트로엥그룹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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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 12: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대수 10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뒀다.14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시장 승용부문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1% 줄어든 115만8,300대로 나타났다.이 중 현대차가 5.3% 줄어든 4만656대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0.8% 줄어든 3만6,871대를 판매, 올 들어 처음 판매량을 늘리지 못했다.현대기아차의 총 판매량은 7만7,527대로 지난달 같은 달보다 3.2% 감소했다.지난달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