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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완전회복한 현대기아차, 5월 2.3% 늘어난 9만3천여대

  • 기사입력 2019.06.24 15:1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 1분기 주춤했던 현대기아차가 상승세를 유지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유럽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5월 신차 등록대수는 144만3,708대로 전년동월대비 0.04%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2.3% 늘어난 9만3,026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0.1% 줄어든 4만7,920대, 기아차가 5.0% 늘어난 4만5,106대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는 4월 기력을 회복하더니 지난달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폴크스바겐그룹은 1.9% 감소한 35만8,115대를 판매했다. 스코다가 4.1%, 세아트가 14.5% 늘었으나 폴크스바겐이 8.6%, 아우디가 1.1%, 포르쉐가 2.5% 줄어든 것이 컸다.

반면 같은 국적의 BMW그룹은 전년동월대비 8.0% 늘어난 9만1,991대를 기록했다. 미니가 16.5% 줄었으나 BMW브랜드가 15.0%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라이벌인 다임러 그룹은 0.2% 감소한 8만5,68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0.5% 감소한 반면 스마트는 2.2% 줄었다.

푸조시트로엥그룹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 5월보다 4.1% 늘어난 23만6,888대로 집계됐다. 푸조가 1.7%, 오펠(복스홀 포함)이 1.0%, 시트로엥이 13.5% 증가했다.

르노그룹은 4.0% 줄어든 15만7,983대를 기록했다. 다시아가 7.8%, 알파인이 3배 가까이 늘었으나 르노브랜드가 10.0%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줬다.

일본의 토요타 그룹은 전년동월대비 12.1% 늘어난 7만3,189대를 판매했다. 토요타가 11.2%, 렉서스가 26.0% 늘었다.

같은 국적의 마쯔다 10.4% 늘어난 1만9,525대, 미쓰비시는 20.0% 늘어난 1만3,397대를 기록한 반면 닛산은 17.9% 줄어든 3만3,383대로 나타났다.

FCA그룹이 8.3% 줄어든 10만1,244대를 판매했다. 란시아/크라이슬러가 19.8% 늘렸으나 피아트가 4.0%, 지프가 13.0%, 알파로메오 49.3% 줄어든 것이 컸다.

재규어랜드로버그룹은 7.9% 줄어든 1만7,443대를 기록했다. 랜드로버가 9.3% 줄어든 1만1,172대, 재규어가 5.2% 줄어든 6,271대로 집계됐다.

볼보는 15.7% 늘어난 2만9,94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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