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06 18: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기아는 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현대글로비스, 에바싸이클, 에코프로,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 및 지자체 5곳과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증가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 과정 전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
-
2023.10.05 10: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수계 아연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졌다.현재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높지만 과열 및 화재 우려가 높은 것이 단점이다.이 때문에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서도 화재 위험성이 적은 대체 배터리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수계 아연금속 배터리는 바로 이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면서도 화재 위험성이 거의 없어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수계 아연금속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와 달리 물을 기반으로 하는 무연물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
-
2023.10.04 09:1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특히, 최근 배터리 화재 논란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꿈의 배터리'라고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성능 면에서 진일보한 배터리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유기 용매가 없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전도
-
2023.09.27 15: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일본법인인 현대모빌리티 재팬이 11월부터 판매할 예정인 소형 SUV 코나EV의 사전 예약을 27일부터 시작했다.지난해 초 일본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차는 현재 중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아이오닉5 1개 차종을 판매 중이며,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64대에 그치고 있다.일본에서는 캐주얼, 보야쥬, 라운지, 라운지 투톤 등 4가지 타입이 판매되며, 2차전지는 48.6kWh와 롱레인지 버전의 64.8kWh 등 두 종류의 배터리가 탑재된다.또한 3개 인테리어 컬러와 8개의 외관 컬러를 적용한 다양한 니내외관
-
2023.09.24 16:40
[M투데이 온라인팀] LG화학이 화유그룹(Huayou)과 손잡고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또한, 리튬 가공과 니켈 제련,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에 나선다.LG화학은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함께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 및 전구체 공장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LG화학과 화유그룹 산하
-
2023.09.22 09:13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연합(EU) 지식재산권청(EUIPO)에 'N74' 네임플레이트 상표를 출원했다.이 상표는 현대차가 작년부터 ‘N Vision 74 컨셉카'의 생산 버전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후에 나온 것이다.‘N Vision 74 컨셉카'는 수소 연료 전지와 배터리로 구동되는 670마력급 후륜 구동 스포츠카다.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발표된 'N 비전 74 컨셉트'는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중장기적 비전을 보여준다.N 비전 74 디자인은 지난
-
2023.09.19 10:28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평균 구입가격이 1억 원이 넘는 포르쉐의 상승세가 거세다.세계 1.2위 브랜드인 토요타와 폭스바겐을 가볍게 따돌리고 수입차 판매 6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의 1-8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9.4% 늘어난 8,290대를 기록했다.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볼보, 렉서스에 이은 수입차 6위다. 이는 글로벌 세계 1위인 토요타와 2위 폭스바겐, 부동의 5위를 지켜 온 미니를 앞선 것이다.포르쉐의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은 2,072대로,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
-
2023.09.18 07:40
[M투데이 온라인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강원도 삼척에 전기차 4대 규모의 화재시험이 가능한 세계 최대규모(30MW)의 이차전지 화재시험 설비를 갖추고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국표원은 지난 ’19년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288억원, 민간 410억원 등 총 698억원을 투입하여 강원도 삼척시의 소방방재산업특구 내에 이차전지 화재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3년 9월
-
2023.09.17 11: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이 지난 13일, 오는 19일 신형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를 예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폭스바겐은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 어떤 차종인 지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소형 SUV '티구안(Tiguan)'의 차기 모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차세대 티구안은 3세대 모델로, 이미 프로토타입 사진이 공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3세대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소형 플랫폼인 MQB evo를 사용했으며, 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구동 방식 차종과 신기술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
2023.09.17 10: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들어 서울 도심은 물론, 지방에서도 제네시스 차량이 눈에뜨게 늘어나고 있다.제네시스 G80, GV80 할 것 없이 거의 전 라인업이 메르세데스 벤츠, BMW 5시리즈 못지않게 목격된다.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국내서만 69만177대가 판매됐다. 해외 31만8,627대를 합치면 총 100만8,804대가 팔렸다.2015년 11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로 탄생한 지 7년 10개월, 누적 판매 50만 대를 넘어선 지 2년 3개월 만이다.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경쟁력 있는
-
2023.09.13 10:28
현대자동차와 기아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창환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인이 FISITA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ISITA는 전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FISITA 회장은 전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 또, FISITA가 주
-
2023.09.10 10:49
[뮌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유럽은 물론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인기다.용량이 큰 배터리 탑재로 EV모드 주행거리가 100km에 달하면서 전기차 대안으로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도 내년 초 7년 만에 풀체인지 된 더 뉴 E클래스’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PHEV는 차량에 탑재된 2차 전지를 충전, EV모드 주행이 얼마나 효율적인가가 관건이다.이 차는 제원상 EV모드만으로 95km에서 최대 115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
-
2023.09.06 08:4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K-배터리 3사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지난 5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 세계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62.9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했다.시장 점유율 1·2위는 중국 기업인 CATL과 BYD가 각각 차지했다.CATL의 1~7월 배터리 사용량은 132.9GWh로 전년 동기(86.1GWh) 대비 54.3%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36.6%다.BY
-
2023.09.05 14:01
[뮌헨=M 투데이 이상원기자]최재원 SK그룹 겸 SK온 수석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 현장을 찾았다.최 부회장은 이날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 미디어 데이에 참석,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올해 처음 전시부스를 만든 삼성전자와 삼성SDI, 현대모비스, 중국 배터리업체 CATL 등을 둘러봤다.이날 IAA모빌리티 방문에는 성민석 SK온 CCO(최고사업책임자), 박성욱 SK온 글로벌 얼라이언스 담당이 동행했다.최 부회장은 중국 CATL이 최근 발표한 10분
-
2023.09.04 17: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가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 위상 확인삼성전자는 처음 참가하는 IAA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에 이르기까지 DS부문 전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며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실물 크
-
2023.09.04 09:1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조지아 소재 배터리 합작공장에 2조6,000억 원 상당의 추가 투자를 하기로 했다.미국 조지아주는 지난 31일(현지시각) 현대차그룹과 LG엔솔이 조지아 브라이언카운티 소재 배터리셀 합작공장(JV)에 20억 달러(약 2조6,50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다.이어 전기차 전용공장과 배터리셀 합작공장에는 모두 75억9000만달러(약 10조280억 원)가 투자돼 향후 8년간 이 지역에 85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애초 전기차 전용공장에 약
-
2023.09.04 07:00
[독일 뮌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사 SUV를 대표하는 G클래스의 소형 버전인 '미니 G-클래스' 전기차 버전을 내놓는다.메르세데스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회장은 3일 밤 독일 뮌헨 시내에서 진행된 '오픈 스페이스' 행사에서 신형 콘셉트 CLA클래스 전기차 버전 발표와 함께 내년에 전기 전용 밴을 출시하고 이어 미니 G-클래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니 G-클래스는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한 소형차 전용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로드겸용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 된다.MMA 플랫폼은 오는 202
-
2023.09.04 00:5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R&D 인재 확보를 위해 3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31일 CTO(최고기술책임자)와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연구개발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참석 인재들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친환
-
2023.08.28 18: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BMW 그룹이 다음 달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새로운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이번 전시회에서는 BMW의 차세대 전기 모델 ‘비전 뉴 클래스’(Vision Neue Klasse)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 콘셉트는 i 비전 서큘러(i Vision Circular)와 i 비전 디(i Vision Dee)의 프로토타입을 개선한 모델이다. BMW는 이번 콘셉트가 운전자에게 새로운 느낌을 제공하고 발전된 파워 트레인 기술과 업그레이드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라
-
2023.08.21 16:13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 금액 기준 3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21일 발표한 2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30%가 넘는 점유율을 지키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에 한걸음 다가섰다.삼성은 금액 기준 3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상반기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Neo QLED를 앞세워 금액 기준 61.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80형 이상 초대
-
2023.08.21 10:29
현대자동차가 전동화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갈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9월 3일(일)까지 2주간 CTO 부문에서 근무할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진행된 연구개발 부문 조직개편 이후 대규모로 경력직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채용의 주요 분야는 전동화, 로보틱스(사업화 인력 포함), 수소연료전지, 차량 제어, 디자인 등 9개 부문이며, 지난 2월 상반기 채용 인원 대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