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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5:27
[M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5대 자동차메이커의 하나인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와 장링기차가 국내에 진출한다.체리자동차는 유럽을 비롯,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중국 동풍쏘콘의 마사다밴 전기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EVKMC(대표 류강식)는 오는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체리자동차와 장링기차 소형 승용 및 초소형전기차 등 5대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마사다 EV3는 중국 장링기차의 4인승 소형 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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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0:1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내년 초 양산을 시작할 첫 전기차 ‘MS11(코드명)가 최근 중국 SNS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공개된 MS11은 미래형 첨단 컨셉트와는 거리가 있는 해치백에 가까운 전형적인 중국형 디자인이다.테슬라 모델 3를 겨냥한 MS11은 차체크기가 유사하고 글라스 루프에 라디에이터그릴 없이 밋밋한 프론트범퍼와 LED 헤드라이트, 일자형 LED 리어램프가 적용됐다.샤오미 MS11에 대한 배터리사양 등 동력원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샤오미는 수년 전부터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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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08:3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차 공급난이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시장의 출고 대기 기간이 공개됐다.앞서 현대차는 3월 납기표를 통해 국내에서 신차가 출고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공개한 바 있다.지난 9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위치 카(Which Car)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 호주법인의 평균 신차 대기 기간은 104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전동화 라인업의 경우 지난 2월 2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 5는 2~4주, 아이오닉 6는 3개월, 코나 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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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08:3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유럽에서 현지 전략형 해치백 ‘i10·i20·i30’의 차세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글로벌 소형차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 차종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클 콜(Michael Cole)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i10과 i20, i30은 현재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우리는 특정 고객 그룹을 소외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 우리는 장기적으로 신형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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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1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리튬 등 희토류가 다수 포함되는 삼원계(NCM) 배터리가 전체 전기차 제조비용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이상 차량 가격을 좀처럼 낮추기 어렵기 때문이다.자동차업체들은 배터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을 늘리고 있다.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20-30% 가량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텔란티스(Stellantis)그룹은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유럽에서 출시하는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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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주력 중형 SUV ‘RAV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오는 21일 국내에 투입한다.RAV4 PHEV는 토요타의 소형 해치백 프리우스에 이은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RAV4 프라임(Prime)'으로도 불린다.기존 5세대 RAV4는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비롯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 민첩한 핸들링 등을 실현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이를 기반으로 토요타가 새로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 II Plug-in’을 채용, 하이브리드 모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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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06:00
[M투데이 임헌섭기자] 프랑스 푸조의 소형 해치백 ‘208’이 유럽에서 많은 인기를 받아온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획득했다.푸조 208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총 20만 6,816대를 판매, 전년대비 5% 이상 판매량이 늘면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07년 유럽 시장 1위에 올랐던 푸조 207 이후 처음이다.푸조의 뒤를 이어서 2위는 다치아의 소형 해치백 산데로가 차지했으며, 폭스바겐의 소형 SUV 티록과 피아트의 소형 전기차 500이 위치했다. 영원한 1위를 유지할 것 같았던 폭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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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07: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올해부터 대형 SUV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지금까지는 골프, 티록, 티구안 등 소.중형 해치백이나 SUV를 주력으로 내세웠으나 올해부터는 투아렉과 테라몬트 같은 대형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다시 짜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EQS, BMW X7,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같은 대형 SUV와의 경쟁을 위한 적극적인 전략이다.폭스바겐은 지난해 티록,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테라몬트로 이어지는 이른바 ‘5T 전략’을 통해 국내 SUV 시장 점유율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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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22: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프랑스 르노가 메간 E-TECH 전기 해치백에 최상위 트림인 아이코닉 버전을 추가했다.르노는 아이코닉 트림은 한정판인 런치 에디션을 기본으로 하지만 히트 펌프와 컬러 옵션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르노가 특허를 받은 새로운 히트 펌프는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보다 효율적으로 회수해 활용함으로써 주행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르노는 온도가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히트 펌프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에 비해 최대 9%까지 주행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메간 E-TECH 아이코닉 버전의 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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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11: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푸조가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지난해 글로벌 차량 등록 대수가 총 105만 6,182대를 기록했고, 이 중 38개국에서는 브랜드 역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EU30 지역 이외에서의 판매 비율이 27.4%를 차지하며 2021년 대비 3.7%p 성장하는 등 ‘푸조의 국제화’ 목표에 계속해서 다가서고 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에선 총 77만 2,466대를 판매했다. 프랑스가 30만 5,065대를 기록하며 1위를 했고, 이태리, 영국, 스페인 그리고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총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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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10:4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일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Luxury, Electrification and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임원들이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2023년 새로운 사업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2개 신차, 2개 완전변경 모델 및 8개 부분변경 모델 등 12개 새로운 차량 출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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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14:4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아우디가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스피어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이자 스피어 콘셉트 차량의 대미를 장식할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Audi activesphere concept)를 공개했다.아우디는 지난 2021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로드스터, 2022년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세단과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해안 고속도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인근 말리부에 위치한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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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09:1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E-라이언 프로젝트(E-LION PROJECT)’로 명명된 푸조의 전동화 전략은 상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설계된 푸조의 전동화 전략으로, 푸조는 2023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2025년에는 모든 차량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푸조가 소속된 스텔란티스 그룹의 탄소중립 비전인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 발맞춰 2030년에는 유럽 내 판매되는 모든 푸조 차량을 전기차로만 판매한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E-라이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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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8:3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의 자존심이자 상징인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이 드디어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지난해 16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크라운은 일본 내수 시장에서만 판매해온 차량으로, 별도의 로고까지 장착, 일본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려왔다.토요타는 내수전용인 크라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도 크라운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선보인 16세대 신형 크라운은 크로스오버, 해치백, 왜건(SUV), 세단 등 총 4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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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16:3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자동차 할부 금리 인상과 공급망 차질 완화에 따른 물량 확보로 출고 대기 기간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 금리가 평균 10%를 넘어서면서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신차 계약을 취소하고 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맞물려 많은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지프는 정확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를 통해 지난해부터 즉시 출고를 실천해왔다.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앞서 "최근 자동차 시장이 신차 출고 대란을 겪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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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12:04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올해 프리미엄 모델을 대거 투입, 대형 및 고급 브랜드로의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토요타는 캠리, 코롤라, 프리우스 등 7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차종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범용 브랜드다.한국법인인 토요타코리아도 준대형 세단 아발론과 중형 캠리, 소형 해치백 프리우스와 중형 SUV RAV4, 미니밴 시에나, 그리고 스포츠 모델 GR86, GR수프라 등 범용 모델로 라인업을 운영해 왔다.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원조 격인 프리우스와 대형 미니밴 시에나는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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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17:03
폭스바겐코리아가 2023 계묘년 새해를 맞아 전국 폭스바겐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 상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기간 중 딜러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 상담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계묘년 새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토끼 모양 석고 방향제와 폭스바겐 엠블럼이 새겨진 휴대폰 무선 충전기 등이 제공된다.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시승, 상담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과 7인승 가솔린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물론 합리적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 플래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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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12:5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가 5세대 하이브리드 전기 파워트레인의 유럽 생산 시작 지원을 위해 영국 엔진 공장에 약 1048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영국 노스 웨일즈의 디사이드에 있는 토요타 영국법인(TMUK) 공장은 새로운 1.8리터 가솔린 엔진을 생산하기 위해 조립라인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의 최신 엔진은 2023년 더비셔의 버나스톤에서 제작한 해치백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코롤라 모델에 처음 탑재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5세대 파워트레인은 더 가볍고 컴팩트한 전기 모터를 사용하며 개선된 엔진 보정 덕분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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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09: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푸조의 스타일리쉬 해치백 ‘뉴 푸조 308’(이하 뉴 308)이 유럽 자동차 전문 언론인이 뽑은 ‘2023 오토베스트(AUTOBEST) 어워드-유럽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Best Buy Car of Europe)’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오토베스트 어워드는 매해 유럽 31개국의 대표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안전, 편의, 기술, 디자인, 효율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해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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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12:4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준중형 해치백 전기차 ‘리프(Leaf)’의 단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010년 첫 출시된 ‘리프’는 우수한 내구성과 안전성,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누적 판매량 세계 1위의 위치에 오른 모델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의 발달과 함께 경쟁이 심화되면서 짧은 주행거리 등의 문제로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1세대 리프의 주행 거리는 미국 EPA 기준 117km에 불과했고 2016년 배터리 용량을 30kWh로 늘렸지만 172km밖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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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09:45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지난 21일 개막됐다.연일 뜨거운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의 경기장에 선수 못지 않게 자주 카메라에 잡히는 게 백보드 광고판이다. 경기장 옆이나 골문 옆에 설치된 광고판은 완다, 비보 등 중국업체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이전 월드컵까지는 토요타나 현대자동차, 코카콜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 브랜드들이 광고판을 장악했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중국의 신생 브랜드들이 메인 스폰서 자리를 꿰차고 있다.한국 브랜드는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EV6 GT 광고판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