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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형 그랜저 잡는다! 토요타의 상징 크라운, 상반기 국내 출격

  • 기사입력 2023.01.06 08:3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토요타의 플래그십세단 크라운 16세대 모델
토요타의 플래그십세단 크라운 16세대 모델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의 자존심이자 상징인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이 드디어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지난해 16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크라운은 일본 내수 시장에서만 판매해온  차량으로, 별도의 로고까지 장착, 일본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려왔다.

토요타는 내수전용인 크라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도 크라운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선보인 16세대 신형 크라운은 크로스오버, 해치백, 왜건(SUV), 세단 등 총 4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크로스오버 모델의 크라운이 먼저 한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은 토요타의 최신 플랫폼 TNGA-K를 바탕으로 하며, 236마력의 4기통 2.5리터 엔진에 두 개의 모터가 결합 된 버전과 340마력의 2.4 터보엔진에 두 개의 모터가 결합된 버전 등 2가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다.

2.5리터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신형 크라운의 복합연비는 미국 EPA 기준 14.9km/L 수준이다.

외관 디자인은 4도어 쿠페를 연상하게 하는 매끈한 라인과 스포티한 범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실내에는 12.3인치 트윈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공조장치를 터치식으로 적용하는 요즘 트렌드와 달리 물리적 버튼을 적용하여 특유의 절제미를 강조했다.

안전사양에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센스 3.0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한편, 크라운은 2024년까지 나머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는 현대 신형 그랜저, 제네시스 G80 등과 플래그십 세단 부분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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