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기모터로 63km 주행!" 토요타, PHEV 중형 SUV 'RAV4 프라임' 韓 투입

  • 기사입력 2023.02.20 16:00
  • 최종수정 2023.02.21 12:1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토요타 RAV4 PHEV
사진 : 토요타 RAV4 PHE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주력 중형 SUV ‘RAV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오는 21일 국내에 투입한다.

RAV4 PHEV는 토요타의 소형 해치백 프리우스에 이은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RAV4 프라임(Prime)'으로도 불린다.

사진 : 토요타 RAV4 PHEV
사진 : 토요타 RAV4 PHEV

기존 5세대 RAV4는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비롯해 뛰어난 주행 안정성, 민첩한 핸들링 등을 실현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를 기반으로 토요타가 새로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 II Plug-in’을 채용,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고출력을 발휘하는 프론트 모터 및 인버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조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사진 : 토요타 RAV4 PHEV
사진 : 토요타 RAV4 PHEV

국내 출시 예정인 RAV4 프라임의 자세한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를 기준으로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이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02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강력한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6.2초 만에 가속한다. 이는 토요타 스포츠카 수프라 수준의 가속 성능이다.

또한,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는 EV 주행 모드로만 63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출퇴근 등 도심 주행에서는 전기 모터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사진 : 토요타 RAV4 PHEV
사진 : 토요타 RAV4 PHEV

이외에도 앞좌석 통풍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조수석 파워시트, 리어 시트 리마인더 등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탑재된다.

RAV4 프라임의 판매가격은 일본에서 469만엔(약 4,500만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북미에서는 4만2,340달러(약 5,500만원)로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 역시 5,000만원 중반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보다 자세한 사양 및 내용은 오는 21일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 RAV4 프라임은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혼다의 6세대 신형 'CR-V'와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과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