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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팬 사로잡는다', 카타르 월드컵에 등장한 기아 'EV6GT'

  • 기사입력 2022.11.25 09:45
  • 최종수정 2022.11.25 21:5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G2022 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와 세네갈 경기 중 등장한 EV6 GT 광고판
G2022 카타르 월드컵 네덜란드와 세네갈 경기 중 등장한 EV6 GT 광고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지난 21일 개막됐다.

연일 뜨거운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의 경기장에 선수 못지 않게 자주 카메라에 잡히는 게 백보드 광고판이다. 

경기장 옆이나 골문 옆에 설치된 광고판은  완다, 비보 등 중국업체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전 월드컵까지는 토요타나 현대자동차, 코카콜라 등 세계적으로 유명 브랜드들이  광고판을 장악했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중국의 신생 브랜드들이 메인 스폰서 자리를 꿰차고 있다.

한국 브랜드는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EV6 GT 광고판이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2년 FIFA 월드컵의 모빌리티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승용차 297대, 버스 70대, PHEV 80대 등 선수, 심판 및 직원이 이동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광고판에 등장한 기아 EV6 GT는 2021년 3월 세계 최초 공개된 BEV(배터리 전기차)로 5도어 해치백 바디를 탑재한 하이엔드 세그먼트 크로스오버인 EV6의 고성능 라인업 모델이다.  

듀얼 모터를 장착해 최고 출력 584마력, 최대 토크 76.0kg.m를 발휘하는 EV6 GT는 77.4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유럽기준 424km를 제공하며,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사진 : EV6 GT
사진 : EV6 GT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EV6는 350kW 고출력 충전기를 통해 18분이면 배터리를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운전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EV6 GT 전용 주행모드도 탑재됐다. 먼저, ‘GT 모드’는 EV6 GT가 가지고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역동적인 선회 및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모터, 브레이크, 스티어링, 댐퍼, e-LSD 등을 최적화한다.

특히 GT 모드에서는 회생제동 사용을 극대화하는 RBM 기능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

또 다른 주행 모드인 ‘드리프트(drift) 모드’는 선회 시 후륜 모터에 최대 구동력을 배분해 차량이 실제 조향 목표보다 안쪽으로 주행하는 현상인 ‘오버스티어(over steer)’를 유도,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드리프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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