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9.23 15: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과 동남아시아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재난으로 인한 자동차 감산이 확산되고 있다.토요타와 혼다, 포드, 폭스바겐 등 그동안 여유가 있었던 자동차업체들도 9월부터는 최대 40%까지 감산에 들어갔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포드, GM, 재규어랜드로버 등도 생산 차질로 핵심 차종의 공급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쏘렌토 하이브리드, 포터2 일렉트릭, 봉고3 EV 냉동탑차 등 일부 차종들은 지금 계약을 하면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포르쉐 카이엔이나 마칸 등 수입 일
-
2021.09.17 16:1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한국에서 중고차 판매를 시작했다. 테슬라 차량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채 2만대에도 못 미치지만 신차 판매의 선순환을 위해 재빨리 중고차시장에 뛰어들었다.수입차는 중고차시장 진입장벽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 중고차사업이 가능하다. 테슬라는 오프라인 매장도 없이 홈페이지에 중고차 매뉴만 개설하고 중고차 판매업체인 오토플러스를 통해 상품화하고 전시, 판매를 한다.토요타나 혼다, 짚 등 준비가 안 된 서너 개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진출해 있는 대부분의 수입차브랜드들이 인중중고차를 판매
-
2021.09.17 10:11
[현장 취재=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신차만큼이나 중고차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고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알아야할 정보의 중요성도 커졌다.흔히 허위매물, 미끼매물도 주의해야 하지만,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차량 성능과 상태 점검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일부 중고차 업체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의 엉망진창인 실태가 속속 드러나면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성능점검기록부는 중고차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매매업체에서 차
-
2021.09.13 15: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들어 수입차 판매는 18% 이상 급증했으나 국산차는 6.8%가 감소했다. 자동차업계는 중고차매매업 불허, 업무용 법인차량의 비용감면제도 등 정부의 국산차에 대한 역차별이 빚어낸 결과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가 지난해 실적의 기저효과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부족 등으로 8월 말 현재 10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3.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국산차는 87만대로 6.8%가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고급차에 대한 선호도 상승과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증가 등
-
2021.08.13 15: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 논의가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중고차업계가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자체는 동의하지만 연간 몇 대를 판매할 지에 대한 쿼터량을 놓고는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지난 12일 열린 을지로위원회의 중고차산업 발전협의회 실무위원회 7차 회의에서는 양측이 대기업의 중고차 판매 쿼터를 놓고 대립하면서 결국 파행으로 치달았다.실무위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양 측은 2022년 5%, 2023년 7%, 2024년 10% 등 연차적으로 판매량을 늘리는데 합의했으나 판매기준에 이견을 보이면서
-
2021.08.02 16: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차에 할부금융을 제공하는 카드사들이 중고차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데다 고객 신용도가 높은 인증중고차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새로운 시장을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인중중고차시장은 올해 현대차 등 대기업들의 참여가 확실시 되고 있고, 수입차 브랜드 중 아직 인증중고차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토요타와 짚 브랜드 등도 진출을 준비 중이이어서 중고차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인증중고차 커뮤니티인 ‘인증마켓’에 따르면 올해 인증중고차 시장 규모
-
2021.06.25 14:5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일 공식 출범한 완성차업계와 중고차업계, 정부가 참여하는 '자동차 매매산업 발전협의회'가 본격적인 실무 회의를 통해 의견을 좁혀가고 있다.협의회는 지난 15일 국회 본관에서 중고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 실무위원회 1차 회의를 가진 데 이어 24일 2차 회의를 가졌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대기업의 중고차 취급 물량 및 범위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자동차는 중고차시장에 진출하더라도 5년. 10만km 이하의 인증중고차만 매물로 취급하고, 이 조건을 넘어서는 차량이나 기준 연한에 해
-
2021.06.23 15:1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가 인증중고차시장 공세에 나선다.인증중고차는 기존 고객을 신차 판매로 연결시키는 고리 역할을 하는데다 중고차 가격이 신차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근들어 수입차브랜드들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서울 양재와 장한평, 경기 신갈 등 3곳에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렉서스는 지난 해에 1천대 가량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100여대가 늘어난 1,100여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렉서스는 인증중고차 판매 확대를 위해 6월 중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
2021.06.09 17: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공식기구가 출범했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진성준 을지로위원장, 이학영 의원, 이용우 의원, 김경만 의원, 박영순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 차관,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임한규 상근부회장,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장남해 회장,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곽태훈 회장
-
2021.06.08 14: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8일 침수로 수리할 수 없는 경우 30일 이내 폐차를 요청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침수로 수리할 수 없거나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보험사의 전손 결정 후 30일 이내에 소유자가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에게 폐차를 요청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지연기간에 따라 과태료를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부과하도록 했다.이는 침수차가 불법으로 중고차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나 실용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침수로 차량가액보다 더 많은 수리비
-
2021.06.07 16: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침수차의 중고차시장 불법 유입을 막기 위해 수리를 할 수 없는 경우 30일 이내 폐차를 요청하도록 했다.7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른 위임사항 규정 및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침수로 수리할 수 없거나 수리비가 차량가액을 초과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보험사의 전손 결정 후 30일 이내에 소유자가 자동차해체재활용업자에게 폐차를 요청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지연기간에 따라 과태료를 최대
-
2021.05.24 22: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들어 신차 같은 중고차가 인증중고차시장에 대거 매물로 등장하고 있다.등록된 지는 5-6개월이 지났지만 주행거리는 고작 수십km에서 수백km 정도에 불과하다. 이정도 주행거리는 신차와 다름없다.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차량 인도를 하다 보니 비닐을 안 뜯은 차량도 수십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중고차시장에 등장하는 수십km대 중고차량은 브랜드가 선 출고를 한 경우가 많다. 선 출고는 각 차종별 할당된 차량을 판매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등록하는 경우를 말한다.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
2021.05.12 13: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60대 가장을 죽음으로 내 몬 중고차 매매사기 사건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인터넷 중고차 매물 사이트에 허위로 중고차 미끼 매물을 올려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낡은 중고차를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강매하는 수법으로 4개월간 6억 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26명이 검거됐다.이 사건으로 200만 원짜리 1톤 트럭을 무려 700만 원에 사는 부당한 계약을 강제로 체결한 60대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존재하지도 않는 중고차를 시세보다 싸다고 광고해 이를 보고 찾아온 소비자에게 “이미 팔렸다. 물건이 다른
-
2021.04.22 13: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가 교통연대의 중고차시장 완전개방 촉구 서명운동을 지지하고 나섰다.22일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성명을 통해 “지난 12일에 진행된 교통연대의 중고차시장 완전개방 촉구 서명운동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등 총 9개 기관 연합체로 지난 2019년 3월에 발족했다.또 교통연대는 시민교통안전협회, 교통문화운동
-
2021.04.21 12:51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일반적으로 신차를 구입할 때 브랜드와 구입조건을 가장 많이 살펴본다. 해당 브랜드의 판매 조건 비교를 위해 몇 군데 비교견적을 받아보거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최저가격 낙찰을 받기도 한다.하지만 신차를 구매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중고차 가격이다. 3-4년을 탄 뒤 새 차로 갈아타려면 중고차를 매각해야 하는데 이 때 제 값을 받지 못하면 신차 구매에 큰 부담이 된다.중고차 가격은 신차를 얼마나 정상적으로 판매하느냐, 또, 중고차 가격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만약 신차를
-
2021.03.26 15: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의 첫 순수전기차 타이칸 계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투입된 타이칸은 포르쉐가 축적해 온 스포츠카 DNA와 최첨단 전기차 기술이 접목돼 전형적인 포르쉐 성능은 물론, 연결성과 일상적 사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로 인해 포르쉐코리아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하지 않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음에도 약 2년 치 계약이 모두 완료될 정도로 타이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포르쉐 본사는 타이칸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응하고자 한국에 약 200대의 물량을 배정하기도 했다. 포르쉐
-
2021.03.18 10: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고차시장 진출이 업계 반발과 정부의 미온적 태도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다.중고차업계는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은 중고차업계의 생계가 걸린 문제”라며 결사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체 신차시장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고차시장에 진출할 경우, 독과점으로 인해 중고차 매매상사들이 고사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하지만 중고차업계의 이런 주장과는 달리 실제 현대. 기아차가 중고차시장에 진출하더라도 시장 정착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현대차가 준비하고 있는
-
2021.03.10 17: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AJ셀카를 인수한 신동해그룹이 본격적인 중고자동차 온라인 소매 판매를 시작했다.AJ셀카는 이달 초, 기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허브’에서 AJ셀카의 ‘내차팔기’ 서비스를 시작했다.AJ셀카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SK 엔카나 K카처럼 온라인을 통해 중고차를 사고 파는 시스템이다.AJ셀카는 대기업인 아주그룹 지난 2005년 4월 '아주오토서비스'로 설립, 2014년 9월 자동차경매 전문업체인 대우자판 '서울자동차경매'를 인수 합병해 운영돼 오다 최근 미국
-
2021.03.09 13: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교통·자동차 전문시민단체가 연합한 교통연대가 정부에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을 하루 빨리 허용하라고 촉구했다.9일 교통연대는 3년째 표류하고 있는 완성차업계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 허용 여부를 하루빨리 결론 내야 한다고 정부에 중고차 시장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교통연대는 “지난해 중고차 시장 거래는 258만대로 수요와 공급의 주체는 자동차 소유주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 500만여명에 달한다”며 “결국 정부의 방치와 정보의 비대칭 구조로 소비자 피해는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
-
2021.02.25 22:0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이 갈수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가 직접 보증해 주는 수입 인증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인증 중고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는 각 브랜드마다 직접 중고차를 매입 및 수리하고, 브랜드별로 70∼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면밀히 진단한 뒤 상품화 작업을 거친 차량만 인증 중고차 이름으로 판매하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중고차는 허위매물, 명확하지 않은 주행 및 사고, 침수 이력, 잔고장 등 각종 문제가 많아 믿을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반면, 브랜드 인증 중고차는 확실한
-
2021.02.18 19:4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최근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증 매물에 대한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증가했다.인증 중고차는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확실하게 제품을 보증해 주는 중고차다. 그만큼 신뢰성이 탁월해야 하며,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보증 서비스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수입 인증중고차는 지난 2005년 BMW가 ‘BMW 프리미엄 셀렉션(BP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도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