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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08:3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6만6517대를 판매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78만7808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 77만8186대를 넘어섰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 늘어난 3만5897대를, 기아차는 9.2% 증가한 3만620대를 각각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신형 투싼과 스포티지,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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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11:4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Mahindra & Mahindra)가 이탈리아 피닌파리나(Pininfarina S.p.A)를 인수한다. 지난 1930년 설립된 피닌파리나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스페셜 모델 제작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피닌파리나는 ‘움직이는 예술’ 치시탈리아(Cisitalia)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BMW, GM, 내시(Nash), 대우차, 벤틀리, 피아트 등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전개했다. 특히 페라리 및 알파로메오와의 협력을 통해 브랜드와 더불어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제작 센터로 함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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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20: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0월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7만676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늘어난 3만7967대를, 기아차는 8.4% 증가한 3만2709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체코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신형 투싼이 월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8708대)와 상품성을 개선한 신형 씨드(6565대)가 브랜드 성장세를 견인했다. 10월 유럽 신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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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16: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랑스의 PSA 푸조 시트로엥이 앞으로는 실제 주행상태에서의 연비 및 배기가스 성능을 발표키로 했다.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기가스 불법 소프트웨어 장착문제를 계기로 실제 주행시와 실내 다이나모상 테스트간의 차이에 대한 불신을 없애겠다는 것이다.PSA 푸조 시트로엥 이사회 회장은 지난 26일 그룹 기술자들에게 현재 실시하고 있는 연비 및 배기가스 테스트에 대한 방법을 확인하고, 공인 수치를 실제 주행상태에 가깝게 공표하도록 지시를 내렸다.이와 관련 PSA 푸조 시트로엥은 주력차종에 대해 가능한 한 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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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17:4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의 배출가스조작사태의 후폭풍으로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10월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 수준으로 폭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의 한 딜러 관계자는 “판매 현장의 딜러들은 매달 5대 이상의 차를 출고해야 생계를 유지하는데 이달에는 2대 정도가 고작이고 한 대도 팔지 못한 딜러도 많다”고 토로했다. 폭스바겐 딜러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하면 10월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600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9월까지 총 2만7679대를 판매해 월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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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16: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승용 디젤차에도 선택적촉매환원(SCR)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기아차는 2000cc 이상 중·대형 승용차는 물론, 2000cc 미만 소형 디젤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SCR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디젤차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가 예고됐다. 국내에서는 환경부가 유럽정부와 디젤차에 대해 새로운 인증 기준을 마련 중이며, 오는 2017년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현대·기아차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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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08: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 3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5만101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1% 상승한 2만7991대를, 기아차는 9.6% 늘어난 2만3028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체코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신형 투싼을 비롯해 구형 투싼과 i20 등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독일 등 주요 시장에 신형 투싼을 투입하고 광고 및 판촉 활동을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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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13:3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프랑스 자동차 시트로엥을 공식 수입하는 한불모터스가 세 번째 C4 피카소를 내놨다.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3990만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인 신차는 7인승 그랜드 C4 피카소에 1.6리터 디젤 엔진을 얹었다. 한불모터스는 31일 그랜드 C4 피카소 1.6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2.0리터 C4 피카소와 그랜드 C4 피카소에 이은 세 번째 모델이다. 신차는 1.6리터 Blue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복합연비 15.1km/l를 기록했다. 기존 2.0리터 모델의 복합연비는 5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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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11:16
현대모비스가 PSA 푸조·시트로엥과 220억원 규모의 통합형 스위치모듈(IC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ICS(Integrated Center Stack)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공조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로, 오디오·내비게이션·에어컨 등을 조작한다. 최근 멀티미디어 기능이 진화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8년 미국 GM에 ICS를 수주한데 이어 PSA와도 공급계약을 맺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천진공장에서 ICS 제품을 생산해 PSA 프랑스 현지공장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해당 부품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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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10: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스웨덴의 자동차 사브(SAAB)를 인수한 ‘내셔널 일레트릭 비히클 스웨덴(NEVS)’이 중국의 둥펑(東風) 자동차와 제휴한다고 17일 발표했다. NEVS 등에 따르면 둥펑과 NEVS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중국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지에서 전기자동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둥펑자동차는 현재 닛산, 혼다, 르노, PSA, 볼보 등과 중국에서 합작 자동차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둥펑위에다기아’라는 이름으로 기아자동차와도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브는 볼보와 더불어 스웨덴의 양대 자동차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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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1 20: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과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이 올 상반기 또는 2분기에 신차시장 활황과 수익성이 높은 모델의 판매 확대, 환차익 등으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다만 환율로 인해 수출이 부진했던 한국 자동차업체들만 수익이 대폭 줄었다, GM, 2분기 순이익 1조3093억원. 4배 폭증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15년 2분기(4-6 월) 매출액은 381억8000만 달러(44조7547억원)로 전년 동기의 396억4900만 달러(46조4765억원)에 비해 3.7%가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 순이익은 11억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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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6 17: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2분기 유럽 시장 판매 회복세를 지속했다.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43만725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8.1% 상승한 23만7221대를, 기아차는 7.6% 늘어난 20만38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는 유럽 시장에서 반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기아차 상반기 판매 실적은 유럽 시장성장률 8.1%에는 못미쳤다. 다만, 1·2월 부진을 감안한다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판매 회복세는 지속됐다. 하반기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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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6: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 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한 달간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한 7만90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오른 3만6860대를, 기아차는 7.7% 늘어난 3만4042대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5월 신차 판매는 4월(7만1846대 전년比 +7.7%)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3월 실적 반등에 성공한 이후, 4월에 이어 5월에도 그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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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13: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FCA(Fiat Chrysler Automobiles)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이 자동차 산업계에 전방위적 구애 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거론되는 기업들마다 번번이 거절 의사를 밝혀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마르치오네 회장은 지난 3월 제너럴 모터스(이하 GM) 메리 바라 CEO에게 양사 합병을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메리 바라 CEO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FCA의 합병 제안을 거절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마르치오네 회장은 헤지펀드를 통해 GM과의 합병을 다시 추진하려 했으나, 이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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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0 19: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심각한 위기에 빠진 러시아 시장에서 ‘생즉사 사즉생(生則死 死則生)’의 각오를 외치는 제조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상당수 업체들이 탈주하는 시장 상황에서 오히려 역주행에 나선 제조사들을 살펴봤다. 러시아는 작년 3월 크림반도 병합 이후 시작된 서방의 경제제재와 유가 폭락, 그리고 루블화의 가치 급락 등이 시장 전반에 몰아쳤다. 경기 침체 속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자동차를 포함한 시장 전반에 걸쳐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 그 결과 러시아 신차 판매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약 64만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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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09: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20% 달하는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M/S)은 대폭 상승했지만, 절대적인 판매대수가 급감함에 따라 시장 선점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한 달간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20.1% 하락한 2만5968대를 판매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2만9442대이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포인트(p) 오른 20.2%를 달성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작년 5월보다 12.6% 감소한 1만3613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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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5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위기의 러시아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한 달간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8.0% 감소한 2만7603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 신차 시장은 41.5%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아브토바즈 포함)와 폭스바겐, 토요타, GM 등은 지난달 35~60%에 달하는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러시아에서 추락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은 지난해 3월 크림반도 병합 이후 시작된 서방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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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1 15: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 위기의 러시아로 출국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11일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의 추후 일정 및 방문지는 알려진 것이 없지만, 러시아 현지 공장을 가장 먼저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분기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전년대비 36.3% 감소한 38만여대를 기록했다. 작년 3월 크림반도 병합 이후 시작된 서방의 경제제재를 비롯해 유가 폭락과 화폐 가치 하락 등이 시장 전반에 몰아쳤다. 경기 침체 속에서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로 소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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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7 10: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와 PSA 푸조 시트로엥(이하 PSA)이 지난 15일 경소형 상용차 합작 생산을 발표했다. 양사는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PSA 공장 단지 내 신규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며,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신규 공장에서는 PSA 최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세대 B세그먼트급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s: LCV)가 생산된다. 생산 차량은 푸조 파트너(Partner), 시트로엥 베를링고(Berlingo), 오펠 및 복스홀의 콤보(Co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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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11: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포드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선택했다. 포드는 최근 신형 몬데오를 비롯한 4개의 신차를 러시아 합작 공장에서 생산할 것을 전격 발표했다. 또한 현지 합작사인 포드-솔러스(Ford-Sollers)의 지분을 확대하고, 추가 지원 자금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모티브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러시아에 신형 몬데오와 포커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차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생산 시설의 늘리고, 현대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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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08: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신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독일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7~8%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유독 현대차만 3%대에 머물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2월 신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지난 2월 유럽(EU+EFTA)시장 판매량은 총 3만943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0.2%가 증가하는데 그쳤다.지난 달 유럽 전체 신차 판매량은 95만8145대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