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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8 12: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럽의 신차 판매가 8% 이상 크게 증가한 가운데 10만대 이상 판매한 주요 메이커 중 유일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 1분기 유럽지역 판매량은 10만9320대로 전년동기의 11만70대보다 0.7%가 감소했다. 그나마 기아차는 8만9258대로 7.4%가 증가, 현대.기아차의 1분기 전체 유럽판매량은 19만8578대로 전년동기의 19만3183대보다 2.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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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11:3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가 올해 2분기 돌풍의 향기를 풍기고 있다. 지난 주말 시트로엥 강남전시장은 그랜드 C4 피카소를 보러 몰려든 내방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붐볐다. 일손이 부족해 영업사원 한 명이 두 팀을 동시에 응대하기도 했다. 주말 강남전시장을 내방한 고객 수는 150팀. 다른 시트로엥 전시장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3월25일 공식 출시된 그랜드 C4 피카소는 수입차 유일의 7인승 디젤 MPV라는 점을 내세우며, 가족 단위의 레저 열풍 속에서 높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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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09:41
시트로엥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25일 프리미엄 디젤 MPV 모델 ‘그랜드 C4 피카소(Grand C4 Picasso)’를 공식 출시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 시장 유일의 디젤 7인승 MPV로, 최근 국내 시장에 불고 있는 가족 단위 레저 열풍으로 적극 반영한 모델이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PSA 그룹이 새롭게 선보인 EMP2 플랫폼이 적용됐다. 휠베이스를 2840mm까지 늘려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탑승자의 편의를 고려해 뒷문의 크기와 열리는 각도를 최적화하여 3열 좌석으로 승·하차를 용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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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8 20: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회복세가 뚜렷한 유럽 시장에서 홀로 제자리 걸음에 급급하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2월 한 달간 유럽연합(EU) 27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에서 총 5만5140대를 판매했다. 작년 2월보다 783대가 증가했다. 판매량은 소폭 늘어났지만, 빠르게 회복하는 유럽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에 가깝다’는 평가다. 지난 2월 유럽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7.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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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08:1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애플과 구글이 자동차 스마트시스템 시장에서 격돌한다. 미국 애플사는 지난 3일 제네바모터쇼에서 아이폰(iPhone)을 차량 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시스템인 '카 플레이(Car Play)'를 발표했다. Car Play는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Siri)를 통해 전화나 메일을 확인하고 운행 루트 검색이나 듣고 싶은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상대방과의 연락 내역 및 지도 정보와 연동해 다음 방문 및 도착 시간의 예측도 가능하다. 한 마디로 차량 내에서 아이폰(스마트폰)을 마음대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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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23:2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유럽시장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8%가 감소한 1230만대로 지난 1995년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 발표한 2013년 유럽의 연간 신차 판매댓수는 총 1230만8215대로 전년도의 1252만8093대보다 1.8%가 감소했다. 그러나, 12월 신차 판매 대수는 94만8090대로 전년 동기의 83만9027대보다 13%가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회복 국면을 보였다. 독일 코메르츠은행의 한 애널리스트는 "유럽 자동차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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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08:45
[AutoDaily] Hyundai-Kia motor registers negative growth (1.0% ↓) in European market. Last November on European Market (EU and EFTA), the company sold 57,497 units a decrease of 4.5 % compared with the previous year. Hyundai record 30,470 units 7.8% dropped sharply, Kia sold 27,027 units 0.5% dec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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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19: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에서 마이너스 성장세(1.0% ↓)로 돌아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1월 한 달간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4.5% 감소한 5만749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보다 7.8% 급감한 3만470대, 기아차는 0.5% 감소한 2만7027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말 양산을 시작한 신형 i30을 유럽 시장에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반면, 기아차는 현대차그룹 사업성장본부에 있던 송호성 전무를 유럽법인장으로 투입(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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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09: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에 이어 제휴관계를 맺어 왔던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와도 관계를 청산한다. GM은 12일(현지시간), 유럽 경기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의 지분을 매각하고 제휴관계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GM과 푸조시트로엥그룹은 지난해 2월 포괄적 제휴관계를 맺기로 합의, 신차 공동개발과 부품의 공동 구매 등을 통해 경비 절감을 추진해 왔다. 양 사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일반적인 차대(플랫폼), 소형 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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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10:3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 9월 제너럴 모터스(GM)의 차기 CEO에 뜻이 있다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카를로스 곤 르노회장에게 퇴출 당했던 카를로스 타바레스 전 부회장이 같은 프랑스 자동차기업인 푸조시트로엥의 차기 CEO에 낙점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가로지 등에 따르면 푸조시트로엥(PSA)의 필립 바랭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내년에 퇴임을 계획중이며 후임으로 프랑스 르노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 )를 지낸 카를로스 타바레스 전부회장의 기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푸조.시트로엥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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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19: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프랑스 양대 완성차 업체인 PSA푸조시트로엥과 르노 그룹이 자국 시장에서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PSA는 르노가 가진 도브린(Douvrin) 공장의 지분 50%를 매입하고, 르노는 루츠(Ruitz) 공장의 지분 20%를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프랑스 북부지방에 위치한 도르린 공장은 엔진을, 루츠 공장은 변속기를 각각 생산한다. 양사는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지난 1969년부터 이어져 온 프랑스 내 협력관계가 종료됐다. PSA와 르노는 각자 해외에서 새로운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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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17:3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에서 얼음판 위 아슬아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0월 한 달간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6만18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3만3038대, 기아차가 2.5% 증가한 2만8817대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누적 판매는 현대차가 1.6% 감소한 반면, 기아차는 0.5% 소폭 증가하는 등 기아차가 유럽 실적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2년 만에 처음으로 9월에 이어 10월까지 두 달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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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09:5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PSA푸조시트로엥이 미쓰비시와 르노 그룹의 새로운 전략적 제휴에 대해 다소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PSA와 미쓰비스의 양사 간 협력관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PSA푸조시트로엥와 미쓰비시는 그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푸조 4008과 시트로엥 C4 에어크로스는 미쓰비시 AS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푸조 iOn과 시트로엥 C-Zero EV 역시 미쓰비시 i-MiEV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또한 양사는 러시아 칼루가에 공동 생산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등 차량 개발부터 생산까지 밀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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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7 16: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스웨덴의 볼보, 영국의 MG로버 등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을 잇따라 인수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경영부진을 겪고 있는 프랑스의 PSA 푸조시트로엥 인수에 시동을 걸었다. 중국 상하이증권보 등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동풍기차그룹은 합작 파트너사인 PSA 푸조 시트로엥의 지분 30%를 취득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동풍기차는 PSA 푸조시트로엥의 기술 흡수 및 브랜드력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동풍기차의 한 관계자는 PSA 푸조 시트로엥이 지분 매각을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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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14:07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DS3 카브리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오는 29일 공식 런칭하는 DS3 카브리오의 사전 예약은 전국6개 시트로엥 전시장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 고객들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펜디(Fendi) 선글라스를 선물로 제공한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톡톡 튀는 컬러로 무장한 프리미엄 해치백 DS3에 캔버스탑이 더해진 DS3 카브리오는 클래식 컨버터블의 장점과 해치백의 강점 모두를 담고 있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일리쉬하게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급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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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08:4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공급부족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에 판매량을 약 10% 가량 늘리면서 세계 3위그룹인 폭스바겐을 53만대 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0일, 2013년 상반기(1- 6월) 폭스바겐브랜드(승용차)의 세계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291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상반기에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9.4% 증가한 117만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7.3% 증가한 128만대를 기록했으며 북미는 3.9% 증가한 30만7000대가 판매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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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16: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두 달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동안 유럽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현대차그룹이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한 달간 유럽 시장(EU 및 EFTA)에서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한 6만6825대를 판매했다. 누적 판매량도 소폭 감소한 32만5782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4.3%) 이후 유럽 시장에서 두 달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현대차가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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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15: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4월 반짝 증가세를 보였던 유럽 신차 시장에 또다시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18일 유럽연합(EU)의 지난 5월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104만2742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판매 대수로는 지난 1993년 이래 2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유럽 신차 판매는 지난 4월 108만여대로 2011년 9월 이후 19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두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9.9%, 프랑스가 10.4% ,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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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08: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포드자동차의 3기통 1.0 에코 부스트엔진이 2년 연속으로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상을 수상했다. 영국 UKIP 미디어 & 이벤트사는 지난 6일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2013'에 포드자동차의 3기통 1.0 에코 부스트엔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는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부문에서 우수한 엔진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로 열 다섯번째를 맞았다. 대상은 5월 시점에서 적어도 세계 1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의 엔진을 대상으로, 전 세계 84 명의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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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8 01: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유럽 시장에도 봄이 온 걸까?’ 현지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럽 승용차 판매가 19개월 만에 전년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유럽 시장(EU 및 EFTA)에서 전년동월대비 3.8% 증가한 6만6608대를 판매했다. 누적 판매량(25만8950대)은 4월 판매 반등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무적인 성과는 침체된 현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6.2%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전년대비 1.8% 늘어난 3만657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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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 13:0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심각한 적자에 허덕이던 닛산자동차를 불과 2년 만에 흑자로 전환, 일본에서 영웅 대접을 받던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최근 일본 언론과 닛산자동차로부터 경영에서 손을 뗄 것을 강요받고 있다. 세계 자동차 역사에서 사라질 뻔 했던 닛산차가 극적으로 회생된 지 8년이 지나고 아베 정권의 엔저정책으로 닛산차가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시작하자 곤 회장의 존재가치가 사라졌다는 판단 때문에 일본에서는 곤 회장이 이제 닛산차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닛산차가 2013년 3월기 경영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