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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15: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회원사들이 7일 2012 제네바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시내에서 만나 유럽 역내에서의 자동차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EU(유럽연합) 유럽위원회에 대한 로비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수익성 악화와 해외 자동차업체들과의 경쟁 격화로 과잉설비 축소를 희망하고 있으며, 생존을 위해 고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공장 폐쇄를 각국 정상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유럽지역의 판매 침체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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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07:3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미쓰비시자동차와 프랑스 씨트로엥 브랜드가 한국시장에서 재도전에 나선다. 두 브랜드 모두 과거처럼 직접 진출 대신 한국 총판을 통해 판매를 재개한다. 이들 브랜드의 국내시장 진출로 공식 등록되는 수입차브랜드는 총 25개 브랜드로 늘어나게 됐다. CXC모터스는 오는 3월16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쓰비시 자동차 수입 및 판매사업 출범식을 갖는다. CXC모터스는 지난해 대우자동차판매 계열사였던 MMSK로부터 미쓰비시 자동차의 국내 총판 권리를 인수했으며, 3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현재 서울 여의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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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19: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프랑스 PSA 푸조씨트로엥이 지난 달 29일, 자본제휴를 포함한 포괄적인 제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향후 GM의 유럽사업부인 독일 오펠과 영국 복스홀의 처리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GM은 이번 제휴로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독일 오펠과 영국 복스홀을 정리할 가능성이 커 GM의 향후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사의 제휴 내용은 GM이 PSA의 지분 7%를 취득하는 것으로, 이는 PSA가 10억유로(약1조5천억원)를 증자하고 그 일부를 GM이 인수하게 된다. G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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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14: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랑스 PSA푸조씨트로엥과 전략적 제휴관계 체결을 진행중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푸조 주식 일부를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로이터 등 지난 2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GM은 프랑스 푸조씨트로엥그룹 (PSA)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중이며 이번 협의결과는 수일내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지난 21일에는 GM과 PSA가 제휴관계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진행중이라는 보도가 주요 언론을 통해 잇따라 보도됐다. 로이터통신은 GM이 취득할 푸조 주식은 5% 미만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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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2 14: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랑스 푸조.씨트로엥이 GM과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라 트리뷴지 등에 따르면 유럽의 2위 자동차 메이커인 프랑스 PSA 푸조씨트로엥이 GM등 다른 업체와의 협력 및 제휴관계 체결을 위해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푸조씨트로엥은 성명을 통해 세계화 전략과 함께 성과 개선의 일환으로 다른 업체와의 제휴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 트리뷴지는 지난 21일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 푸조씨트로엥이 미국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 (GM)와 제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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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15: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프랑스 푸조씨트로엥(PSA)그룹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48%가 감소했다.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푸조씨트로엥이 지난 16일 발표한 2011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그룹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599억1천200만유로(64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5억8천800만유로 (8천600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48.1%가 감소했다. 푸조씨트로엥의 지난해 수익이 이처럼 격감한 이유는 자동차사업 부문에서 9천200만유로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 산하의 부품업체인 FAURECI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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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0 15:29
프랑스 PSA(푸조. 씨트로엥)그룹의 또다른 브랜드인 씨트로엥브랜드가 오는 4월 초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씨트로엥브랜드는 푸조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한불모터스가 지난 2008년 도입을 추진했었으나 회사가 경영위기에 빠지면서 도입이 무기한 연기돼 왔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서울모터쇼에서 씨트로엥브랜드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인데 이어 오는 4월 초부터 씨트로엥브랜드 차량을 국내에서 판매키로 하고 본격적인 판매 딜러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씨트로엥브랜드는 기존 푸조브랜드와는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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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7 17:19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유럽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상위 10대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2010년 대비 11.6% 증가한 69만2천8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상위 10 메이커 중 가장 높은 11.6% 증가세를 달성했으며, 시장점유율도 5%대 고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0년 토요타를 꺾고 아시아 최대 메이커로 도약한 데 이어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한 다임러 그룹을 누르고 8위에 등극했다. 이 같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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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1 16:24
크라이슬러 피아트 그룹과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 푸조씨트로엥이 이른바 ‘삼각동맹체’ 구축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세계 자동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미국 현지 시간) 2012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두 그룹을 지휘하고 있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이 ‘세 번째 파트너’를 공식적으로 언급,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마르치오네 회장은 크라이슬러의 신규 주식 공개(IPO) 이전 새로운 동맹체(alliance) 구축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르치오네 회장은 지난 2004년 피아트 CEO 취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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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5 21:01
(인도 뉴 델리 현지)올해 첫 국제모터쇼인 '델리오토엑스포 2012'가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번 2012 인도 델리국제모터쇼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완성차와 2륜차업체, 부품사 등1천500개사가 참여, 2012년 초두부터 치열한 경합에 들어갔다. 뉴 델리 특유의 아침안개속에 개막된 델리 오토 엑스포 2012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총 100만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현재 11억명의 인구를 보유중이며 조만간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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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09:52
오는 5일 개막하는 2012 인도 델리국제모터쇼에 세계 23개국에서1천500개사가 참여, 2012년 초두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특히, 한국에서도 쌍용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독자 부스를 마련하는 등 인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델리모터쇼 주최측은 2012년 최초의 국제모터쇼인 2012 인도 델리모터쇼(델리오토엑스포 2012)에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12 델리모터쇼에는 세계 23개국에서 약 1천500개사가 출품하며, 북미에서는 GM과 포드 모터, 유럽에서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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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17:04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유럽시장 판매량 70만대에 도전한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11월까지의 유럽 자동차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유럽(EU(27개국) + EFTA(4개국)) 31개국 판매량은 총 63만7천21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7만518대보다 11.7%가 증가했다. 또, 11월 단월 판매량은 5만9천69대로 전년동기의 5만760대보다 16.4%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마지막 달인 12월에 양사를 합친 판매량에 6만2천700여대를 넘어설 경우, 사상 처음으로 유럽시장 판매량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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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 14:27
유럽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신임회장에 크라이슬러.피아트그룹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CEO가 선임됐다. ACEA는 지난 3일,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ACEA의 회장을 지낸 다임러 벤츠의 디터 제체회장의 후임으로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그룹을 이끌고 있는 마르치오네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마르치오네회장 내정자는 지난 2006년에도 ACEA의 회장을 지낸바 있으며 2012년 1월 공식적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마르치오네CEO가 ACEA 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ACEA 회원사 가입에 악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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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1 15:33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푸조의 최신 친환경 기술인 e-HDi가 적용된 SUV 3008 Active (악티브) e-HD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508을 통해 국내에 첫 소개된 e-HDi는 3세대 스톱 앤 스타트 기술이 적용, 뛰어난 친환경성과 연료 효율성을 특징으로 한다. 508과 308, 308SW에 이어 3008에도 e-HDi가 장착됨에 따라 푸조는 디젤 전 라인에 걸쳐 e-HDi 장착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또, 푸조의 친환경 라벨인 « 블루 리옹 » 라인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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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22:07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프랑스 푸조씨트로엥을 비롯한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최근 그리스,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이어지면서 신차 수요가 감소, 일부 자동차업체들의 판매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인 PSA 푸조씨트로엥은 프랑스 국내에서 5천명의 근로자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조 씨트로엥 관계자는 프랑스 국내 제조부문에서 1천900명, 영업 및 IT(정보기술), 연구개발 등의 부문에서 3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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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6 16:41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다임러 벤츠를 제친데 이어 또다른 터줏대감인 BMW그룹마저 바짝 위협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 10월 유럽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유럽 27개국 판매량은 총 5만7천999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만6천331대보다 25.2%가 증가하면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의 7만927대보다는 18.2%가 줄어든 수치지만 10월이 유럽지역의 계절적 비수기로 전체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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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13:44
프랑스의 양대 자동차업체인 PSA 푸조 씨트로엥과 르노자동차가 재고증가로 이번 주부터 다음주까지 국내외 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한다. 다우존스가 양사 대변인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푸조 씨트로엥은 프랑스 국내 몇몇공장과 슬로바키아의 트루나바 (Trnava) 공장의 가동을 며칠간 중단할 예정이다. PSA는 지난달부터 유럽의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을 줄이고 일부 소형차의 감산에 착수했다.이번 가동중단 역시, 재고를 줄이는 것이 목적으로, 감산 규모 및 비용 절감 효과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르노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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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8 16:53
현대.기아자동차가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를 등에 업고 유럽시장에서 무서운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한-EU FTA 발효 첫 달인 지난 7월 사상 처음으로 유럽시장 점유율 5%를 달성한데 이어 8월에는 유럽의 터줏대감인 독일 다임러 벤츠를 제치고 8위로 도약했으며,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7만대를 넘어섰다. 한-EU FTA 발효로 지난 7월부터 한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차량의 경우, 배기량 1500cc 미만 차량은 1.7%, 1500cc 이상 차량은 3%의 관세가 각각 인하되면서 가격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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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7 09:38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유럽의 터줏대감인 독일 다임러 벤츠를 제치고 8위로 도약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 8월 유럽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EU(유럽연합) 및 EFTA 국가 등 유럽 27개국 판매량은 총 4만4천118대로 전년 동기의 3만6천903대에 비해 19.6%가 증가했다. 이는 7위인 독일 BMW그룹의 4만6천903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독일 다임러 벤츠(3만8천214대)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8월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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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6 16:48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7월부터 발효된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효과로 유럽시장 점유율 5%를 달성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 7월 유럽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EU(유럽연합) 및 EFTA 국가 등 유럽 27개국 판매량은 총 5만836대로, 전년동기의 4만4천810대보다 13.5%가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달 유럽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기에 비해 2%가 줄어든 가운데 기록한 것으로, 상위 10개 메이저업체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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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08:22
글로벌 BIG3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R&D 투자 부문에서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동차대기업들의 경영분석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미국 온라인 방송미디어인 오토라인 디트로이트는(Autoline Detroit)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의 R&D 투자규모를 공개하고,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R&D 투자가 계속되면 향후 추진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 R&D 규모 총 매출액 대비 1. 폭스바겐 92억달러 5.4%2. 토요타 84억9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