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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막 인도 델리모터쇼, 23개국서1천500개사 참가. 쌍용. 현대차도 출품

  • 기사입력 2011.12.30 09:52
  • 기자명 이상원

오는 5일 개막하는 2012 인도 델리국제모터쇼에 세계 23개국에서1천500개사가 참여, 2012년 초두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특히, 한국에서도 쌍용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독자 부스를 마련하는 등 인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델리모터쇼 주최측은 2012년 최초의 국제모터쇼인 2012 인도 델리모터쇼(델리오토엑스포 2012)에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12 델리모터쇼에는 세계 23개국에서 약 1천500개사가 출품하며, 북미에서는 GM과 포드 모터, 유럽에서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폭스바겐, 스코다, 르노, PSA 푸조 씨트로엥 등이 모두 출품한다.

일본계 메이커도 인도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마루티 스즈키를 비롯, 토요타자동차, 닛산, 혼다자동차 등 각메이커의 현지법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인도 2위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현대자동차가 독자 부스를 마련, 현지 전용모델인 이온을 비롯한 다수의 소형차를 전시할 예정이며 쌍용자동차도 인도 마힌드라와 함께 주력모델으 출품한다.
 
 쌍용차는 이번 델리모터쇼에 XIV-1과 코란도를 베이스로 개발된 순수 전기차 Korando E(서울모터쇼 전시명 KEV2) 컨셉카 2대와 양산차로는 렉스턴, 코란도스포츠를 전시, 인도객들을 유혹한다.
 
 또, 인도 현지업체는 인도 승용차시장 점유율 3위인 타타모터스를 비롯, 마힌드라 & 마힌드라가 대형 부스를 마련하며, 르노.닛산과 초저가차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는 바쟈지오토도 이륜차를 전시한다.
 
이번 델리 모터쇼는 신흥시장 중 내년에 가장 높은 신차판매 증가륭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인도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 각 자동차 메이커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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