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필리핀시장에서 판매 3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자동차공업협회(CAMPI)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현대자동차 현지 판매회사인 현대아시아리소시즈(HARI)를 포함한 17개사의 신차판매 대수는 총 8만355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0.7%가 감소했다.
메이커별 판매대수에서는 상위 10개사 중 5개사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점유율 선두인 토요타모터필리핀은 2만4천984대로 전년 동기대비 5.7%가 감소했다. 토요타는 지난 주부터 소형 승용차 비오스와 MPV 이노바의 생산이 정상화돼 하반기에는 판매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어 미쓰비시모터스필리핀즈가 1만6천865대로 7.7%가 증가, 2위를, 현대아시아리소시즈(HARI)가 1만355대로 5.3%가 증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혼다 카즈 필리핀즈는 21.8% 감소한 6천991대로 4위, 포드모터필리핀은 40.8% 증가한 6천422대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6월 단월 필리핀 잔체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11.4% 감소한 1만3천271대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메이커별로는 토요타가 31.0% 감소한 3천516대로 1위, 미쓰비시가 1.5% 증가한 2천803대로 2위, HARI는 12.9% 증가한 2천293대, 포드는 28.4% 증가한 1천116대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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