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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일본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 기사입력 2011.07.07 08:27
  • 기자명 이진영

토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공급부족으로 1년 반 만에 일본 베스트셀링카에서 밀려났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경자동차협회연합회가 지난 6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차종별 신차판매 대수에서 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가 전년 동기대비 51.1% 감소한 8만3천319대로, 지난 2009년부터 지켜온 선두자리에서 1년 반 만에 밀려났다. 
 
프리우스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공급 부족으로,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판매가 격감했다.
 
프리우스 대신 혼다 소형차 피트가 2.1% 감소한 8만8천282대로 반기기준 1위로 올라섰다.
 
혼다 피트가 반기기준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2년의 하반기 이후 8년 반 만이다. 피트 역시 지진 영향을 공급 부족난을 겪었지만 프리우스보다는 공급이 원활했다.
 
3위는 다이하쯔의 경차 무브, 4위는 지난 5월 2년만에 선두에 올라섰던 스즈키의 웨건R이 차지했다.
 
다이하쯔와 스즈키도 지진영향을 받았지만 일반 승용차에 비해서는 타격이 적었다.
 
한편, 6월 판매량에서는 프리우스가 전년 동월대비 39.0% 감소한 1만9천429대로 1위, 피트가 2.3% 증가한 1만6천321대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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