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7일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캐스퍼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 있는 ‘캐스퍼 그리기 대회 시즌 2’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2,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저만의 개성을 표현한 다양한 출품작들을 선보였다. 차량 전체를 덮는 ‘래핑 디자인’을 선발했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데칼, 전면 그릴/리어도어 뱃지 디자인을 신청 받았다.

참가자들은 착시현상을 활용한 디자인, 레트로 감성의 8비트 게임 테마, 여행과 야영, 반려동물 등 각자 개성 넘치는 주제로 데칼, 뱃지를 디자인했다. 최종적으로 데칼 최우수상 1인, 데칼 우수상 10인, 뱃지 우수상 10인이 수상했으며, 현대차는 수상자들에게 각각 캐스퍼 디 에센셜, 아이패드 프로 12.9형, 에어팟 맥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작년과 다르게 수상작들을 실제로 상품화해 현대자동차 온라인 통합 커머스몰 ‘현대Shop’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 G Esports)와 함께 최고의 캐스퍼 젠지 팬 아트카 데칼을 선발하는 ‘Special Event with Gen. G’의 최종 수상작도 공개했다.

양사의 평가 과정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작은 지난 10월 7일 공개된 롤드컵 응원송 ‘락 더 컵(Rock The Cup)’ 뮤직비디오를 통해 실차를 선보였다.

‘안개를 가르며 자태를 드러내는 용맹한 호랑이’를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아트카는 젠지의 마스코트인 호랑이가 왕관을 쓴 모습부터 쓰리핏의 주역 젠지 롤팀 선수들의 이름까지 롤드컵 우승을 향한 팬들의 염원이 담겨있다.

또 캐스퍼 아트카는 오는 10월 19일부터 강남구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되는 브랜드 오프라인 행사 ‘Rock The Cup Party(락 더 컵 파티)’를 통해 공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