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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15: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에 글로벌 판매량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세단에 비해 가격대가 훨씬 높은 SUV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기아자동차는 27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매출액 27조994억 원, 영업이익 1조 4,045억 원, 당기순이익 1조7,703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7%, 영업이익은 20.8%, 순이익은 7.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상반기 출고 기준 판매가 145만6,590 대로 전년 대비 4.7%가 감소한 가운데 올린 실적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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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14:53
현대자동차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는 26일 발표한 2016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매출액이 47조273억 원, 영업이익 3조1천42억 원, 당기순이익이 3조5천3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239만32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0.9%가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SUV 및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확대와 금융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47조 2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가 늘어났다.또, 영업이익은 3조1,042억 원으로 7.0%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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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11: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지난해 한국법인을 통해 장학금 지급과 복지단체 지원 등의 형태로 20억 원과 18억 원을 각각 기부했다.한국에서의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의 책임과 일정한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론 스타 같은 사모펀드나 구글 처럼 수익만 챙겨가는 기업들도 있지만 장기간 사업을 지속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수익의 일정액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그러나 수입차 유통사업을 벌이고 있는 판매딜러들은 상황이 좀 다르다.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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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09:4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 AG가 포르쉐의 공식 자회사 포르쉐 코리아의 새 대표이사로 미하엘 키르쉬(Michael Kirsch, 51세)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키르쉬 신임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지난 4년간 포르쉐 차이나에서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를 역임하며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지역본부 및 포르쉐 자체 운영 매장 관리 등 영업부문을 총괄하며 중국 시장 내 포르쉐 자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미하엘 키르쉬 신임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오는 8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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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10: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혼다자동차의 SUV 로그 증산에 이어 또 한번의 쾌재를 불렀다.25일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소속 해외 엔진 공장들과의 첨단 엔진 생산 프로젝트 유치 경쟁에서 부산시 협력에 힘입어 차세대 엔진 생산시설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유치로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으며 이번 엔진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공으로 연간 131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엔진을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있는 르노 그룹의 차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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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12:0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브렉시트 결정 이후 자동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쾌재를 부르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르노삼성자동차다. 최근 일본 닛산자동차가 SUV 로그를 위탁생산하고 있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 로그 증산을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닛산차가 엔화 강세로 일본공장 생산량을 줄이면서 부산공장에서의 로그 증산을 요청해 와 생산 확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닛산이 부산공장에 로그의 증산을 요청한 적은 앞서 몇 차례 있었으며 지난해에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증산 요청으로 신형 로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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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11: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는 포르쉐의 최대 판매딜러다.지난 2013년까지는 포르쉐 차량을 직접 수입 판매하는 국내 총판을 맡아오다 2014년 포르쉐 한국법인이 설립되면서 판매딜러로 전환됐으며 현재도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SSCL은 지난 4월 서울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5천만 원의 후원금으로 소근육 운동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조립식 블록 놀이를 제공했다.또, 지난 6월에는 비영리 법인인 푸른나눔과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정착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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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17: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토요타, 닛산, 혼다차 등 일본차 3사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토요타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1만5,781 대로 가장 많았고 닛산이 21.2% 증가한 8,711 대, 혼다차가 25.3% 증가한 4,511 대로 꼴찌였다. 혼다차는 전체 판매대수에서는 꼴찌였지만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수입차 전체 증가율인 24.2%보다 높은 것이다.경영 실적에서도 혼다차가 가장 알찼다.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5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혼다 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0억 원으로 32.8%,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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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4: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시작된 엔고로 일본기업들이 위기 경영에 돌입하고 있다.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최근 비용 절감을 위해 토쿄 본사건물의 엘리베이터 8대 중 2대를 사용을 중단했다.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서도 사무실 전체의 냉방 설정 온도도 대폭 높였다. 순전히 위기 상황에 대비한 경비절감을 위한 조치로, 절감 목표액은 공개하지 않았다.토요타는 2015년 회계연도에서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 늘어난 2조8,539억 엔(32조8,603억 원), 순이익은 6%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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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16: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진여파로 흔들렸던 한국토요타가 지난 달 올들어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했다.한국토요타는 지난 6월 토요타브랜드가 1,200여 대, 렉서스브랜드가 1,250 대를 각각 기록했다.이는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지난 4월(토요타 977 대, 렉서스 745 대) 실적을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또 토요타의 지난 달 실적은 704 대와 604 대를 기록한 지난 5월보다 약 2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판매 확대는 토요타 프리우스와 렉서스 ES300h의 인기 때문으로, 이들 두 모델은 출고까지 2~3개월 가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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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7 11: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 (VW)이 16일(현지시간), 배기가스 조작사태 이후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오는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EV)의 연간 판매대수를 300만 대 수준으로 늘려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현재의 1%에서 25%까지 대폭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또, 자율주행 차량도 2021년에 본격 투입하고, 경영상 비리의 요인이 되는 외적인 규모 확대 전략을 수정,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독일 북부지역 볼프스부르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티아스 뮐러 CEO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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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15: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입차업체들의 판매가 늘어날수록 수익이 커지는 부분은 차량을 할부구매하거나 리스를 할 때 돈을 빌려주는 할부금융사들이다.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폴크스바겐.아우디, 포르쉐 등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은 계열 할부금융사를 국내에 두고 있다.이들 캡티브사들은 현지 판매법인과 연계돼 있기 때문에 별도의 영업조직 없이도 손쉽게 고객들을 끌어 들일 수가 있는데다 국내 제1 금융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받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금융 감독원에 신고된 2015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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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15: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조용한 브랜드 중의 하나는 일본 혼다자동차다.지난 2008년 20여 개 수입 브랜드 중 독일차들을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르면서 기염을 토했던 혼다차는 이후 엔고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최근 몇 년간은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그런 혼다차가 지난해부터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한국법인은 물론 전체 판매딜러들이 만성 적자에 시달려 오다 지난해에는 일제히 흑자로 돌아섰고,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어코드는 2-3개월씩 출고가 밀리는 등 오랜 만에 바쁜 움직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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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14: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가 신형 XC90과 S90 등 대형 프리미엄 차량에 이어 내년부터서는 컴팩트 프리미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다.볼보자동차는 18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G?teborg)에서 자사의 미래 소형차 전략을 집약한 콘셉트카 2개 차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볼보가 지난 2015년 처음 공개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본으로 개발한 이번 콘셉트카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40 시리즈 모델 전략을 반영한 첫 번째 작품이다.뉴 XC90 과 뉴 S90, 뉴 V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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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10:40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6년 1분기에도 흑자를 실현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자동차는 올 1분기에 내수 2만2,622 대, 수출 1만1,044 대를 포함 총 3만3,666 대를 판매, 매출 8,13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 순이익 2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러한 실적은 티볼리 에어를 포함한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판매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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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14: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1분기에 영업이익이 20% 이상 늘어나는 등 비교적 괜찮은 경영실적을 기록했지만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하다.활황세를 타고 있는 SUV를 주력으로 갖고 있으면서도 글로벌 판매량은 오히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기아자동차는 27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경영실적에서 매출액은 12조6,49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2%, 영업이익은 6,336억 원으로 23.8%, 당기순이익 9,446억 원으로 4.6%가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기아차측은 원. 달러 환율 상승과 스포티지. K7 등의 신차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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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7: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가 떨어진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5.5%나 폭락했다.특히 올 들어서는 글로벌 판매량도 마이너스로 돌아선 채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현대차가 26일 발표한 올 1분기(1-3월)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2조2,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2조942억 원보다 6.7%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3,424억 원으로 15.5%, 당기순이익은 1조7,681억원으로 10.8%가 각각 감소했다.글로벌 판매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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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18: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사회에서 수입차 업체들은 여전히 이방인이다.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폴크스바겐, 재규어 랜드로버, 포드, 혼다 등 20여개가 넘는 수입차들이 자동차 유통으로 한국에서 연간 10조 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한국사회에 대한 사회적 공헌 활동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그나마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등 메이저 수입차 업체들은 자체 재단 설립 등을 통해 사회 공헌 기회를 넓혀 나가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은 거의 활동을 하지 않거나 그야말로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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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06: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5개 국산차업체 들 가장 경영실적이 좋았던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였다.이렇다 할 신 차종 출시도 없이 지난해에 글로벌시장에서 총 22만9천여 대를 팔아전년대비 121%와 27.7%가 증가한 3,262억 원과 2512억 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했다.르노삼성이 사상 최대 흑자를 낸 것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닛산자동차의 SUV 로그 때문이었다.르노삼성의 이 같은 상승세는 올 들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3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5만4,583 대로 전년 동기대비 1.5%가 증가했다. 이 기간 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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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3 08: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 이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단일 수입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한국 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조 원을 넘어섰다.판매량에서는 BMW와 아우디폴크스바겐에 크게 못 미쳤지만 판매가격이 높은 S클래스와 S클래스의 판매 폭증으로 매출액은 압도적으로 많았다.BMW와 아우디폴크스바겐이 금융 감독원에 제출한 2015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총 매출액이 2조8,756억 원으로 전년대비 25%가 늘었으나 3조원 돌파에는 실패했다.이는 전년대비 42.9%가 증가한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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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15: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가 지난 6일 발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관한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 결과에서 1-3위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가 지켰다.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과 같은 수준인 50조7천865억 원, 현대차는 12조4천492억 원, 기아차는 6조2천465억 원으로 삼성전자가 현대차보다 4.2배나 많았다.양 사는 작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도 이와 비슷한 차이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015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 줄어든 13조3,982억 원, 순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