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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09: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과 EU(유럽연합)간의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미국의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에 EU도 3개 분야에 대한 보복관세를 검토하자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를 언급했다.유럽연합(EU)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의 수입제한 발동에 서명을 하면 28억 유로(3조7,342억 원) 규모의 미국 수입제품에 대한 보복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EU는 오는 7일 유럽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대상 제품 등을 확정, EU 회원국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철강제품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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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7: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의 유럽 위원회가 지난 21일 일본우선(NYK)과 가와사키 기센(K-라인), 상선 미쓰이 등 일본 해운업체 3곳을 포함한 글로벌 해운 5사가 자동차를 수송하면서 카르텔 행위를 한 혐의로 총 3억9,500만 유로(4,229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EU는 이번 카르텔 조사에 협력한 상선 미쓰이에 대해서는 벌금을 면제해 줬다.이들 자동차 운반선은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일부 스페이스를 이용하고 있다.유럽위원회가 카르텔 행위로 제재를 가한 업체는 일본 3사 외에 남미의 CSAV, 북유럽의 WWL―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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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0: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의 행정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는 23일, 자동차용 안전벨트 등을 납품하면서 가격을 담합하는 카르텔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오토리브와 타카타, 도요타 고세이 등 5개사에 총 3,400 만 유로(436억 원)의 벌금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가격 담합에 적발된 업체 및 벌금은 스웨덴의 오토리브 810만 유로, 일본 타카타 1,270만 유로 도요타 고세이 1,130만 유로, 토카이 리카 180만 유로, 마루타카 15만6천 유로 등이다.유럽위원회는 이들 안전장비 제조업체들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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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10: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의 이산화탄소(Co2) 배출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오는 2030년에는 연비가 리터당 34km를 넘어야 신차를 판매할 수가 있다.사실상 가솔린과 디젤차의 판매가 금지되는 셈이다. 자동차업체들은 기존 화석연료로는 달성이 불가능한 기준이기 때문에 난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2030년 자동차 환경규제 기준을 발표했다. 기준은 EU내에서 판매하는 자동차에 대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021년 목표 대비 30%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이 기준은 세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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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0:54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EU(유럽연합)의 반독점 조사팀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독일 BMW에 이어 다임러 벤츠와 폴크스바겐 본사에 대해서도 전격 조사를 실시했다.독일 DPA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 벤츠와 폴크스바겐(VW), 아우디 등 3개사를 현장 조사했다고 보도했다.EU 조사팀은 앞서 지난 21일 BMW 본사에 대해서는 사전 예고없이 조사를 실시했다.EU는 지난 7월 독일 슈피겔지가 폴크스바겐(VW)과 다임러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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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0: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 조사팀이 독일 자동차 5사의 불법 카르텔 문제와 관련, 독일 뮌헨 BMW 본사를 사전 예고없이 급습했다. 다임러 벤츠가 벌금을 피하기 위해 고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유럽연합(EU)는 반독점 조사팀 직원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BMW 본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유럽연합의 브뤼셀 당국자도 독일 자동차 회사가 불법 카르텔에 관여한 혐의에 대해 EU의 반독점 공무원들이 본사를 예고없이 급습했다고 밝혔다.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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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14:2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이 내년부터 폴란드에서 유럽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가동한다.12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은 LG화학이 폴란드에 리튬 이온 전지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LG화학은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 근처에 16억3천만달러(약 1조8,474억원)를 투자해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이 공장은 독일 국경에서 19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매년 최대 10만개의 EV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LG 화학은 새 공장을 통해 유럽의 주요 자동차 브랜드를 유치한다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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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12:10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볼보트럭이 LNG(액화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FH와 FM모델을 출시했다.볼보트럭은 이 모델들이 유럽연합이 정한 유로 6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FH와 FM모델은 기존의 디젤 차량과 동일한 수준의 연비와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연료 선택에 따라 최소 약 20%에서 100% 가량의 산화탄소(CO)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새롭게 출시된 볼보 FH와 FM LNG 트럭은 가솔린 엔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오토 사이클 엔진 대신 디젤 사이클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스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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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10: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 최대의 경제 기반을 가진 독일을 중심으로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유럽기업들이 협회를 설립한다.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보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 파나소닉과 한국의 LG화학, 삼성SDI 등 韓.日세력과 본격적인 승부를 벌인다는 것이다.전기차는 전체 차량가격의 약 40%를 배터리와 전력 전송 시스템이 차지한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이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배터리는 파나소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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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11: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에서 탈 디젤화가 가속화되면서 가솔린을 기반으로 연비를 높인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EU(유럽연합) 유럽위원회와 각국 정부, 민간조사기관이 실제 주행 시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폴크스바겐만이 아닌 다임러 벤츠, BMW, 포르쉐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의 담합에 의해 저질러진 사실이 새롭게 발각되면서 유럽시장에서 디젤차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독일 KBA(독일자동차국)가 지난 4일 발표한 8월 독일 승용차 판매대수는 25만4천 대로 전년 동기대비 3.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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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0: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알파벳 산하 구글이 EU의 경쟁법(독점금지법) 위반을 이유로 24억2천만 유로(3조1,293억 원)의 벌금을 지불하도록 명령했다.이는 유럽위원회가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단독 기업에 부과한 벌금 가운데 역대 최고액수다.인터넷 검색시장에서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쇼핑검색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등 공정한 경쟁을 저해했다는 게 이유다.이번 구글에 부과한 벌금은 지난 2009년 유럽위원회가 미국 반도체업체 인인텔에 부과한 금액인 10억6천만 유로보다 2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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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17: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디젤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각료 이사회가 29일 EU 행정 집행위원회에 신차 인증 절차 강화와 이를 위반한 사실 적발 시 제재에 대한 강력한 권한을 갖도록 하는 개혁안에 합의했다.이 개혁안은 인증 조작 등 위험을 발견한 경우, 대당 최고 3만 유로(3,760만 원)의 벌금을 제조사 등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또, 회원국으로 등록된 국가 신차의 경우, 적어도 5만 대 중 1대는 배기가스 검사를 실시하도록 요구키로 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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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0 10: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일본, 한국 자동차업체에 이어 BMW와 다임러 벤츠, 폴크스바겐(VW)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다.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유럽 연합(EU) 당국들과의 비공개 회의에서 참가자에게 독일에 대해 매우 모진 말을 했다. “독일 차 업체들이 수백만 대의 자동차를 미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비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토요타 자동차와 한국 업체들, 그리고 멕시코에 생산 거점을 둔 미국 자동차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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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16: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독일과 영국을 포함한 EU 회원 7개국에 대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감시를 게을리 했다며 해당 국가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유럽위원회는 8일, 배기가스 기준을 위반한 디젤엔진 차량에 대한 회원국들의 대응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법원 제소를 통해 가장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EU는 미국 규제 당국은 1년 전 독일 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를 적발, 강력한 제재를 가했으나 EU 회원국들은 대부분 고용문제 등 자동차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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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08: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다임러 벤츠와 MAN. 스웨덴의 볼보, 이탈리아 이베코, 네덜란드 DAF 등 세계 상용차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5개 업체에 대해 3조6천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유럽위원회는 19일 다임러 벤츠와 MAN, 볼보, 이베코, DAF 등 5개 업체가 지난 14년 동안 가격 담합 행위를 해 온 사실을 적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9억유로 (3조6,503억 원 )의 벌금을 부과했다.이번 담합 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다임러 벤츠와 폴크스바겐(VW) 산하의 MAN, 스웨덴의 볼보, 이탈리아의 이베코와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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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2 13: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문제와 관련, 유럽위원회가 해당 소비자들에 대한 미국 수준의 보상을 요구한데 대해 폭스바겐(VW)측이 이를 거부하고 나섰다.폭스바겐은 21일(현지시간), 배기 가스 비리 문제에 대해 유럽에서 미국과 같은 금전적인 보상을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폭스바겐의 마티아스 뮐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유럽위원회 산업정책 담당관과의 협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유럽에서는 수리 서비스 진행에 집중하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실시한 보상이 그대로 다른 시장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며 유럽에서 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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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0 08: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위원회가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문제와 관련, 폭스바겐(VW)에 대해 해당 소비자들에 대한 미국 수준의 보상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폭스바겐은 지금까지 미국을 제외한 어떤 나라에서도 소비자 보상에 응하지 않고 있다.유럽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폭스바겐에 대해 배기가스 조작 대상 차량에 관한 세부 사항 제공을 요구하고 유럽 고객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유럽위원회 산업 정책 담당관은 최근 폭스바겐 뮐러 최고경영책임자(CEO)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유럽연합(EU) 회원 각국의 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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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12: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온실가스 주범으로 유럽에서 금지 냉매로 지정돼 있는 대체 프레온 ‘R134a’ 사용을 고집하자 유럽위원회가 이를 감독하는 독일정부를 제소했다.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는 지난 10일,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 벤츠가 EU의 금지 에어컨용 냉매를 일부 차종에 사용하고 있는 사실을 용인하고 유럽위원회의 지적이 나온 후에도 시정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독일 정부를 EU 사법재판소에 제소한다고 발표했다.EU는 지구 온난화 대책으로 지난 2011년 1월 이후 출시된 신차에 대해서는 대체 프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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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08: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연합(EU)이 28일(현지시간) 디젤 차량 인증에 대해 오는 2017년 9월 이후부터 실제 도로주행 배기 가스 인증 시험을 순차적으로 의무화하기로 합의했다.실제 도로주행 테스트가 도입되면 디젤차에 대한 배기가스 규제가 한층 강화돼 유럽에서의 디젤차 판매가 다소 위축될 전망이다.EU는 다만 이 제도 도입 초기에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실내에서의 시험을 전제로 한 규제치의 2.1배까지 허용키로 했다.일각에서는 배기가스 비리 문제로 위기에 빠져 있는 폭스바겐(VW)을 옹호하려는 독일정부의 입장이 대폭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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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5 23:14
유럽연합(EU)이 15일, 유럽의 검색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미국 구글 (Google)을 정식으로 제소했다.유럽 언론에 따르면 이번 제소로 벌금이 60억달러(6조5700억원) 이상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유럽의회는 또 사실상 구글의 분할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할 예정이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또 이번 제소와는 별도로 휴대전화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의 기본시스템(OS)인 ‘안드로이드(Android)’에 대해서도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유럽연합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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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16: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 (VW)그룹의 마틴 빈터콘 회장이 1일(현지시간) 올해 연간 그룹 판매량이 1천만대에 계획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빈터콘회장은 2014 파리국제모터쇼 개막 전야 행사에서 “1-9월 글로벌 판매댓수가 750만대를 넘어 섰다”며 “사상 최초로 1천만대 판매 달성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일본 토요타그룹과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지난 상반기까지 판매량에서는 토요타그룹이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509만7천대를 판매, 497만대를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