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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14:1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올들어 미국 자동차 시장 신차 판매량이 조금씩 감소, 1월부터 지난달 3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지난달의 경우 하락폭을 최소화, 전년 동월 대비 약 2%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 별로는 혼다가 북미 전체 판매량 2% 성장했음에도 어큐라 브랜드가 21% 감소해 전체 판매량이 1%하락했고 닛산·인피니티는 닛산이 0.5% 밖에 상승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Q라인업으로 재정비에 나선 인피니티가 무려 32.6% 상승세를 보이며 높은 수익을 남겼다.토요타·렉서스는 각각 1.2%, 7.5% 판매량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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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22: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미국 신차시장은 저유가 속에 픽업트럭의 강세와 토요타. 폴크스바겐, 그리고 BMW, 렉서스 등 고급차의 부진이 특징적이었다.특히, 미국 픽업트럭과 일본 승용 및 SUV 들이 상위 1-11위를 휩쓴 반면, 현대차와 미국 승용 및 SUV 차종들이 순위에서 밀려났다.2016년 미국의 차종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5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픽업트럭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포드 F시리즈는 82만799 대로 1위, 쉐보레 실버라도가 57만4,876 대로 2위, 닷지 램이 48만9,418 대로 3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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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0: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미국 신차 누적 판매량은 11월까지 1,586만3,233대로 지난해보다 0.1% 늘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무엇일까? 주목할 점은 대형 픽업트럭과 일본브랜드의 강세가 이어졌다는 것이다.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바로 포드의 F시리즈다. F시리즈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73만3,287대로 지난해보다 5.5% 증가했으며 월 평균 6만대 가량 판매됐다.무엇보다 올해 2위를 차지한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실버라도와의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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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9 17: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우려가 현실로 다가 온 것인가?미국 포드자동차가 19일, 주력 차종인 ‘F-150’ 픽업트럭의 생산을 24일부터 7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생산량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진다.포드 F-150은 미국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지만 파생차종을 포함한 9월 판매량은 6만9,651 대로 전년 동기대비 2.6%가 감소했다.지난 9월 미국의 신차 판매량이 0.7%가 줄어들면서 미국 자동차업계가 충격에 휩쌓였다.1-9월 포드 F-150의 판매량은 59만5,656 대로 아직은 5.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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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8:4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 한국, 미국,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어떤 차종일까?이들 3개국의 2016년 1-6월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한국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일본은 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 미국은 픽업트럭 포드 F-150이 가장 많이 팔렸다.한국에서는 부담이 적은 범용 소형차, 일본은 연료효율성이 높은 차, 그리고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활용성이 높은 픽업트럭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끌었다. 현대 아반떼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늘어난 5만2,175대가 판매, 1톤트럭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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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6 08: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800만 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면서도 이익은 토요타 그룹의 3분의1 수준, 300만 대도 안 되는 독일 다임러 벤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이유는 판매가격이 비싼 고급 차종들이 거의 팔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현대자동차의 에쿠스나 그랜저, 아슬란, 기아자동차의 K9, K7 등 판매가격이 4천만 원을 넘는 차종들의 경우, 안방인 국내에서는 어느 정도 팔리고 있지만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는 거의 전멸 수준이다.토요타나 포드, 메르세데스 벤츠 등이 가격대가 6-7천만원 대인 고급 SUV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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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8: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달 미국 신차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자동차 통계 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가 발표한 3월 미국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한 25만3,064 대를 판매, 제너럴 모터스(GM)을 제치고 5년 만에 선두를 차지했다.반면, 지엠은 0.9% 증가한 25만2,128 대로 936대 차이로 포드에 1위 자리를 내줬다.포드는 주력 중형세단 퓨전이 2.2% 증가한 2만9,675 대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SUV 익스플로러는 8.4% 증가한 2만8,521 대로 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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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14: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와 포드가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트럭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GM은 이달 9일(현지시각) 쉐보레 콜로라도와 GMC 캐니언의 공급 라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미주리주 웬츠빌 공장에서 생산된 두 중형 픽업트럭은 작년 한 해 미국에서만 11만4507대가 판매됐다. 콜로라도와 캐니언은 현재 미국에서 2개월~3개월가량의 대기 수요가 밀려있다. GM 웬츠빌 공장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두 픽업트럭을 생산해온 세인트루이스 공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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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17:1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말 열린 2015 LA국제오토쇼와 이달 12일 개막한 2016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전시장을 가득 채운 신차는 친환경차가 아닌 픽업트럭이었다.끝없이 떨어지는 기름값을 배경으로 픽업트럭 강세가 지속되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빅3는 물론, 토요타와 닛산 등 일본 업체들도 대거 신모델을 내놓았다.GMC와 쉐보레 등 GM(제너럴 모터스)을 비롯해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램 등이 픽업트럭을 전면에 배치했고 토요타도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등 픽업트럭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미국과 일본 업체들이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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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06: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11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7.1% 증가하면서 주요 메이커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 11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10만5560대로 전년 동월대비 7.1%가 증가했다. 이는 미국 빅3와 일본 토요타, 혼다, 닛산, 유럽업체 등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이에 따라 현대. 기아차의 1-11월 미국시장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126만9770대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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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11:0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들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였다. 2위도 쉐보레의 픽업트럭 실버라도였고 RAM의 P/U가 3위를 차지해 트럭이 3위까지 모두 석권했다. 세단과 SUV에서는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미국 브랜드를 누르고 상위권에 속했다. 1분기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토요타의 캠리였다. 인기 픽업트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분기당 10만대의 벽을 넘었다. 토요타의 코롤라가 9만대를 넘겼고 닛산 알티마는 8만6875대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SUV 가운데는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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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09: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지난 1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엘란트라는 전통의 1위 혼다 시빅과 토요타 코롤라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다. 16일 캐나다의 월간 자동차 판매량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가 지난 1월 3083대가 팔리며 가장 많아 팔린 차로 기록됐다. 뒤를 이어 토요타 코롤라가 2427대로 2위, 혼다 시빅이 2289대로 3위였다. 폭스바겐의 골프는 1198대로 7위, 현대 엑센트는 669대로 14위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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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5 08:5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들어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또 기아자동차의 옵티마(K5)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처음으로 먼저 진출한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추월했다.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1월 미국의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2만5312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2만7555대보다 8.1%가 줄었다.1월 미국 신차 판매가 13만8천여대. 전년대비 무려 13.7%나 증가한 것과는 크게 대조적이다.대표적인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프리우스는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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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10: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토요타 캠리, 혼다 CR-V, 포드 F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통계회사 오토데이터는 지난해 승용차, SUV, 트럭 부문으로 나눠 가장 많이 팔린 차를 선정해 6일 발표했다.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포드의 픽업트럭 F시리즈다. 75만3851대가 팔렸다. 이는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토요타 캠리(42만8606대)와 SUV 혼다 CR-V(33만5019대)를 합한 숫자와 비슷한 규모다. 전통적으로 픽업트럭이 인기 있는 미국 시장에서는 이외에도 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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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07: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해 미국시장 점유율이 8%대 이하로 떨어졌다. 엔화약세를 등에 업은 토요타, 닛산 등 일본차의 공세와 저유가를 배경으로 폭발적인 판매가 이뤄진 픽업트럭에 밀린 결과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130만5천952대로 전년도에 비해 4.0%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72만5천718대로 전년대비 0.7% 증가에 그쳤으나 기아차는 58만234대로 8.4%가 증가하면서 현대·기아차의 사상 첫 미국시장 13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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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7 18:2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미국 빅3 업체의 하나인 포드가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연간 7214대를 판매, 1995년 포드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4사에 이어 5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포드는 올들어서도 지난 2월까지 1315대가 판매,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1년까지만 해도 BMW MINI 보다 덜 팔리면서 렉서스, 크라이슬러 등과 함께 중위권에 머물러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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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4 07: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1월 현대자동차의 미국 판매법인 여섯번째 CEO로 취임한 데이브 쥬코스키CEO의 첫 달 성적표가 나왔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1월 현대자동차의 미국 신차 판매량은 4만4005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4만3713대보다 0.66%가 증가했다. 그의 제자리 수준인 셈이다. 하지만 1월 미국의 신차 판매량이 101만118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출발이 괜찮은 편이다. 쥬코스키사장은 현재 최근 임명된 프레진스키 판매담당 부사장 등 신임 임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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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15: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연비가 나쁜 미국의 대형 픽업트럭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포드 F시리즈와 쉐보레 실버라도, 크라이슬러 닷지 램 등 주요 3개 픽업트럭의 판매량은 총 159만9489대로 전년대비 17.9%나 증가했다. 특히 이들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판매된 전체 모델 중 1.2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포드 F시리즈는 1981년 이후 무려 32년 동안 1위를 고수해 오고 있다. 포드 F시리즈는 지난해 18.3% 증가한 76만3402대로 1위, 쉐보레 실버라도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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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10: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무려 32년간 미국시장 1위를 지켜온 포드자동차의 픽업트럭 F-150이 무려 320kg이나 감량하는 등 대폭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포드자동차는 13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된 '2014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포드 F-150를 전격 공개했다. 포드 F-150은 포드자동차의 주력 대형 픽업 트럭으로, 포드 F시리즈의 핵심 모델이다. 포드 F시리즈는 전 차종을 통틀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차종으로, 1981년 이후 무려 32년간 미국 연간 신차 판매순위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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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15: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렉서스와 토요타브랜드가 미국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신뢰도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음에도 토요타 캠리와 프리우스V, RAV4등 3개 차종을 추천 차종에서 제외시켰다. 컨슈머리포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최근 실시한 연례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혼다 고급차브랜드인 아큐라가 3위, 아우디와 마쓰다가 4위와 5위를 각각 차지했고 GM 산하 GMC브랜드가 9위로 유일하게 미국 브랜드 중 TOP에 포함됐다. 이 외에 닛산 인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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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08:2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차들의 미국시장 공세가 무섭다. 아베노믹스 효과로 경쟁력이 살아나면서 판매가 급신장, 미국 빅3 점유율을 넘어섰던 리먼사태 이전의 상태로 접근하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스바루, 미쯔다 미쓰비시 등 일본 5사는 지난 8월 미국시장에서 59만2915대를 판매, 점유율 39.5%로 4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점유율 50%를 넘어서면서 미국 빅3를 붕괴시켰던 지난 2008년과는 아직 10% 이상 차이가 있지만 올들어 매월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데다 현대.기아차까지 합치면 47.4%에 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