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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륙도 지각변동 포드, 5년 만에 GM 앞질러

  • 기사입력 2016.04.04 18:50
  • 최종수정 2016.04.05 12: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3월 5년 만에 제너럴 모터스(GM)를 제치고 미국 신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달 미국 신차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자동차 통계 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가 발표한 3월 미국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한 25만3,064 대를 판매, 제너럴 모터스(GM)을 제치고 5년 만에 선두를 차지했다.

반면, 지엠은 0.9% 증가한 25만2,128 대로 936대 차이로 포드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포드는 주력 중형세단 퓨전이 2.2% 증가한 2만9,675 대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SUV 익스플로러는 8.4% 증가한 2만8,521 대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베스트셀링 대형 픽업 트럭인 F시리즈도 9.1% 증가한 7만3,884대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주력 중형 세단 말리부가 33.3% 증가한 2만2,058 대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대형 픽업트럭 실버라도도 6.1% 증가한 4만7,996 대로 2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FCA 크라이슬러는 8.1% 증가한 21만3,187 대로 7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형 픽업 트럭 램이 8% 증가한 4만4,874 대로 3 개월 연속 증가했고 미니밴 타운 앤 컨트리는 148% 증가한 1만3,586대로 호조를 이어갔다.

반면, 잘 나가던 토요타자동차는 21만9,842 대로 2.7%가 감소, 대조를 보였다.

지난 3월 미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159만5,483 대로 전년 동월대비 3.2%가 증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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