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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 버전과 다른 느낌"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테스트카 포착

  • 기사입력 2023.11.19 11: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Shorts Car)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Shorts Car)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주력 세단인 G80의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의 출시를 앞둔 가운데,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가 국내에서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ar)가 공개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신형 GV80과 같이 새로운 디테일과 함께 이전 모델 대비 대폭 늘어난 휠베이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G90에서 선보인 MLA 타입 풀 LED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주차 센서의 위치를 범퍼에서 그릴 상단으로 변경했다. 범퍼 디자인도 크롬 가니쉬 등 소폭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Shorts Car)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Shorts Car)

측면부는 기존 대비 긴 전장과 휠베이스가 돋보이며, G90 롱휠베이스와 유사한 신규 휠 디자인이 적용됐다. 다만, 휠에 적용된 홀과 두 줄 패턴이 G90는 6개, G80는 5개로 차이를 보인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아웃라인과 그래픽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리어범퍼 디자인도 하단 크롬 가니쉬가 길게 연결되는 형태로 변경된다.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구독자 제보)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구독자 제보)

실내의 경우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되고, 크리스탈 디자인의 조그 다이얼과 통합 컨트롤러가 적용되는 등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신규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롱휠베이스 (출처=오토스파이넷)

파워트레인 성능은 현행 모델과 큰 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체와 휠베이스가 커진 만큼 무게도 늘어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G80 전동화 모델은 듀얼 모터와 87.2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71.3kg.m를 발휘한다. 복합 주행거리는 427km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은 오는 12월 G80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공개 및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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