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자인 기대된다"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 새롭게 포착

  • 기사입력 2023.11.21 07: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Auto Express)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Auto Express)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의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가 공개한 스파이샷은 두꺼운 위장막을 두르고 있어 자세한 디자인은 확인할 수 없지만, 앞서 공개한 콘셉트카 ‘세븐(SEVEN)’의 스타일링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Auto Express)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Auto Express)

먼저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된 전면부는 세븐 콘셉트카나 코나 일렉트릭에서 선보였던 수평으로 연결된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큐브 스타일 LED 픽셀램프가 적용된 수직형 헤드램프와 큼직한 공기흡입구를 통해 범퍼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Auto Express)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Auto Express)

측면부는 완만하게 누운 A 필러와 전면 윈드실드를 비롯해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등 공기역학에 중점을 둔 독특한 비율과 실루엣이 돋보인다.

후면부는 세븐 콘셉트처럼 테일램프가 트렁크를 감싸는 형태가 적용됐으며, 픽셀 그래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실내 스파이샷 (출처=KCB)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실내 스파이샷 (출처=KCB)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물리적 버튼을 최대한 줄이고 미니멀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99.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며, 후륜 및 사륜구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간적으로 출력을 높여주는 부스트 옵션도 제공된다.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Auto Express)
사진 : 현대차 아이오닉 7 스파이샷 (출처=Auto Express)

이 밖에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V2L,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기차 전용사양도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7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며, 판매 가격은 기아 EV9과 비슷한 7천만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