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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출시될까?" 토요타, 美서 왜건 스타일 크라운 시그니아 공개

  • 기사입력 2023.11.17 11:2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16세대 크라운의 SUV 버전인 '크라운 시그니아(Crown Signia)'를 공개했다.

토요타의 상징적인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은 지난 2022년 16세대로 거듭나면서 국내에도 출시된 크로스오버를 주축으로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그중 에스테이트 모델로 출시되는 크라운 시그니아는 SUV임에도 짧은 오버행과 낮은 전고를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또한,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같이 특유의 해머헤드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그릴 부분을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구성함으로써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실내 역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레버 등 크로스오버 모델과 거의 동일하며,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등과 같은 최신 ADAS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길이가 1,981mm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2.5L 4기통 가솔린 엔진과 eCVT 변속기, 2개의 전기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이는 시스템 합산 출력 246마력과 북미 기준 리터 당 15.3km의 연비 성능을 발휘한다.

크라운 시그니아의 판매 가격과 출시일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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