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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의 전설의 롤렉스 차지한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이 타는 차는?

  • 기사입력 2023.11.20 08:10
  • 최종수정 2024.01.26 07:4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민 기자] 1994년 이후 29년만에 소속팀 LG 트윈스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주장 오지환이 한국시리즈에서 mvp를 차지한 가운데 그가 타는 자동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 4월 혼다코리아와 오딧세이에 차량의 엠버서더 계약을 체결한 오지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오지환은 두 아이의 아빠로서 큰 차량에 대한 사용이 많으며 가족들과의 일상을 SNS을 올리는 등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혼다 오딧세이 홍보대사로 선정된 LG트윈스 간판 오지환선수(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 오딧세이 홍보대사로 선정된 LG트윈스 간판 오지환선수(사진제공=혼다코리아)

오지환은 혼다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앰버서더 첫 시즌에도 출퇴근을 오딧세이와 함께 했는데, 정말 여유롭고 편안하게 운전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성적을 올렸다”면서 “오딧세이는 미니밴임에도 불구하고 세단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안정감이 있어서 정말 편하게 한 시즌을 탔다”고 극찬했다.

또 “차를 타고 키즈 카페를 많이 다녔다”면서 “온 가족이 다 같이 놀러 다니며 느낀 건 오딧세이의 공간 활용성이 정말 좋다. 2열 공간은 운동선수인 내가 직접 앉아봐도 여유로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딧세이는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뛰어난 편의성과 안전성,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2, 3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CabinWatch)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 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 토크(CabinTalk) 기능이 개선돼 차내에서도 가족 간의 원활한 대화와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파워트레인은 3.5L 직분사 i-VTEC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 당 9km다.

한편, 오지환은 kt위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3차전에서는 7대5로 역전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지던 가운데 9회초 기적같은 재역전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시리즈 분위기를 LG트윈스로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신설된 KBO 수비상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의 박찬호와 함께 유격수 부문 공동 수상자에 올랐다.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유격수 부문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오지환은 시즌을 앞두고 LG 트윈스와 6년 124억원의 초대형 다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FA(자유계약)를 신청한 오지환은 1월에 합의했던 조건 그대로 도장을 찍는다면 팀의 원클럽맨으로 남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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