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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 문제, 일본 교통카드까지 번졌다... 무기명 파스모 교통카드 발급 중단

  • 기사입력 2023.06.13 09:1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마침내 일본 교통카드인 IC 카드까지 번졌다.

일본 도쿄도 교통국과 IC 카드 티켓을 판매하는 업체는 당분간 일부 카드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도쿄 여행 시 필수라고 할 수 있는 파스모(PASMO)를 출범시킨 도쿄도 교통국에 따르면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파스모 카드 메이커가 필요한 IC 칩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고, 당분간 필요한 수량의 카드를 제조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밝혔다.

단종이 종료되는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무기명 PASMO 교통카드의 신제품 출시만 단종될 뿐, 이미 소지한 카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아오모리, 모리오카, 아키타 지역 등 교통카드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지역은 교통카드를 계속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단순한 여행목적의 관광객들을 위한 ‘웰컴 스이카(Welcome Suica)의 판매 또한 유지되며, 나리타 공항역, 공항 제2터미널역, 하네다 공항 외에도 주요 역 등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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