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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맞수 토요타 하이랜더 내달 말 국내 상륙. 연비가 15.3km나?

  • 기사입력 2023.06.13 11:54
  • 최종수정 2023.06.13 11: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7월 말 국내 상륙할 토요타 플리그쉽 SUV 2024 하이랜더
7월 말 국내 상륙할 토요타 플리그쉽 SUV 2024 하이랜더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하이랜더가 내달 말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

토요타는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에 이어 하이랜더까지 투입, 한국 프리미엄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서 크라운은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하이랜더는 팰리세이드와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하이랜더는 이 달 말 사전 계약에 이어 7월 말 공식 런칭과 함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급성 돋보이는 하이랜더 실내
고급성 돋보이는 하이랜더 실내

한국토요타는 올해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크라운 크로스오버, 대형 럭셔리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SUV 하이랜더, 5세대 모델로 완전 변경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프리우스 및 토요타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BEV) bZ4X 등 6개 차종을 잇따라 투입한다.

2009년 토요타브랜드의 첫 한국시장 판매 이후 가장 공격적인 모델 투입이다.

하이랜더는 RAV4, 크라운에 이은 세 번째 투입 모델로 그동안 라인업 부재였던 대형 SUV시장을 커버하게 된다.

하이랜더는 2000년 1세대 출시에 이어 2019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이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부분변경을 거쳤다.

신형 하이랜더는 토요타의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커진 차체와 실내공간을 갖췄다. 차체크기는 길이 4950mm, 휠베이스(축거) 2850mm로 4,995mm. 2900mm의 팰리세이드와 거의 비슷하다.

파워트레인은 2.5가솔린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조합,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에 복합연비는 리터당 15.3km다(미국기준) 이 조합은 현재 판매중인 미니밴 시에나와 동일하다.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실내 공간 활용성이 장점이다.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실내 공간 활용성이 장점이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국내 기준 연비는 13.7km에서 14.5km다

하이랜더는 3일시트가 기본으로 배터리팩은 2열 시트 아래 장착,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사양은 1열 통풍시트 및 1.2열 열선시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파노라마 선루프,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뷰 모니터, 파워 리프트게이트,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사각지대모니터 그리고 11개 스피커로 구성된 JBL오디오가 적용됐다.

시판가격은 북미기준 LE가 4만220 달러(5,158만 원), XLE가 4만3220 달러(5,543만 원), 리미티드가 4만7475 달러(6,089만 원), 최고급인 플래티엄이 5만475 달러(6,472만 원)다.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이 들어올 전망이다.

팰리세이드 3.8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 연비는 리터당 9~9.3km이며 가격은 프레스티지가 4,590만 원, 캘리그래피가 5,06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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