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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폭발한 5억원대 전기차" 롤스로이스 스펙터, 생산량 더 늘릴까?

  • 기사입력 2023.01.25 16:4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롤스로이스 스펙터
사진 : 롤스로이스 스펙터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롤스로이스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막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스펙터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 업체로 전환한다는 롤스로이스의 전략 아래 지난해 10월 공개된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다.

독특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실루엣과 전기차만의 감성을 담아낸 럭셔리한 실내 공간으로 미국에서만 300대 이상의 계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이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롤스로이스는 스펙터의 생산량을 더 늘려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의 고객 인도를 올해 4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며, 롤스로이스의 2도어 모델인 레이스를 사실상 대체하게 된다. 판매 가격은 41만 3,000달러(약 5억원)부터 시작한다.

사진 : 캐딜락 셀레스틱
사진 : 캐딜락 셀레스틱

스펙터의 가장 가까운 경쟁 모델은 무제한 옵션과 럭셔리한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캐딜락 셀레스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캐딜락 셀레스틱이 롤스로이스 스펙터보다 더 많이 판매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초고가 럭셔리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임에도 구매를 주저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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