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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15:2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환경부와 관세청의 조사 결과에 “변조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9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환경부와 관세청의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벤츠코리아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수입통관 된 총 약 20만여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서울세관의 조사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서 고의적으로 인증 시험 성적서를 위·변조한 사실은 없었고 따라서 환경부의 인증 취소도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벤츠코리아는 “총 약 20만 대의 차량 중 인증 신청 후 인증이 나오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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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15:0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배출가스 서류를 조작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BMW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게 행정처분 및 총 7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9일 환경부는 BMW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배출가스·부품을 변경하고도 사전 인증을 받지 않고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업체에 과징금과 행정처분을 통지했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차 인증을 받아 국내에 판매한 차량 중 28개 차종 8만1,483 대의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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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14:1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관세청이 배출가스 인증을 부정하게 받거나 변경 인증을 받지 않은 차를 수입한 유럽의 수입차 업체 3 곳을 검찰에 넘겼다.9일 관세청은 수입차 업체 3 곳의 배출가스 인증 담당자, 인증대행업체 대표 등 모두 14명을 관세법 상 부정수입, 사문서 위․변조 및 인증기관에 제출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107개 모델의 5만9,963대를 수입하면서 배출가스 인증을 부정하게 받거나 변경 인증을 받지 않았다.자동차를 수입하려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수입통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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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7:24
녹 발생으로 안전성에 논란을 빚고 있는 혼다자동차의 CR-V 차량에 대해 충돌테스트를 통한 안전성 검증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혼다자동차의 CR-V 차량 녹 문제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충돌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혼다 CR-V 차량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매년 실시하는 신차충돌 평가제도(K-NCAP)의 2017년 테스트 차량에 포함된 차종이다.자동차안전연구원측은 "올해 충돌테스트를 위해 구입한 혼다 CR-V 차량 역시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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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7 15: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CR-V 등 일부 차량의 녹 발생으로 논란에 휩싸인 혼다코리아가 공식 사과와 함께 해당 차량에 대해 무상 녹 제거 및 방청작업을 실시한다.혼다코리아는 지난 5월 출시한 CR-V의 데시보드 내 행거 빔 녹 발생 사실을 지난 달 7일 고객센터를 통해 최초로 인지한 후 보유 재고 및 출고 차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부 차량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혼다코리아는 해당 차량 보유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CR-V와 어코드, 시빅 등의 차량에 대해 3년 또는10만km 이내 운행 차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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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5:41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미국 연방검찰청이 지난 14일 사내 자금 횡령 혐의로 전 피아트크라이슬러AG(FCA그룹)의 임원 알폰스 이아코벨리와 UAW(미국 자동차 노동 조합) 전 부회장 제네럴 홀리 필드의 미망인 모니카 모건의 가택을 몰수한다고 밝혔다.그들은 수 년에 걸쳐 FCA그룹의 현장근로자를 위한 트레이닝 센터 자금 중 수백만 달러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기소장에 따르면 이아코벨리는 횡령한 자금으로 그의 자택 내 수영장 및 야외 온천, 주방 등을 짓고, 35만 달러(약 4억 원)의 페라리 458 스파이더 모델과 몽블랑 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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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2 06: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 다임러 벤츠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은 이들 외에 BMW, 포르쉐, 아우디 등 독일 5개사의 연합작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독일 슈피겔지는 21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VW)과 다임러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자동차 5개사가 1990년대부터 카르텔을 맺고 있었다고 보도했다.이들 5개사의 카르텔 대상에는 기술과 부품조달 등 광범위 디젤차 배기 가스 관련도 포함돼 있어 카르텔 행위가 폴크스바겐에 이어 다임러 벤츠 등에서도 의심되는 배기가스 조작의 배경이 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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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11: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다임러 벤츠가 유럽에서 판매한 300만 대 이상의 디젤 엔진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 파문이 커지고 있다.다임러는 디젤차의 배기가스 규제를 피하기 위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는 의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검찰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독일 언론인 수드 도체 짜이퉁(Sueddeuthe Zeitung)은 법원에서 발부한 수색영장을 인용, “다임러 벤츠가 유럽과 미국에서 2008년부터 2016년 사이에 허용된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유해한 가스를 배출하는 차량을 판매했다”고 전했다.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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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06: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배기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독일 다임러 벤츠가 18일(현지 시간), 유럽에서 300만 대 이상의 디젤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다임러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배기가스 의혹과 관련, 운전자들을 안심시키고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다임러는 총 2억2천만 유로(약 3천억 원)를 투입,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무상수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다임러 벤츠는 지난 12일 독일 언론 등을 통해 100만 대 이상의 디젤차에서 불법 배기가스 조작을 한 혐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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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16:4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가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기소됐다.12일(현지시간) 다임러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조사한 슈투트가르트 검찰은 다임러를 배기가스를 조작한 차량 100만대를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지난 3월 초 슈투트가르트 검찰은 사기와 허위 광고 의혹으로 다임러 직원들을 수사하기 시작했다.이 조사는 독일의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 때문에 진행됐다.이 매체는 다임러가 슈투트가르트 정부의 배기가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일부 디젤차의 엔진을 조작했을 수 있다는 다임러 직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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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10: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네덜란드 당국이 10일(현지시간), 배기가스 제어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가 포착된 일본 스즈키자동차와 유럽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를 검찰에 회부했다고 발표 했다.네덜란드는 지난 2015년 독일 폴크스바겐(VW)의 디젤 엔진을 둘러싼 배기가스 조작비리가 발각된 후 두번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스즈키의 SUV 비타라(Vitara)와 FCA의 대형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Jeep Grand Cherokee)’에서 NOx(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이 정당화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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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15: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FCA(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그룹의 짚 체로키와 픽업트럭이 불법 소프트웨어를 탑재, 배기가스를 조작한 사실이 발각됐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23일(현지시간) 디젤 2개 차종에서 배기가스를 제어하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탑재, 배기가스 시험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이탈리아 자동차메이커인 FCA그룹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미국 언론들은 미국 법무부가 FCA에 최대 46억 달러(5조1855억 원)에 달하는 민사제재금 지급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FCA의 배기가스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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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09: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검찰이 디젤차량 배기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다임러 AG 본사를 급습했다.23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이 다임러AG 본사를 급습했다고 전했다.현재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AG는 허위 광고와 관련된 사기 및 디젤 모델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슈투트가르트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지난 3월 초 슈투트가르트 검찰은 사기와 허위 광고 의혹으로 다임러 직원들을 수사하기 시작했다.이 조사는 독일의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 때문에 진행됐다.이 매체는 다임러가 슈투트가르트 정부의 배기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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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4: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서울 YMCA 자동차안전센터가 지난 24일 현대.기아자동차의 정몽구 대표이사 회장과 책임 관련자를 자동차관리법 위반과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쏘나타와 그랜저, K5, K7 등에 장착된 세타2 엔진 제작 결함이 발견된 17만1,348 대에 대해 늑장 대응을 했다는 이유다.서울 YMCA측은 "현대 기아차가 2010년부터 고객 민원과 언론보도를 통해 해당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구조적 결함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는데도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와 조치가 충분히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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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8:2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다임러AG 직원 일부가 디젤조작혐의로 독일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22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은 독일 검찰이 다임러 직원을 상대로 디젤조작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주요 외신들은 슈투트가르트 검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현재 다임러 직원들이 조작과 가짜 광고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독일의 한 매체가 보도한 내용 때문에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이 매체는 다임러가 슈투트가르트 정부의 배기가스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일부 디젤차의 엔진을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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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17: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랑스 자동차 기업 르노가 25년간 배기가스 시험을 불법적으로 한 사실이 드러났다.15일(현지시간) AFP는 프랑스 비리 수사 당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르노가 배기가스 시험에서 부정 행위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AFP가 입수한 보고서에 따르면 르노는 부적절한 방법을 동원해 디젤차와 가솔린 차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시험해왔다.수사당국은 시험 중에 유해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는 장치가 배출량이 많은 차량에 탑재됐다며 이 때문에 도로 주행 실험에서 나온 배출량이 실내 실험에서 나온 양보다 최대 377% 많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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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10: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검찰이 15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 (VW) 산하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 본사에 대해 압수 수색을 단행했다.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가 불거진 지 1년 이상이 지났어도 여전히 디젤엔진의 배기 가스 조작을 둘러싼 형사 문제가 폴크스바겐그룹을 괴롭히고 있다.이번 독일 검찰의 압수 수색은 아우디의 본사가 소재한 잉골슈타트와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네카르줄름 외에도 독일의 7개 생산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뮌헨 검찰당국은 이번 수색은 미국에서 문제가 된 3.0L 디젤 엔진 개발에서 아우디가 맡은 역할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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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18: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2일, 지난해 11월 29일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된 한국닛산과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등 3개 수입차 한국법인에 대해 인증서류 위조를 최종적으로 확인, 인증취소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들 수입차업체들이 인증신청 차량과 다른 차량의 시험성적서를 사용해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대기환경보전법 제55조에 따라 인증을 취소키로 한 것이다.관련법을 위반하게 되면 해당 차량의 인증 취소 외에 일정액의 과징금 부과와 함께 법규 위반 조사를 위해 검찰에 고발할 수도 있다.이번 인증서류 조작과 관련,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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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10:1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16명의 사망자를 야기시킨 에어백의 결함 사실을 은폐하지 않았다던 타카타가 결국 죄를 인정한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일본의 에어백 제조업체인 타카타가 미국 법무부와 이번 주 내로 합의하고 유죄를 인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됐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타카타가 관련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법무부와 합의할 예정이다.합의금은 벌금 2,500만달러, 희생자 보상금 1억2,500만 달러, 대규모 리콜로 손실을 입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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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14: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닛산은 지난해 5월 환경부가 닛산 캐시카이 배기가스를 조작했다고 결론을 내리자 "한국에서 적법한 인증절차를 거쳐 통과했으며 국내 기준과 유사하게 엄격한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연합 규제기관들 역시 닛산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임의설정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고 반박했다.또 닛산은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도 당사가 제조하는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 및 임의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결국, 한국닛산은 같은 해 6월 김&장 법률사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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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23: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닛산 캐시카이와 인피니티 Q50 등 2개 차종의 인증 서류 조작과 관련, 환경부의 인증 취소 및 과징금 부과에 대해 수긍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 닛산은 환경부와 관계당국의 방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검찰 수사에도 적극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해 6월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캐시카이의 판매 중단 및 인증 취소, 그리고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의 검찰 고발에 대해 배기가스 불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 행정 소송을 제기했던 때와는 사뭇 다른 태도다.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