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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15:4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인증 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닛산,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 해당 차종 인증 취소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다.2일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수입차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증서류 재조사에서 적발된 3개 업체에 인증 취소와 총 7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해당 수입사들은 인증신청 차량과 다른 차량 시험성적서를 사용해 인증을 받은 것이므로 대기환경보전법 제55조에 따른 인증 취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환경부는 청문에 참석하지 않은 포르쉐코리아 7개 차종에 대해 인증취소 처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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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0:2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14명의 사망자를 야기시킨 불량 에어백을 만든 타카타가 미국 검찰과 합의한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타카타가 미국 연방 검찰과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됐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타카타가 관련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연방 검찰과 합의할 예정이다.현재 타카타의 변호사들과 미 법무부 관리들은 화해의 일환으로 범죄 행위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결의안은 내년 1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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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 15: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신문 지면에 주력모델인 카이엔 특별모델의 광고를 게재하면서 실제와는 다른 변속기를 탑재했다거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공식 수치보다 낮게 표기, 허위. 과장 광고 논란이 일고 있다.포르쉐 코리아는 지난 19일과 20일 모 일간지에 게재한 카이엔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 광고에서 해당 차종에 8단 자동 PDK(Porsche Doppelkupplung)가 장착됐다고 표기했다.하지만 포르쉐 PDK는 최근 출시된 신형 파나메라와 911 등 스포츠카에만 장착되고 있으며 카이엔이나 마칸 등 SUV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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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15: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된 BMW 코리아와 닛산 코리아에 대한 청문 절차에 들어갔다.환경부는 검찰에 자진 신고한 포르쉐 코리아를 제외한 닛산과 BMW 코리아에 대해 인증서류 오류에 대한 소명을 받고 있다.BMW 코리아는 지난 14일 청문절차를 마치고 환경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닛산은 소명자료 준비를 위해 21로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환경부는 BMW 코리아가 제출한 X5 M의 인증서류가 윗급인 X6 M과 사실상 같은 제원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X6 M의 자료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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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1: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환경부가 지난 달 말 발표한 인증서류 조작 사실을 받아들이고 청문절차도 포기했다.포르쉐는 환경부 조사결과 발표에 앞서 일부 차종의 인증서류 조작사실을 환경부와 검찰에 자진 신고했다.환경부가 오류가 발견됐다고 발표한 한국 닛산(인피니티)과 BMW코리아는 해당 차종에 대해서는 현재 청문 절차가 진행중이며, 환경부는 청문이 끝나는 이달 말 행정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포르쉐는 마칸S 디젤과 카이엔 하이브리드, 카이엔 터보, 918 스파이더, 카이맨GTS, 911 GT3,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등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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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9 08: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 아우디에 이어 같은 그룹사인 포르쉐도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독일 당국에 조사에 착수했다.독일 경제지 빌트 샤프트 워헤 인터넷판은 8일(현지시간), 독일 교통당국이 폴크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와 관련, 폴크스바겐그룹 산하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실제보다 적게 배출하는 것처럼 보이게 조작한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독일 교통당국은 이미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고급차 브랜드인 아우디에 대해 같은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어 폴크스바겐그룹의 C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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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 13:4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광고를 한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73억2,600만원을 부과한다.또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폴크스바겐 본사 등 전.현직 고위임원 5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7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인증시험 조건에서만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도록 임의설정한 차량을 관련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허위 광고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폴크스바겐 및 아우디 본사로부터 받은 배출가스 관련 자료 및 광고시안으로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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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14: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가 환경부로부터 인증서류 조작 사실이 적발된 마칸 S 디젤 등 3개 차종에 대해 30일부터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포르쉐코리아와 판매 딜러에 따르면 인증서류 오류가 발견된 마칸S 디젤, 카이엔SE-하이브리드, 카이엔 터보 등 3개 차종의 판매를 30일부터 중단했다.포르쉐는 이번 인증서류 조작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 이들 3개 차종과 이미 판매가 종료된 918스파이더, 카이맨GTS , 911GT3, 파나메라S E-하이브리드 등 총 7개 차종의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됐다.환경부는 청문 등의 관련 절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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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15: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 SUV X6 M의 인증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9월부터 수입차 111개 유로6 디젤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증서류 조작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 BMW코리아가 제출한 X6 M의 인증서류가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BMW코리아는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의 인증서류에 대한 상세 조사 결과, X6 M에 아랫급인 X5 M의 제원을 허위로 기재,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대기환경보전법 56조는 인증 받은 내용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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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14:5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환경부가 지난 8월 폴크스바겐의 인증서류 위조를 적발한데 이어 최근까지 국내 15개 수입사 전체를 대상으로 유사사례가 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밝혔다.이 조사기간 중 포르쉐 한국법인은 인증서류 오류를 한경부와 검찰에 자진 신고했다.다른 수입사는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인증차량 모델과 판매 차량의 모델이 다른 경우가 있는지, 다른 차종임에도 인증서류가 동일한 것이 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했고, 오류가 발견된 차량은 수입사로부터 관련서류를 제출받아 1차 소명기회를 제공했다.이번에 오류가 발견된 차종은 한국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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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15:0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33개 주(州)에 화해금을 지불하고 미국 내 연비 과장 소송을 종결짓는다.27일(현지시간) LA타임즈는 현대.기아차가 연비 과장 소송과 관련해 미국의 워싱턴DC 등 33개 주 정부 검찰연합에 약 4,120만달러(약 472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미국 내 연비 과장 관련 조사를 종결하기 위해 화해금으로 약 4,120만달러를 지불하는 것이다.2012년 11월 미국 연방 환경보호청(EPA)은 현대기이차가 자동차 딜러 쇼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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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15:3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준대형 시장의 강자 6세대 그랜저(코드명 : IG)가 내달 2일 사전예약에 이어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다.신형 그랜저는 11월 2일 사전예약에 돌입과 함께 충남 아산에 위치한 쏘나타와 그랜저 전용 생산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 내달 중순에 대대적인 출시행사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된다.현대차는 그랜저 IG 출시에 앞서 10월 25일 언론을 초청,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비공개 제품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랜저는 현재 2011년에 출시된 5세대 모델이 팔리고 있으며, 작년 국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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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15:48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내수시장에서 예전과 같은 힘을 발휘 못하는 현대자동차가 회사의 명운을 건 신형 그랜저를 오는 11월 선보인다.그랜저 뿐만 아니라 터보엔진 탑재와 내·외관 디자인 변화로 차별성을 더한 제네시스 G80 스포츠도 출시된다.최근 현대자동차는 파업과 울산공장 침수, 검찰 고발 등으로 주가가 하락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판매량 또한 작년 9월 5만1,954대를 판매했으나 지난달의 경우 4만1,548대를 판매, 1년 만에 20%가 감소했다.고급 브랜드로 호기롭게 미국 시장에 진출한 제네시스 또한 성적이 신통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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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18:3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싼타페의 에어백 결함 은폐 의혹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검찰에 고발 당했다.현대차는 10일 “이번 싼타페 에어백 문제는 의도적인 은폐가 아닌 프로세스상의 오류”라고 해명했다.이번 의혹은 현대자동차의 중형급 SUV 싼타페에 적용된 어드밴스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되면서 시작됐다.지난해 6월 현대차는 싼타페의 조수석 에어백이 센서고장으로 미작동할 수 있다는 결함을 발견하고 2,360 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했다.대부분의 차량이 출고 전에 필요한 조치가 진행했고 이미 출고 된 66 대에 대해서도 행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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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21: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의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배기가스 조작으로 인한 손해 배상금 82억 유로(10조2천억 원)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20일(현지시간) 독일 매체들은 폴크스바겐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 지역을 관할하는 브라운 슈 바이크 지방법원의 성명을 인용해 현재 약 1,400건의 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주주들은 배기가스 부정에 대한 정보 공개의 지연으로 손실을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폴크스바겐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미국 당국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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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23: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7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페스케리아 시에 있는 기아자동차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일데폰소 과하르도 비야레알 멕시코 경제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리본을 달고 나온 정 회장은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이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 세계적 명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비야레알 멕시코 연방 경제부 장관은 “기아차는 멕시코 대통령이 언급할 정도로 중요한 기업으로 떠올랐다”며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그런데 미구엘 앙헬 로자노(Miguel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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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08: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 건설과 관련, 각종 특혜를 준 로드리고 메디나 전 누에보레온 주지사가 재판에 직면했다.로이터통신이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로드리고 메디나 전 주지사는 재임시절 한국의 기아자동차 공장 건설과 관련, 세금 혜택 제공과 관련된 의혹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멕시코 반부패 담당 검사는 지난 6월 로드리고 메디나 전 주시자와 담당 공무원, 가족 등 30명을 소환, 조사에 들어갔다.멕시코 검찰은 이들이 국고에서 30억 페소(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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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18: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폴크스바겐에 대한 환경부의 판매 중지 조치와 검찰 조사에 대한 독일 정부와 독일 언론들의 반응은 이상하리만치 조용하다.한국에서 판매되는 아우디 폴크스바겐, 벤틀리의 대부분의 차량에 대해 판매 중지 조치가 내려졌는데도 독일정부의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독일 언론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한델스브라트,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베를린 모닝포스트 등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2일 환경부의 판매 중지 조치에 대해 로이터발로 인용, 보도하는데 그쳤으며 이렇다할 논평은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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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08: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법원이 폴크스바겐 코리아의 배기가스 조작 혐의를 받고 박동훈(64) 전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현 르노삼성차 사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박 전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혹시나 경영공백으로 이어질까 우려해 왔던 르노삼성차는 일단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경과와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 내지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 등에 비춰 볼 때 현 단계에서의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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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5 20: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23일 디젤 SUV 캐시카이의 배출가스 조작을 위한 임의 설정을 이유로 환경부가 행정처분을 내린 데 불복, 서울행정법원에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닛산은 캐시카이가 흡기온도 35℃ 이상에서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작동을 중단시키도록 임의 설정을 했다는 이유로 환경부가 행정처분을 내린 데 대해 흡기온도 35℃ 이상에서 배출가스 장치를 중단시킨 것은 과열에 따른 엔진 보호 목적이었을 뿐 임의설정을 한 것이 아니라며 행정 처분 취하를 요구했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7 일 캐시카이에 배출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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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09:3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은 최근 일부 직원의 불법행위 의혹으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향후 회사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행위나 관행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지엠은 현재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외부 감사 기관을 통해 이번 상황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강조했다.제임스 김 사장은 23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서신을 통해 “올해 초 한국지엠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내 규정과 윤리 준수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