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2.19 15: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에서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픽업트럭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심에는 쌍용자동차의 효자모델인 렉스턴 스포츠가 있다.지난 1월에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달까지 무려 3만7,764대가 판매됐다. 이는 코란도스포츠가 판매됐던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83.7%나 폭증한 것이다.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대형 SUV G4렉스턴의 탄탄한 차체에 코란도스포츠보다 뛰어난 공간활용성과 주행성능, 그리고 경쟁력있는 가격이 더해져 탁월한 가성비로 출시 1년이 넘도록 월 평균 5천대 이상의 출고대기 물량을 기록하고 있
-
2018.12.18 16: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및 한국지엠의 대주주인 제너럴모터스(GM)와 산업은행이 독립된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 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지난 5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지엠에 생산 배정이 확정된 차세대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타입의 제품에 대한 글로벌 차량개발을 주도하게 된다.준중형SUV와 새로운 CUV타입의 제품은 동일한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이로 인해 한국의 협력업체들은 더욱 많은 부품을 공급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
2018.12.13 15: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타이어가 미국 포드자동차의 신형 CUV ‘포커스 액티브’에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프라임3’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프라임3’는 고속주행과 안전성능을 최적화,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다.특히 타이어 트레드에 배수 및 냉각을 돕는 4가지 홈을 적용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이 뛰어나다.‘벤투스 프라임3’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모터벨트(ADAC Motorwelt)’의 타이어 테스트 결과 최고평가를
-
2018.11.29 17: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내년 말까지 전세계에서 7개의 조립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북미지역에서 폐쇄되는 공장은 디트로이트 햄트랙(Disroit-Hamtramck) 조립공장, 워렌 트랜스미션(Warren Transmission) 공장, 오하이오주 로드스타운 조립공장,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샤와 조립공장,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변속기 공장 등 총 5개로, 가동은 멈추지만 공식적으로 폐쇄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북미 이외 지역에서는 이미 폐쇄가 발표된 한국의 군산공장에 이어 2019년 말까지 2곳을 더 폐쇄할 계
-
2018.10.23 17:3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에 이어 ‘미션 E크로스 투리스모 컨셉트’ 양산 모델이 최초로 포착됐다.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컨셉트는 포르쉐 최초의 전기차 4도어 세단 타이칸의 스테이션 왜건 버전으로 지상고를 높인 CUV로 타이칸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순수 전기차 모델이자 슈팅브레이크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앞서 포르쉐는 자사의 전기차 정식 모델명을 ’타이칸(Taycan)’으로 결정하고 올해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사의 두 번째 전기차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콘셉트(Mission E C
-
2018.10.21 10: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 AG가 지난 18일, 독일 주펜하우젠에서 열린 감독 이사회를 통해 자사의 두 번째 전기차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Mission E Cross Turismo)’의 생산 승인을 발표했다.포르쉐는 이번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생산으로 3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지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브랜드 최초의 CUV(Cross-Utility Vehicle) 전기차 콘셉트 모델로 참석 미디어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크게 호평 받
-
2018.08.24 09: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르면 오는 2020년에 픽업트럭을 북미시장에 출시한다.23일(현지시간) 미국의 오토가이드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관계자에 말을 인용해 현대차가 픽업트럭을 곧 양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의 이경수 부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과 다른 고위 임원들이 픽업트럭 양산모델의 디자인을 보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2020년 또는 2021년부터 북미에서 픽업트럭을 판매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크로스오버를 선호하는 이른바 젊은 도시 탐험가들을 공략
-
2018.05.11 21: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2019년 흑자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된 경영 정상화 계획을 11일 발표했다.이번 경영 정상화 계획은 2종의 글로벌 신차 개발 생산을 뒷받침할 총 28억달러(약 3조원)의 신규 투자 확보와 함께 주요 이해당사자 및 임직원,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수립됐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한국지엠의 주요 주주인 산업은행과 GM은 11일 한국지엠의 사업 수익성과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법적 구속력을 갖춘 재무 지원 협약을 마무리지음으로써 경영 정상화 계획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또한,
-
2018.04.27 09:3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우여곡절 끝에 한국지엠의 2018 임단협이 마무리됐다.26일 한국지엠은 부평 본사에서 2018년 한국지엠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2월 7일 노사가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약 11주만에 임단협이 완료됐다.한국지엠 노사는 교섭기간동안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GM본사가 정한 데드라인인 4월 20일까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이에 한국지엠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으나 노조가 23일까지 협상하겠다고 밝히자 GM본사가 데드라인을 23일까지 연장했다.이후 한국지엠 노사는 주말에도
-
2018.04.26 20: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와 GM이 한국지엠 정상화를 위해 총 7조7천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26일 산업은행과 GM은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방안에 조건부 합의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GM은 한국지엠에 신형 SUV와 신형 CUV를 배정하기로 했다. 신형 SUV는 부평공장에, 신형 CUV는 창원공장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GM은 한국지엠에 준 대여금 27억달러(약 2조9,100억원)를 차등 감자 없이 출자전환(빚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의 증자)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연간 1,000억~2,
-
2018.04.26 13: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26일 한국지엠은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223명이 투표, 이 중 67.3%인 6,880명이 찬성함에 따라 올해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최종 타결된 잠정합의안은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제시안, 미래발전 전망 관련,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군산공장 직원의 고용에 대한 별도 제시안 등 크게 3가지 내용으로 이뤄졌다.우선 단체협약 관련해서는 법정휴가, 상
-
2018.04.24 14: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23일 한국지엠 노사는 GM본사가 정한 데드라인 1시간 정도를 남기고 잠정합의안을 극적 도출했다.이번 잠정합의안은 2018년 임금인상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제시안, 미래발전 전망,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군산공장 직원의 고용관련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이 중 GM본사가 한국지엠에 2개의 차종을 배정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잠정합의안에 따르면 부평공장에는 내수 및 수출시장용 신차 SUV를, 창원공장에는 내수 및 수출시장용 신형 크로스오버(CUV)를 배정한다고 명
-
2018.04.23 16:3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극적 타결했다.23일 한국지엠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안을 지난 2월 7일 첫 상견례 이후 14차례 교섭 끝에 이끌어냈다고 밝혔다.GM본사가 데드라인으로 정한 23일 오후 5시를 1시간 정도 남기고 극적 타결됐다.당초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이른 아침에 합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으나 학자금 지원 등 복리후생비 몇몇 조항을 두고 막판까지 갈등을 빚었다.그러나 정회와 속개를 지속하며 이견차를 줄여갔고 결국 데드라인 40분을 앞두고 극적 타결했다.잠정합
-
2018.04.10 15:4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 자동차의 모닝과 함께 국내 경차의 맥을 이어온 한국지엠의 스파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지엠에 신형 SUV 및 크로스오버 모델(CUV) 배정할 경우, 현재 창원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경차 스파크는 생산이 중단된다. GM이 계획하고 있는 신형 크로스오버 모델(CUV)의 생산 시점은 오는 2022년이다.GM 대변인은 최근 “새로운 CUV를 오는 2022년부터 생산하기 위해 개발작업이 진행 중이며 새 CUV의 한국 생산 여부는 한국 정부의 지원과 노사간
-
2018.03.29 09:5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차가 6년 만에 풀체인지된 플래그십 세단 신형 K9을 북미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한 ‘2018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모터쇼)’에서 ‘THE K9(현지명 K900)’을 공개했다.THE K9은 ‘그래비티 오브 프레스티지(Gravity of Prestige: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
2018.02.23 17:56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연초부터 파격 할인전쟁에 돌입했다.중고차 매입 등 여러 조건을 합치면 준중형급 BMW3시리즈의 할인 가격은 기아자동차의 CUV 스토닉(1,655만 원) 한 대 값에 달한다.시판가격이 4천만 원 후반에서 5천만 원 초반대인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의 할인된 가격은 3천만 원 대 중.후반에 불과해 푸조씨트로엥, 짚 브랜드, 미니, 닛산, 혼다, 토요타 등 일반 수입차 브랜드는 물론 말리부, 그랜저, K7 등 국산 중형 및 준대형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
2018.02.19 16: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제너럴모터스)의 한국시장 철수가 가시화되면서 부분 철수냐 완전 철수냐가 논란거리로 등장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상황이 이 지경이 되도록 수수방관했다는 현 정부에 대한 책임논란도 불거지고 있다.정부는 GM의 요구대로 한국지엠에 대한 지원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군산과 부평, 창원, 보령 등 한국지엠 공장들이 들어서 있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1만7천여 명의 종업원을 포함한 30만 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심각한 고용문제와 맞물리면서 현 정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하지만 해결책은 간단
-
2017.12.14 11: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미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법인의 브라이언 스미스 최고운영책임자는 워즈오토와의 인터뷰에서 “재고량을 줄이고 CUV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토요타와 렉서스 미국법인에서 30년동안 근무한 후 지난 10월 현대차 북미법인에 합류한 브라이언 스미스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쌓여가는 차량 재고를 꼽았다.워즈오토에 따르면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의 재고량은 11월 말 기준 68일로, 72일이었던 10월보다 감소했지
-
2017.12.06 09:1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13일 상품성이 개선된 미니 CUV 신형 레이를 출시한다.6일 기아차는 상품성이 개선된 신형 레이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지난 2011년 출시 이후 6년만에 부분변경이 이뤄지는 신형 레이는 이전 모델보다 디자인이 대폭 바뀐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기존 모델의 중앙에 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같은 높이로 올리고, 바디와 동일한 컬러로 바꿔 산뜻하고 깔끔한 인상을 부여했다. 단색의 그릴에는 엠블럼을 중심으로 와이드 허니콤(벌
-
2017.11.16 10: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와 연료전지차를 포함한 차세대 크로스 오버 차량과 디젤 CUV, 서브 컴팩트 SUV 코나 등 총 8개 크로스 오버 모델을 집중 투입한다.현대차 북미법인의 제품 계획담당 마이크(Mike O'Brien)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현대차 R&D센터에서 가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현대차가 생산 능력과 라인업에서 크로스오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 같은 상황이 곧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현대차는 2020년까지 총 8개의 새로운
-
2017.11.08 16: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외에서의 잇딴 악재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에는 4개 풀체인지 모델을 포함, 총 12개 신 모델을 쏟아 내면서 파상공세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올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제네시스 G70과 스팅어, 서브 컴팩트 SUV 코나와 스토닉을 투입, 판매 확대를 꾀했으나 악재가 이어지면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현대차는 올 10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367만3,494 대로 전년 동기대비 5.6%, 기아차는 224만2,667 대로 6.6%가 감소, 양 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