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앞세운 렉서스, 올해 첫 월간 판매 1천대 돌파. 토요타도 본격 회복세
하이브리드 앞세운 렉서스, 올해 첫 월간 판매 1천대 돌파. 토요타도 본격 회복세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1.06.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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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렉서스가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차등록대수에 따르면 렉서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1,007대로 전년동월대비 38.5%, 전월대비 21.9% 증가했다.

렉서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월평균 1,400대 가량이 판매됐으나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 4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이 7-800여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3월 860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서더니 지난달 마침내 1천대를 넘어섰다.

업계는 그동안 주변 상황을 고려, 구매를 미뤄오던 고객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공급난을 겪으면서 렉서스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렉서스의 월간 판매가 1천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의 경우 6월과 12월 단 두 차례에 불과했으며 이마저도 분기 마감 시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달 1천대 돌파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인기를 끌어왔던 렉서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은 꾸준했으나 주변 상황으로 인해 구매를 미뤄오다 최근 들어 본격적인 구매가 이뤄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출고가 지연되지 않는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렉서스의 경우 한 달 이내에 출고할 수 있으며 토요타는 캠리의 경우 한 달 이내에 받을 수 있으며 시에나는 모델에 따라 최대 두 달 정도 소요된다.

2022년형 캠리.

실제로 렉서스의 올해 하이브리드카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 3,813대의 98.2%인 3,743대이며 이 중 ES 300h가 65%인 2,519대를 차지했다.

렉서스뿐만 아니라 토요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의 지난달 판매량은 626대로 전년동월대비 29.1%, 전월대비 19.7% 증가했다. 이는 올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으로 지난해 6월과 12월을 제외하면 1년5개월 만에 600대 선을 넘어섰다.

이를 포함해 토요타의 올해 하이브리드카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 2,507대의 90.7%인 2,273대이며 이 중 캠리 하이브리드가 29%인 720대, RAV4 하이브리드가 28%인 696대다.

토요타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카 판매 비중이 90% 이상인 것은 최근 들어 친환경차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엔진과 전기모터의 장점을 함께 살린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카는 연비가 좋고 별도의 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세금 혜택 및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렉서스 ES 300h는 지난 201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하이브리드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되고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렉서스는 지난 3월에 플래그십 세단 뉴 LS 500h, 4월에 플래그십 스포츠카 LC 500 컨버터블을 출시하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LC 500 컨버터블.

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할 긴급지원 키트 구매를 위해 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안나의 집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3월에는 렉서스코리아 출범 20주년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5천만원을, 4월에는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청소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1월에 렉서스 강서 서비스 및 시승 센터를 오픈했으며 지난달에는 렉서스 판교 및 진주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토요타 중고차를 보유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서비스 센터에 입고하는 소비자에게 각종 누유 및 하부 점검을 포함해 브레이크, 서스펜션, 엔진룸 등 약 40여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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