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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3 09:09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9년 철수한 일본에서 오는 12월 열리는 제42회 도쿄모터쇼에 다시 참가한다. 현대차는 2년 전인 지난 2009년 열렸던 41회도쿄모터쇼에서는 막판까지 참가를 준비했었으나 다른 메이커들이 모두 불참, 참가를 포기한 바 있다. 도쿄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오는 12월 개최될 제42회 도쿄모터쇼에 독일 BMW와 다임러 벤츠, 폭스바겐(VW), 한국 현대자동차 등 20여개의 해외 메이커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도쿄모터쇼는 지난 2009년의 경우, 리만 쇼크로 인한 세계적인 불황으로, 일본메이커를 제외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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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08:59
네덜란드의 수퍼카 메이커인 스파이커 카즈로 인수된 스웨덴의 사브자동차가 오는 3월1일 개막되는 2011제네바국제모터쇼에, 독특한 이름의 특별사양 모델을 출품한다. 이 특별모델은 9-3를 베이스로 개발된 모델로, 차명은 인디펜던스 스페셜으로 지어졌다. 인디펜던스는 미국의 인디펜던스 데이. 즉, 독립기념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어떤 독립을 축하하는 모델이다. 사브는 지난 2010년 2월 말 GM으로부터 독립, 1주년을 맞아 이번에 인디펜던스 스페셜모델을 내놨다. 인디펜던스 스페셜은 2011년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되는 페이스리프트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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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7 17:59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도요타그룹과 닛산을 제치고 아시아메이커 1위에 등극했던 유럽시장에서 올해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6일 발표한 2011년 1월 유럽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EU(유럽연합) 및 EFTA 국가 등 유럽 28개국의 판매량이 4만5천507대로 전년동기의 4만7천90대보다 3.4%가 줄었다.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또, 메이커별 순위에서도 지난해 전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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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9 15:33
올들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월까지의 누적판매량은 8만2천268대로 전년보다 무려 49.9%나 증가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사상 처음으로 9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내년엔 적어도 3개 브랜드 이상이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입차 판매가 폭증하면서 수입차를 파는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도 급증하고 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입차협회(KAIDA) 회원사로 등록된 19개 수입차브랜드가 운영하는 전시장은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총 212개로 지난해 8월말의 188개보다 24개. 12.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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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10:46
북경기차, 화신기차 등 몇몇 중국 자동차메이커들이 이탈리아 최대의 자동차 디자인그룹인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중국 경화시보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토종 자동차메이커들은 이미 스웨덴의 볼보, 사브 등을 인수하거나 인수를 추진중이어서 이번 피닌파리나 인수전 참여에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닌파리나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고 자동차 전문 디자인그룹으로, 이탈리아 알파 로메오나 페라리 등과 자동차 디자인에서부터 엔지니어링, 위탁 생산공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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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10:27
서울모터쇼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이 해외 메이커 CEO 모시기에 나서 눈총을 사고 있다. 서울모터쇼 주최측은 2011년 3월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되는 2011 서울모터쇼에 해외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의 CEO들을 초청키로 하고 해당 메이커에 서한 발송을 준비중이다. 한국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서울모터쇼 준비위측에서 내년 서울모터쇼에 해외메이커 CEO를 모시기로 했다며 최근 협조를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서울모터쇼 준비위측은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회장, 다임러 벤츠의 디터 제체회장, BMW그룹 노버트 라이트호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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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15:55
스웨덴 사브(Saab)브랜드가 지난 2월 GM을 떠나 네덜란드의 스포츠카 메이커인 스파이커 카즈에 매각되면서 완전히 한국시장과도 결별했다. 그동안 사브 수입판매를 맡아왔던 GM코리아도 올초부터 사브차량 수입을 전면 중단, 올해 신규로 등록된 사브 차량은 단 한대도 없다. GM코리아 우현부장은 사브가 스파이커 카즈로 넘어가면서 사브와 GM코리아의 관계도 완전히 끝났다며 지금으로서는 사브 차량을 다시 수입 판매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사브 차량에 대한 AS는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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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9 18:36
독일 BMW와 스웨덴의 사브자동차가 29일(현지시간) BMW가 사브의 차세대 차량에 탑재할 엔진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BMW가 공급하는 엔진은 4기통 1.6리터급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아이들링스톱 기능 등 연비개선 기술들이 탑재, 연료효율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엔진은 특히, 사브의 요청 사양에 맞춰 재작되며 공급은 2012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사브자동차는 항공기 및 군용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947년에 설립됐으며, 1990년부터 분리돼 GM의 자회사로 운영돼 오다 경영악화로 2010년 초 스파이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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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4:12
현대자동차의 반대로 증시 상장이 미뤄지고 있는 중국 북경기차공업이 중국의 소규모 자동차메이커를 인수,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7일 로이터통신 및 중국 제일재형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북경기차공업(BAIC)은 상하이증시 상장계획의 일환으로 중국의 소규모 자동차 메이커인 꽝조우 동방보용기차의 인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기차공업은 이같은 내용을 수일 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제일재형일보는 북경기차공업이 꽝조우 동방보용기차 인수를 완료한 후, 양 사를 합병,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경기차공업 고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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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16:45
스웨덴의 사브차량에 BMW제 엔진이 장착될 전망이다.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르트지는 지난 12일 스웨덴 자동차업체인 사브가 독일 BMW로부터 엔진과 변속기를 공급받아 장착키로 합의, 오는 9월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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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4 15:58
미국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고객만족도가 유럽의 대표적인 국가인 영국에서는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케팅 조사전문 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지난 3일 발표한 2010년 영국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자동차는 1천점 만점에 787점으로 조사대상 24개 브랜드 중 15위에 그쳤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같은 업체가 실시한 2010년 미국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CSI)에서는 771점으로 일반 브랜드 23개 사 중 9위를 기록했다. 이번 영국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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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7 09:48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각각 14개월과 11개월 연속으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3월 유럽 전역(EU+EFTA전 28개국)의 신차판매 결과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는 160만7천25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2%가 증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의 경우,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리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도요타자동차만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 메이커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4만3천179대로 전년 동월대비 28.4%가 증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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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15:12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1월 유럽 신차판매량이 51%와 37%가 증가했다. ACEA(유럽 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1월 유럽전역(EU+EFTA전 28개국) 신차판매 결과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는 103만4천628대로 전년 동월대비 15.7%가 증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2만8천28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51.6%의 증가율을 기록,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아자동도 37.3%가 증가한 1만9천57대로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또, 유럽시장 판매 1위를 지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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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7 06:41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사브(Saab)브랜드가 마침내 네덜란드의 스포츠카 메이커인 스파이커 카즈에 매각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청산절차에 들어갔던 사브를 네덜란드의 럭셔리 스포츠카 메이커인 스파이커 카즈 NV에 매각키로 27일 합의했다. 스파이커는 다음달 중으로 사브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인수대금은 현금 7천400만달러와 3억2천600만달러 상당의 스파이커 우선주 제공이다. 또 스웨덴 정부는 사브에 대한 유럽투자은행(EIB) 대출금에 대해 4억유로(5억6천300만달러)의 보증을 서기로 했다. 스파이커 카즈사는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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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09:34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휘태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25일, 산하 사브브랜드의 매각과 관련, 네덜란드의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인 스파이커 카즈와 협상을 계속 진행중이며 한편으론 사브브랜드 청산작업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휘태커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브 매각 문제에 대해 스파이커와 교섭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발표할 수 있을 정도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휘태커CEO는 또, 지금까지 잠정적으로 맡아왔던 회장겸 최고경영책임자(CEO)를 항구적으로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브브랜드에 대해서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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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9 08:50
미국 GM社가 산하 사브브랜드 청산을 위한 감독기관으로 오릭스파트나즈사를 선정, 스웨덴의 관계당국에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의 경우, 주주이익과 관련된 문제 때문에 일반적으로 회사 청산시 수속절차를 감독하는 감독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관례다. 사브의 청산 수속기간은 수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이기간동안 종업원들과 판매점, 부품공급업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해 준다. 이미 판매된 사브의 차량보증은 GM이 점검이나 수리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며 교환부품 제공도 계속될 예정이다. GM은 사브브랜드 매각제안에 대한 검토작업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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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08:53
기아자동차의 미국 소비자 인지도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컨슈머리포트의 2010 Car Brand Perception Survey(2010 카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의 브랜드 인지도는 200점 만점에 27점으로 Worst 10중 9위를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중국 자동차업체로 매각이 확정된 제너럴 모터스 산하 허머브랜드로 11점에 그쳤다. 이어 사브와 머큐리, 마쯔다가 13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스즈키와 인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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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0 21:05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산하 사브브랜드 청산준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F1의 제왕으로 알려진 에크레스턴과 스웨덴의 투자가 연합이 인수를 자청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GM 산하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인 사브 인수에 F1 매니지먼트인 에크레스턴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새롭게 인수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브 인수전에는 현재 네덜란드의 고급 스포츠카 메이커인 스파이커 카즈가 인수조건을 강화한 최종 인수안을 제시해 놓고 있는 상태다. 에크레스턴 CEO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자회사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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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22:01
지난해까지 고속성장을 거듭해 왔던 중국 자동차 시장이 2010년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5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시장 전망 조사에서 2009년 중국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44%가 증가한 1천350만대로 예상됐다. 중국의 2009년 자동차 판매실적은 8-9일 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 J.D파워 아시아.태평양 부문에 따르면 중국의 승용차 판매대수는 1천275만대로 미국의 1천30만대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 길리와 북경기차 등은 볼보와 사브, 허머 등 3개 브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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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6 11:26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09년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0.4% 감소한 6천116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6만993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판매댓수는 2008년의 6만1천648대 보다 1.1%가 감소한 것으로, 수입차 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가 9천652대로 1위, 메르세데스-벤츠가 8천915대로 2위, 아우디가 6천664대로 3위, 폭스바겐이 6천511대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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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16:07
GM산하 스웨덴의 고급차브랜드인 사브가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만약, 이달 중에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브랜드 자체가 폐기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사브의 열렬팬이 오리지널사브를 살리자는 응원가를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사브의 열렬한 팬으로 자처하는 데이비드 블룸버그씨는 최근, 사브를 살리자는 내용의 그리핀 업!이라는 제목의 응원가를 발표, 사브의 존속을 전 세계에 호소하고 있다. 우리들은 하나. 사브의 존속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자, 일어서자! 라는 내용의 이 응원가에는 사브에 대한 절절한 사랑이 담겨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