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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15:34
캐나다 파이낸셜 포스트가 중국기업들이 해외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인수에 혈안이 돼 있다며 중국의 중소 자동차메이커들이 해외의 고급 브랜드 인수에 매우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중기메이커인 쓰촨텡종중공업(騰中重工)이 지난 6월, 미국 GM 산하 허머브랜드 인수를 추진했지만 중국 상무부의 반대로 일단 무산됐다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중국 자동차메이커는 정부의 개입 가능성이 높고, 국제적인 신용도도 낮기 때문에, 인수계획이 반드시 성공한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이달 9일에는 스웨덴의 고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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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3 14:46
경기부진으로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브랜드 중 일본 혼다자동차의 판매부진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원화대비 엔화가치 상승을 이유로 판매가격을 무려 16%나 인상하면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수입차의 브랜드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혼다코리아는 지난 8월말까지의 판매량이 2천589대로 전년동기의 8천956대보다 무려 71.1%가 감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2개 수입차브랜드 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8월까지 수입차브랜드의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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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3 13:40
여름 연휴 등으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지난 달 수입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천612대로 7월의 4천37대보다 10.5%가 감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4천894대 보다 26.2% 감소한 것으로 2009년 누적댓수도 3만6천674대로 전년 누적댓수 4만4천805대 보다 18.1%가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73대, 아우디가 510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435대, 렉서스가 375대, 폭스바겐이 313대, 혼다가 242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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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22:46
GM과 스웨덴의 코닉세그가 사브브랜드 매각에 최종 합의했다. 스웨덴 언론들은 지난 17일, 미국 GM이 코닉세그와 산하의 사브브랜드 매각에 최종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17일자 스웨덴의 다겐스 뉴헤텔지는 스포츠카 메이커인 코닉세그가 GM산하의 사브브랜드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융자금을 둘러싼 처리절차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한 바에 의하면, GM은 사브를 매우 낮은 가격으로 코닉그세그에 매각하는데 합의했으며 다만, 유럽투자은행(EIB)의 사브 융자금을 스웨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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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8 11:4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7일, 세계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뷰익 신형모델을 오는 2011년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뷰익 신형모델은 가솔린과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며 가정용 전원으로부터의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 인 방식으로 개발됐다. GM은 당초, 새턴브랜드로 하이브리드카를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새턴이 펜스케로 매각되면서 비교적 높은 연령층이 선호하는 뷰익브랜드로 방향을 선회했다. GM이 하이브리드카를 뷰익브랜드로 생산키로 결정한 것은, 지난 달 파산수속 완료 후, 사업의 슬림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시사한다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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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1 14:38
독일 BMW그룹이 오는 9월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될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4개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BMW와 MINI, 롤스로이스 등 3개 브랜드를 한개의 홀에 모아 전시하며, 각각의 브랜드는 다른 테마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펼치는 다양한 컬러의 엑시비젼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주력인 BMW브랜드는 '진정한 드라이빙 프레져'에 초점을 맞춰 전시관을 꾸밀 예정이며 이번 모터쇼에서 액티브 하이브리드(hybri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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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08:14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아반떼.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가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출품돼 한국산 하이브리드카의 기술력을 유럽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형 국산 하이브리드카가 해외 모터쇼에 출품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09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에 지난 15일 공식 출시된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3대를 출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유럽국가들의 경우, LPG 충전소 설치가 보편화돼 있지 않은데다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당장 포르테 하이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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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6:53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쇼룸 평가에서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외 일본 렉서스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한 판매 컨설팅업체가 최근 자동차업체 쇼룸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렉서스가 공동 1위, 재규어, 새턴, 랜드로버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포드그룹의 포드, 링컨, 머큐리와 크라이슬러그룹의 지프, 닷지 등을 포함한 14개 브랜드는 산업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신생 제너럴 모터스(GM)의 4개 브랜드 중 캐딜락, 시보레, GMC 등 3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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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23:30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국 조사 컨설팅 전문업체인 J.D파워앤 어소시에이트사가 지난 24일 발표한 2009년 독일 자동차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는 1천점 만점에 797점으로 전체 조사대상 20개 업체 중 15위에 머물렀으며 기아차도 790점으로 오펠. 푸조와 공동 17위에 그쳤다. 이번 독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일본 다이하쯔가 84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알파 로메오가 835점으로 2위, BMW가 834점으로 3위, 아우디와 도요타가 831점으로 4위, 마쯔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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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08:56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17일, 자회사인 스웨덴의 사브브랜드를 수퍼카 메이커인 코닉세그에 매각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이미 독일 오펠과 영국 복스홀을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 등에 매각키로 결정, GM유럽이 사실상 완전히 해체됐다. 사브는 지난 2월 경영난으로 스웨덴의 기업재생법(법정관리) 적용을 신청, 매각처를 물색해 왔다. 이번 매각과 관련, 매각대금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GM은 연내에 사브 매각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GM은 또, 일정기간 사브에 대해 엔진 등의 기술지원을 계속, 개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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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13:30
제너럴 모터스(GM)가 시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hybrid)카와 새턴 아우라 하이브리드카, 그리고 뷰 하이브리드카를 폐기 처분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들 하이브리드카는 지난 2006년 GM이 개발한 BAS(벨트 알터네이터 스타터)시스템을 탑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격전압 36V의 배터리와 히타치가 개발한 모터 및 인버터가 적용된 발진시에만 엔진을 보조해 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카는 도요타 프리우스등 풀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연비및 Co2 배출저감 효과가 크게 낮다. 시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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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3:14
스웨덴의 수퍼카 전문업체인 코닉세그가 GM산하 브랜드였던 사브를 인수한다. 스웨덴 국영방송인 STV는 11일, 스웨덴의 수퍼카 메이커인 코닉세그가 노르웨이의 투자가와 함께 제너럴 모터스(GM) 산하 사브(스웨덴)를 인수키로 기본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브는 세계적인 신차판매 침체로 지난 2월 스웨덴 법원에 파산을 신청, 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이번 합의에서 양 측은 매각대금 및 고용확보 등의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코닉세그와 GM은 인수 기본 합의서에는 서명을 한 상태이며 세부적인 조건은 7월중으로 최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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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08:25
오는 9월 개막될 2009 독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10개 신모델에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11일 올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컨셉을 핸드테마(hand-theme)로 확정하는 한편, 개최일정을 공개했다. 올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오는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프랑크푸르트 무역전시관에서 열리며 전 세계 60여개 자동차 메이커가 총 700여개의 작품을 출품한다. 이 가운데 BMW의 BMW X1과 5시리즈 GT, 재규어 XJ 세단, 2010년형 사브 9- 5, 푸조 308 RC Z 쿠페, 오펠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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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08:07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는 불황에 강하다’ BMW코리아가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 올들어 국내 수입차시장을 독주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1월 혼다차에 1위를 내줬던 BMW는 2월 606대로 1위를 탈환한 후 3월 799대, 4월 939대, 5월 895대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2위와의 격차를 200대 이상 벌이며 선두 추격을 허용치 않고 있다. 불황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BMW의 브랜드 파워는 최근 단행된 판매딜러들의 체질강화와 함께 고객중심의 가치로 최고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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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11:38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슬러 파산으로 매물로 나온 미국 자동차 브랜드들에 대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적극적인 인수전에 나서고 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북미시장까지 접수, 세계 자동차시장을 석권한다는 야망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GM의 대형 SUV 전문 브랜드인 허머가 중국 四川騰中重工機械으로의 인수가 거의 확정된데 이어 스웨덴의 사브 브랜드와 GM산하 독일 오펠, 포드 산하 볼보브랜드까지 중국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포드그룹 산하 고급 승용차브랜드인 볼보자동차는 장안기차집단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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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3:40
GM 산하 스웨덴의 사브자동차 인수 후보로 스웨덴의 고급차메이커인 코닉세그와 미국 렌코그룹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일 스웨덴 언론이 사브의 욘손 최고경영책임자(CEO)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현재 2~3개 업체와 협상이 진행중이며 향후 2주 내에 협상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보로는 스웨덴의 고급차메이커인 코닉세그와 미국 렌코그룹이 1.2위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탈리아 피아트그룹은 세번째 후보에 올라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져 왔던 중국 길리자동차가 이끄는 기업연합은 포함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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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15:28
워싱턴포스트가 세계를 지배해 온 미국 자동차 제국이 붕괴되면서 태평양 연안에 있는 중국이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최근 금년들어 일본을 제치고 자동차 판매대수에서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이, 붕괴되고 있는 자동차 제국 미국의 잔해를 하나하나 주워 모으고 있다며 조만간 중국이 세계 자동차 대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미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 Gallagher씨는 이같은 중국의 움직임에 대해 중국메이커가 포드 모터 산하 볼보와 GM社 산하 사브자동차 인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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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12:14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 개막되는 일본 도쿄모터쇼에 해외 종합메이커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일본 최대의 수입차메이커인 폭스바겐을 비롯,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등이 이미 불참을 선언했고 기존 참가신청서를 냈던 독일 포르쉐와 이탈리아 마세라티 마저 지난 21일 뒤늦게 불참을 통보했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2009 도쿄국제모터쇼 참가업체 리스트에 의하면 승용부문 참가업체는 도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차, 스즈키, 다이하츠공업, 후지 중공업(스바루), 마쯔다등 8개 일본업체들과 현대자동차, 알피나, 로터스 등 3개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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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14:41
GM 산하 독일 자동차메이커인 오펠사 인수전이 이탈리아 피아트와 캐나다 부품사 마그나인테내셔널, 그리고 투자회사인 RHJ등 3개사로 압축됐다. 이탈리아 피아트사는 20일 GM의 유럽 자회사인 독일 오펠사와 영국 복스홀 인수를 공식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아트 외에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러시아 자동차업체인 GAZ연합, 투자 회사인 RHJ 인터내셔널도 독일정부에 인수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트사의 인수 제안은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만약 인수를 하게 되면 크라이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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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07:30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산하 스웨덴 자동차업체인 사브 인수후보가 3개 업체로 좁혀졌다. 사브는 지난 19일 스웨덴 파산재판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인수후보 업체를 10개사에서 3개 업체로 압축했다며 채권단으로부터의 보호기간을 3개월 가량 연장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브는 이 문건에서 인수교섭을 계속 진행할 3개 후보업체가 선정됐다며 최종 인수업체 선정작업은 5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3개 후보업체의 사명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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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10:27
유럽 신차판매량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ACEA(유럽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럽 28개국의 신차판매 대수는 총 125만1천862대로 전년 동월대비 12.3%가 감소, 12개월 연속 마이너슬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차보조금 제도를 도입한 독일은 지난달에도 37만9천626대로 19.4%가 증가하는 등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독일의 4월까지 판매누계는 124만7천716대로 전년동기 대비 18.4%가 증가했다. 반면, 독일과 같은 보조금 제도를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