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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08: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IT기업이 자동차 대량생산에 나서는 것은 샤오미가 처음이다.레이 쥔(Lei Jun) 샤오미 회장 겸 CEO는 8일 중국 방송매체에 출연, "최근 혹한기 테스트가 완료됐으며 완성품이 예상보다 큰 진전을 이뤄 2024년 상반기 중 대량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레이 쥔CEO는 "전기자동차 대량 생산 준비를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AI(인공지능), 이미징, 생체 공학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제조, 자체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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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14: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samsung)이 2022년 접이식 스마트폰인 폴더블 폰을 전 세계에서 전체의 80%인 약 1,200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IT 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1,420만 대의 폴더블 폰이 출하됐으며, 이중 삼성이 약 80%를 차지했고 이 외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틈새시장에서 중국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호노르 등이 판매량을 늘렸다.폴더블 폰시장은 2022년 4분기에는 출하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연간으로는 좋은 결과를 보였다.예측기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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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21:56
[M투데이 임헌섭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2024년부터 전기차 양산을 시작한다.샤오미의 레이 준 (Lei Zun)CEO는 최근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동차가 작년 12월 동계 테스트를 위한 프로토 타입을 출시했으며, 올해 중국의 다양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레이 준CEO는 "현재 2,300 명이 넘는 엔지니어들이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레이 준 CEO는 첫 번째 전기자동차인 코드명 ‘모데나(Mod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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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09: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1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날리스(Canalys)는 2022년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약 12억대로 전년대비 11%가 감소했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역시 17%가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10 년 동안 최악의 수치라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판매 감소는 전 세계의 심각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주된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2022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25%로 선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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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07: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CEO는 애플이나 소니 같은 IT기업들의 자동차 산업 진출로 인해 자사 비즈니스가 위협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집세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술 박람회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일하기 때문에 기술회사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집세회장은 또,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작업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는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유지하고 시스템 통합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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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08: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내년부터 2개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한다.스마트 폰에 이어 자동차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전기차업체 테슬라와의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도로 주행테스트에 나서고 있는 코드명 모데나(Modena)라는 첫 번째 모델은 테슬라 모델 3보다 큰 사이즈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XPeng)의 P7과 같은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전기차는 3만8천달러(4,742만 원) 4만3,600달러(5,441만 원) 사이, 고성능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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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8 13:42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구글이 자동차용 ‘안드로이드 오토’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지난 6일부터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는 목적지로의 설정기능이 강화된 내비게이션과 가족이나 친구와의 커뮤니케이션, 음악 재생 및 팟캐스트 재생 기능이 강화됐다.구글 내비게이션 맵은 운전자 가까이 표시되도록 해 운전 중인 자동차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또, 새로 적용된 미디어 카드에는 좋아하는 앨범 아트 외에도‘'Material You’가 포함돼 최근 사용한 앱에 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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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15: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경제신문이 스마트폰 분해 조사 업체인 '포멀하우트 테크노솔루션스'에 의뢰, 삼성 접이식 스마트폰(폴더블 폰) 최신 기종인 ‘갤럭시Z폴드4’를 분해한 결과를 공개했다.접이식 스마트폰의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은 2% 미만이지만 2022년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1,6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매체는 삼성전자의 최신 기종을 분해한 결과, 추정 원가율이 40%로 미국 애플의 최신 아이폰보다 낮아 대당 수익성이 훨씬 높다고 분석했다.또, 갤럭시Z폴드4의 한국산 부품사용 비율은 약 50%로, 자체조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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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07: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배터리 공급에서도 중국 CATL에 이어 2위에 올랐다.BYD는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으로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배터리 공급량 2위를 기록했다.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세계 80개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90.3% 증가한 45.7GWh를 기록했다.업체별 공급량은 중국 CATL이 128.6% 증가한 18GWh(점유율 39.3%)로, 1위를 확고히 했다. 이어 같은 중국업체인 BYD가 158.7% 증가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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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0 08: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시장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세계 휴대전화 생산의 93%가 중국, 인도, 베트남 등 3개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중국이 67%, 인도가 16%, 베트남이 10%였다.중국의 생산 점유율은 화웨이의 생산 대수가 급감의 전년대비 하락했다. 화웨이 외 샤오미. 오뽀 등 중국업체와 미국 애플의 위탁생산기업(OEM)도 화웨이 생산대수 감소를 커버하지 못했다.화웨이는 휴대전화 생산 거점을 중국 국내에 두고 있지만 애플 등 중국 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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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22: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업체인 샤오미가 자체 자동차 제조 면허 취득이 지연됨에 따라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전기차(EV) 생산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중국정부는 과도한 투자를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전기차 제조업체에 제조 면허 발급을 제한하고 있어 전기차 스타트업과 전통적 자동차회사 파트너십이 늘고 있다.이 때문에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도 안후이성 정부 소유의 장화이자동차그룹(JAC)과 제휴, 전기차를 생산해 왔으며, 처음에는 JAC의 명판을 부착해 판매해 왔다.블룸버그통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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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6: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업체에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글로벌 분석업체 IDC가 최근 발표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4-6월기) 인도 스파트폰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Xiaomi)와 리얼미(Realme), 비보(vivo)가 1-3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 삼성(samsung)은 4위로 추락했다.이 기간 샤오미는 710만대를 판매, 점유율 2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70만대가 줄어든 것이며 점유율도 29.2%보다 8.8% 포인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