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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의 전기차 만드는 실력은? 2024년부터 양산 개시

  • 기사입력 2023.02.14 21:5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내몽골에서 테스트중인 샤오미의 모데나 전기차
내몽골에서 테스트중인 샤오미의 모데나 전기차

[M투데이 임헌섭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2024년부터 전기차 양산을 시작한다.

샤오미의 레이 준 (Lei Zun)CEO는 최근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동차가 작년 12월 동계 테스트를 위한 프로토 타입을 출시했으며, 올해 중국의 다양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 준CEO는 "현재 2,300 명이 넘는 엔지니어들이 신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이 준 CEO는 첫 번째 전기자동차인 코드명 ‘모데나(Modena)’가 중국 북부 내몽골의 극한조건에서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인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샤오미의 모데나 전기 세단의 외관은 공기역학적 차체와 긴 보닛에 루프에 라이다(LiDAR) 센서가 부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데나는 세 가지 버전이 출시되며, 그 중 두 가지 모델에는 400V 충전 기술과 호환되는 BYD의 인산철배터리 블레이드가 적용된다.

또 다른 모델에는 800V 충전이 가능한 CATL의 기린(Qilin) 배터리가 장착, 3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샤오미는 그러나 전기차를 어디서 얼마나 생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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