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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11: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 4대 중 1대가 테슬라 모델3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 데이터에 따르면 모델3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1만1,003대가 판매됐다. 이는 테슬라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1만1,826대의 93%에 달한다.무엇보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인 4만6,677대의 23.6%에 해당하는 것으로 4대 중 1대꼴로 모델3가 판매된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1만1,631대 늘었는데 모델3는 같은 기간 9,399대가 증가했다. 즉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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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21: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이달 말 인도에서 차세대 소형 SUV ‘키거(Kiger)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르노는 4일(현지시간) 1월 28일 인도에서 신형 소형 SUV 키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르노는 우선 인도에서 키거를 출시한 뒤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키거는 르노자동차의 엔트리급 SUV로 현재자동차의 베뉴, 기아 쏘넷, 마루티 비타라 브레자, 타타 넥손, 닛산 마그니테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르노는 키거가 기존 SUV의 디자인과 스타일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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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20: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SUV XM3가 소형 SUV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3월 출시된 XM3는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누적판매 3만4,091대가 판매, 쟁쟁한 경쟁차종들을 제치고 소형 SUV 최고 인기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프리미엄 소형 SUV시장은 그동안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현대자동차 코나가 주도해 왔으나 기아 셀토스에 이어 르노삼성 XM3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가세하면서 무려 5개 차종이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지난해 소형 SUV시장을 주도한 차종은 기아 셀토스와 르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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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14: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부터 판매가격이 9천만원을 넘는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경부는 지난달 30일 2021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정 행정예고를 공고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판매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초과 9천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를, 9천만원 이상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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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8: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새해 첫 차 구입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먼저 현대차는 오는 15일까지 계약/요청 후 1월 내 출고할 경우 2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차량은 쏘나타(HEV 제외), 더 뉴 그랜저(HEV 제외), 더 뉴 싼타페다. 여기에 최초 등록기준 차령이 10년 이상인 차량을 보유한 경우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은 30만원, 15년 이상은 50만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어린이 보호차 12인승, 어린이 버스 15인승)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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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6:5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내수와 해외판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4일 현대차는 2020년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15.4% 줄어든 374만3,51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6.2% 늘어난 78만7,854대를 기록했다. 그랜저, 아반떼, 팰리세이드 등 주력모델들의 활약이 주효했다.그랜저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만대이상 판매된 결과 전년대비 40.7% 늘어난 14만5,463대를, 지난해 3월 7세대 신형 모델이 투입된 아반떼가 41.3% 늘어난 8만7,731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승용부문이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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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2 22: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리콜대수가 3년 연속으로 200만대를 넘어섰다.2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2020년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자동차 리콜 대수는 1,035건 204만8,938대를 기록했다.이는 2019년의 1,114건 200만9,110대보다 대수기준으로 약 2%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리콜은 지난 2018년 이 후 3년 연속으로 200만대를 넘어섰다.자동차 리콜은 2016 62만4,798대에서 2017년에는 197만5,672대로 급증하기 시작, 2018년 264만2,996대로 정점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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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18: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까지는 코나 EV의 전기차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목표로 잡아왔다.적어도 테슬라 모델3가 판매되기 전까지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 지난 2019년 기아자동차의 니로EV까지 합친 현대.기아 전기차 판매량은 2만840대로 전기차시장 점유율 80%를 기록했다.경쟁상대가 쉐보레 볼트와 르노삼성 SM3 Z.E, 닛산 리프, BMW i3, 테슬라 모델S. 모델X 정도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부터 테슬라 모델3가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하면서 현대차의 전기차시장 점유율은 급락하기 시작했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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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17:2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에 4개 전기 및 수소전기차 모델을 신규로 투입하는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나선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을 전담할 전동화실을 국내사업부 내에 신설했다.현대차에 따르면 내년에 신형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80의 전기차 버전인 eG80,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JW, 그리고 넥쏘 부분 변경모델을 내놓는다.신형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코나 EV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며 제네시스 eG80와 연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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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 16: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코나 일렉트릭 소유자가 늘어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 소유자 100여명이 다음주 법무법인 정세를 통해 현대차를 상대로 2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코나 일렉트릭 소유주 170여명은 법무법인 정세를 통해 차량 화재와 리콜로 인해 차량 가치가 떨어지는 등 손실이 발생했다며 현대차를 상대로 1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기했다.이들은 현대차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BMS(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업데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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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11:33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와 수소전기차 넥쏘 8천여대에 대해 브레이크 결함으로 미국에서도 리콜을 실시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홈페이지에 게재된 리콜 캠페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코나와 수소전기차 넥쏘 등 8,176 대에 장착된 ‘통합전자브레이크 시스템 오작동’ 우려로 리콜을 실시한다.현대차는 전체의 1% 정도가 결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상 차량은 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 8월 27일부터 2020년 11월 5일까지 생산, 판매된 약 7,704대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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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10: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의 구입가격이 2023년에는 가솔린차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현재 코나 전기차 가격은 4,800만원으로 동종 가솔린 모델의 2,300만원보다 2,500만 원 가량이 비싼 수준이다.이를 기준으로 보면 2년 동안 전기차 가격이 배 이상 떨어질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전기차 가격을 좌우하는 요인은 전체 가격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 팩으로, 배터리 팩 가격은 최근들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배터리 팩 가격은 2017년 210달러에서 2018년 180달러, 현재는 평균 130달러까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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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09: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 구매자 열 명 중 일곱은 경제성과 주행성능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리서치 전문 연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전기차 신차 구입자 833명을 대상으로 구입 시 기대 요소와 기대 대비 만족 수준을 조사한 결과, 경제성과 주행성능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트렁크 공간 등 공간 활용성은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국산 전기차는 동급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구입가격이 약 1.5~2배가 비싼데도 불구, 유지. 관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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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14: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국산차 5사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모델3를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린 미국 테슬라에 밀려 고전했다. 이에 국산차 5사는 내년에 신차 출시 등으로 전기차 판매에 집중하며 이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먼저 현대차는 아이오닉 5(IONIQ 5)를 출시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첫 순수전기차 모델이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이 처음 적용되는 전기차다.아이오닉 5는 지난해 2019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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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11: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광주광역시에 첨단 전기차 배터리 시험장을 건설한다.2021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광주광역시 삼거동 빛그린산단내에 들어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에서는 빠르게 늘어나는 친환경 차량의 인증수요 및 사후관리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내구성 테스트와 성능, 충돌, 충격시험 등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정부와 지자체 예산 총 390억 원이 투입되는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에는 배터리평가동, 충돌시험동 그리고 충격시험동과 첨단 시험장비 23종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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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16:1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경남 창원 소재 시내버스회사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화재가 발생, 충전구 일부가 그을리는 화재가 발생했다.업계에 따르면 8일 오전 창원 D교통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불꽃이 일면서 화재가 발생, 차량 뒷부분 일부가 불에 탔다.회사 관계자는 “자체 조사한 결과, 충전기에는 문제가 없고 충전구 내 제어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이 전기버스는 지난 6월 현대자동차로부터 도입한 ‘일렉시티’ 전기버스로 현재 이 차량을 포함, 십 수대가 운행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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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10: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CA코리아, BMW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7개 차종 8만2,6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먼저 현대차의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넥쏘, 기아차의 쏘울 일렉트릭 등 4개 차종 5만2,759대는 전동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브레이크 경고등 점등 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져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또 제네시스 G90 184대는 전자제어장치(ECU) 제조 불량으로 ECU 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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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19: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 EV 수 천대에 대해 배터리 화재 위험을 이유로 독일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코나 EV는 같은 이유로 한국과 미국, 멕시코 등 전 세계에서 약 7만7천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대상 차량은 2018년 1월 31일부터 2020년 3월 20일 사이에 한국에서 생산, 유럽에서 판매된 39kWh급 및 64kWh급 배터리를 장착한 5,790대가 해당된다.현대차는 체코공장에서 생산된 코나 EV는 이번 리콜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리콜사유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정 셀이 손상돼 고전압 배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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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12: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 모델Y와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의 실제 주행거리가 발표 수치보다 50km 이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 EVs가 최근 현재 판매중인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해 70mph(시속 112km)의 속도로 실제 주행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일부 차종은 발표 수치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기차는 배터리 특성상 속도나 온도, 지형, 기타 교통상황 등 많은 요인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지지만 이번 테스트는 같은 조건에서 실시한 것으로 각 차종마다 상당한 편차가 발생, 주목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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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14: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정을 앞두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신경전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미국 ITC에 “SK이노베이션이 제출한 공공성 관련 보충 의견서를 거부해야 한다”며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연관이 없는 보충 의견서 제출은 무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보다 앞서 미국 ITC에 배터리 안전성 관련 보충 의견서를 제출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 의견서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자동차가 최근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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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12:3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 부분변경’ 모델에 2.0 가솔린을 추가,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코나 2.0 가솔린 2륜 및 2.0 가솔린 4륜 구동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이를 통해 코나는 기존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와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N라인에 이어 2.0 가솔린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코나 2.0 가솔린의 경우 가솔린 2.0L MPi 엔진과 무단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