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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넥쏘 브레이크 결함 美서 8,100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0.12.18 11: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코나와 수소전기차 넥쏘 8천여대에 대해 브레이크 결함으로 미국에서도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홈페이지에 게재된 리콜 캠페인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코나와 수소전기차 넥쏘 등 8,176 대에 장착된 ‘통합전자브레이크 시스템 오작동’ 우려로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전체의 1% 정도가 결함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상 차량은 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 8월 27일부터 2020년 11월 5일까지 생산, 판매된 약 7,704대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판매된 넥쏘 472대가 해당된다.

현대차는 “IEB (Integrated Electronic Brake) 시스템이 비정상적인 센서신호를 감지해 결과적으로 제동성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면서 "제동력이 감소하면 차량을 정지시키는데 데 필요한 거리가 늘어나 충돌위험성이 증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결책은 IEB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으로, 두 모델 모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없기 때문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업데이트해야 한다.

리콜은 2021년 1월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통합형 전동식 브레이크(IEB)는 운전자의 제동의지를 파악해 전동식으로 액압을 형성하는 장치로, 현대차는 국내에서 지난 8일 코나 EV, 넥쏘 등 통합형 전동식 브레이크가 적용된 3개 차종 5만2,759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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