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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10:3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탈리스만(국내명 SM6)을 출시하며 서스펜션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선 SM6의 후륜에 들어간 서스펜션이 저가형 자동차에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고 따라서 고급차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주장을 제기했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를 반박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6의 후륜 서스펜션은 일반적인 저가형 서스펜션과 달리 자체 특허 기술까지 적용해 개량한 것이라 고급차의 서스펜션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SM6를 언론에 사전 공개하는 13일. 아직 타보지도 못한 차의 서스펜션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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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6 08: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간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내년에 풀가동에 도전한다. 지난 1997년 말 첫 생산을 개시한 지 19년 만이다. 르노삼성차는 닛산자동차의 신형 로그를 지난해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르노자동차의 플래그쉽 모델인 신형 탈리스만을 생산키로 했다.탈리스만은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자동차가 독일 프리미엄 차량들을 겨냥해 공동으로 개발한 준대형급 고급 세단으로, 지난 15일 개막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르노삼성차는 "르노그룹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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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4 11: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캐피탈과 독자 할부금융사를 설립한다. 쌍용차는 지난 11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최종식 대표이사와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할부금융회사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 해 안에 가칭 ‘SY AUTO CAPITAL(에스와이 오토 캐피탈 주식회사)’사를 납입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쌍용차와 KB캐피탈이 51%대 49%의 합작비율로 설립키로 했다.이 회사는 2016년 1월부터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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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1 20: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과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이 올 상반기 또는 2분기에 신차시장 활황과 수익성이 높은 모델의 판매 확대, 환차익 등으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다만 환율로 인해 수출이 부진했던 한국 자동차업체들만 수익이 대폭 줄었다, GM, 2분기 순이익 1조3093억원. 4배 폭증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15년 2분기(4-6 월) 매출액은 381억8000만 달러(44조7547억원)로 전년 동기의 396억4900만 달러(46조4765억원)에 비해 3.7%가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 순이익은 11억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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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6 11:35
편집자 주/ SUV가 자동차 시장을 바꾸고 있다. 미국에서는 픽업트럭과 밴을 포함한 SUV가 전체의 54%를 차지하면서 승용차를 앞질렀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SUV의 판매는 올해 1분기에만 49%나 증가했다. 폭발적이다. SUV의 품질 향상이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혼다 CR-V는 2005년 동급 세단 토요타 캠리와 연비가 리터당 2.1km 차이 났지만 2015년형 CR-V는 리터당 0.4km로 폭을 좁혔다. 또, SUV의 넓은 적재공간과 다양한 시트 배치는 실용성과 아웃도어를 중시하는 최근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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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14:1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6리터 디젤 엔진을 적용한 C200d를 출시했다. 가격은 4860만원으로 기존 2.2리터 디젤 엔진에 비해 10% 가량 낮아졌다. 벤츠코리아는 15일 The New C200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르노그룹과 공유하는 신형 1598cc의 디젤 엔진은 국내에 닛산 캐시카이 등으로 이미 소개된 엔진이다. 다만 캐시카이와 달리 C200d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C200d에는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고 최고출력은 136마력(3800rpm), 최대 토크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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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7:3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브스의 연구팀은 삼성이 지난 25년간 자동차 관련 특허를 전 세계에서 3094건이나 출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가운데 2014년 한 해에 등록된 특허만도 632개다. 구글이 147개, 애플이 78개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하지만 삼성은 완성차 제작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미 1990년대 삼성자동차를 시작했다가 르노그룹에 넘긴 사례가 있기 때문이고 한국의 또 다른 재벌 현대자동차그룹을 인식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삼성, LG와 같은 전자제품 제조기업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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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1 10: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한-EU FTA의 후속 조치인 관세 인하를 반영해 스페인에서 전량 수입하는 QM3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관세는 2.6%에서 1.3%로 내려가며 르노삼성은 80만원을 선 할인한다. 1일 르노삼성자동차는 FTA로 인한 관세 인하와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반영해 QM3 신차 고객을 대상으로 80만원의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의 QM3는 디젤 엔진의 소형 SUV로 2013년 출시 당시 최저가격 2250만원의 파격 조건을 걸어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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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 14:1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권상순 전무(51)를 연구소장에 임명했다. 권 전무는 최초의 한국인 연구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그간 연구소장을 포함한 주요 직책에 르노그룹에서 파견온 인력을 배치해왔다. 연구소장 하마평에는 그간 2~3명의 한국인이 포함되긴 했지만 실제 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해당 인력들은 모두 정년을 마친 상태다. 30일 르노삼성자동차는 권상순 전무를 연구소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 소장은 서울대학교 공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기아차, 삼성차와 ESI코리아를 거쳐 2002년 르노삼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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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 11: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5월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기차 학술대회 ‘EVS28’에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임원들이 참가해 향후 전략을 발표한다. EVS28에는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M, LG전자, 퀄컴 등 전기차와 관련한 세계 유명 기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현대기아차는 권문식 사장이 친환경차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르노그룹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질 노만 부회장도 참석해 전기차에 대해 발표한다. 제너럴모터스는 래리 T. 니츠 부사장이 참석하고 닛산 역시 글로벌 전기차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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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7 14: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 1월 자동차업계 사상 처음으로 여성 CEO에 오른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바라(Mary Barra. 53)CEO의 연봉이 전년대비 78% 오른 1620만달러(17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GM이 지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메리바라CEO에게 책정된 연봉은 급여 및 현금성 옵션 455만달러(49억원)를 포함, 총 1620만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해 1월 교체된 댄 애커슨CEO(66세)의 2013년 연봉인 910만달러(98억원)에 비해 78%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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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23:55
[부산=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은 6개 차종을 한 개 생산라인에서 혼류 생산하는 유일한 공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자동차 조립공장은 생산량에 따라 한 개 차종만 생산하는 전용라인이나 많아야 2-3개 차종만 생산하는 게 일반적이다.한 개 조립라인에서 많은 차종을 생산하게 되면 부품공급에 혼동이 생겨 조립상 오류가 발생할 수 있거나 라인이 번잡스러워져 효율성이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방식은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유연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 규모가 많지 않을 경우, 유리할 수도 있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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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08: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신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독일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7~8%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유독 현대차만 3%대에 머물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2월 신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지난 2월 유럽(EU+EFTA)시장 판매량은 총 3만943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0.2%가 증가하는데 그쳤다.지난 달 유럽 전체 신차 판매량은 95만8145대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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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22:35
[부산=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 2014년 9월 말 부산 신항만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닛산자동차의 신형 로그(ROGUE)의 첫 선적이 시작됐다.닛산차의 신형 로그를 연간 8만대씩 생산, 북미로 보내 달라는 르노닛산의 요청에 따라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한 것이다.로그는 첫 달 4143대를 시작으로 11월 5290대, 12월 9684대, 올 1-2월 1만4천여대 등 월 평균 7-8천대씩 생산, 수출되고 있다.로그 수출에 힘입어 로노삼성은 올 1~2월 글로벌 판매가 작년 동기의 1만4415대보다 무려 124.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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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08: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 2013년 발표했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의 제휴가 무산됐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르노와의 신차 개발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3일 미국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가 함께 추진하던 중형 세단 개발 계획이 전면 보류됐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수출용 미쓰비시 중형 세단의 생산 계획은 무산됐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관계자는 “올해와 내년에는 신차 투입 계획이 없다”며 미쓰비시 중형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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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17: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그룹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부진을 만회했다.르노그룹이 지난 19일 발표한 ‘2014년 글로벌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그룹 전체의 총 판매 대수는 271만2432대로 전년 대비 3.2%가 증가, 2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르노그룹 승용부문은 2.8% 증가한 236만8090대, 소형 상용차는 6.4% 증가한 34만4342대를 각각 기록했다.르노그룹의 2년 연속 증가세는 한국의 계열회사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도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에 총 16만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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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19: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 유럽법인이 고위 임원들의 이탈에도 불구, 석 달 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9월 유럽(EU+EFTA 31개국) 신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4만5천140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5.8%가 증가했다.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7월 4.2%, 8월 1.2%에 이어 석 달 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1-9월 누적 판매량에서도 0.3%가 감소한 32만6천285대로 감소폭을 줄였다.현대차 유럽법인은 지난 6월 마케팅과 판매관리를 맡았던 마크 홀 부사장이 회사를 떠난데 이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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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15:58
[파리=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가 2014 파리 모터쇼에서 1리터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이오랩(EOLAB)’을 공개했다. 폭스바겐 XL1 등 일명 ‘1리터카’의 개발 배경에는 유럽 내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가 자리잡고 있다. 이오랩 역시 프랑스 정부의 탄소저감 정책과 ‘2리터/100km’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약 100여가지 혁신 기술이 집약된 이오랩을 직접 만나봤다. 이번 시승은 프랑스 파리에 60km 떨어진 모르트퐁텐(Mortefontaine)의 쎄람(CERAM)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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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11:24
금호타이어가 프랑스 르노 그룹으로부터 품질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르노 그룹은 지난 1일 프랑스 본사에서 열린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 금호타이어를 포함, 총 11개 글로벌 파트너사(社)에게 우수협력사 상을 수여했다. 금호타이어는 박세창 기획관리 총괄 부사장이 대표로 참석해 품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르노-닛산 우수협력사 시상식은 글로벌 협력사 중 품질(Quality), 혁신(Innovation), 사회공헌(CSR) 등 3가지 분야에서 역량이 뛰어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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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12:12
[부산=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닛산 로그의 북미지역 수출을 본격 개시했다.이를 계기로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을 오는 2016년에는 르노닛산그룹 내 TOP3 공장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르노삼성차(는 26일 부산 신항만에서 르노그룹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질 노만(Gilles NORMAND) 부회장, 닛산 북미지역 제품기획부문 담당 피에르 루앵(Pierre LOING) 부사장,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과, 부산광역시 정기룡 부시장, 서석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및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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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08: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카를로스 곤회장이 이끄는 닛산,르노자동차 고위 임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닛산자동차의 상품기획 등을 총괄, 카를로스 곤회장에 이은 사실상의 2인자였던 앤디 팔머부사장(51)이 오는 15일자로 회사를 떠난다.팔머부사장은 영국 출신으로 1995년 닛산차에 입사, 닛산의 소형상용차 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2011년 부사장에 임명됐다.그는 지난해 11월에는 토시유키 시가부회장(60)이 맡아 왔던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를 승계 받으면서 닛산차 내 세명의 부사장 중 가장 파워 있는 상품전략 전반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