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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07:5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1일 방한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르노삼성차는 곤회장이 1일 새벽 갑자기 일정취소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곤회장의 갑작스런 방한일정 취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대통령은 2일부터 9일까지 유럽 각국 순방에 나설 예정이며 이 기간 중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전기차 센터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곤회장이 추후에 방한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곤회장은 1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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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13: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닛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곤회장이 내달 1일 전격 방한한다. 지난해 7월 위기의 르노삼성차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지 1년4개월 만이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오는 곤회장은 오는 11월1일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릴 SM3 Z.E. 출시기념 행사 및 1호차 전달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곤회장 방한에는 질 노만 르노그룹 부회장도 동행한다. 이날 SM3 Z.E. 출시기념 행사 및 1호차 전달식에는 SM3 Z.E. 전기차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LG화학의 박진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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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12:17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닛산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은 의미가 매우 깊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역할 강화가 기대된다. 이제 턴 오버의 끝에 왔다.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과 서비스 실적도 한층 개선될 것이다. 최악의 시기는 끝났다.” 르노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질 노만(Gilles NORMAND) 부회장은 닛산의 차세대 로그 생산을 계기로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부산공장에서 닛산의 차세대 로그 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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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4 08:20
르노그룹이 최근 회사를 떠난 타바레스 부회장의 후임을 뽑지 않고 카를로스 곤 회장의 직접 관리 체제로 전환한다.지난 3일, 르노그룹은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주 퇴사함에 따라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직접 회사 운영 업무를 관리한다고 발표한다. 이에 따라 르노그룹은 곤 회장 직속으로 새로운 2개 전담부서를 설립키로 했다. 이 가운데 하나는 자동차 개발 및 생산업무를 중점적으로 맡고 또 다른 하나는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르노그룹은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타바레스 부회장이 맡아 왔던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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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08:07
프랑스 르노그룹의 2인자인 카를로스 타바레스부회장이 결국 사퇴했다.르노그룹은 지난 29일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운영책임자 (COO)가 29일자로 퇴임했다고 발표했다. 타바레스부회장은 카를로스 곤 르노그룹 최고경영자(CEO)에 이은 르노그룹내 2인자로 꼽혀 왔으나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차기 CEO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견됐었다. 르노그룹측은 타바레스 부회장의 갑작스런 퇴임에 대해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타바레스부회장은 닛산자동차의 미국부문 CEO를 지낸 뒤 지난 2011년 르노그룹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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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11:5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폭스바겐코리아를 8년간 이끌어 온 박동훈사장이 갑자기 국산차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 그것도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발표해 국산 및 수입차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수입차 임포터 사장이 국산차업체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경우는 지난 2010년 한국닛산의 그렉 필립스 사장이 르노삼성차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이직한 적이 있지만 닛산차가 르노와 같은 얼라이언스 관계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박사장의 이직이 사실상 처음이다. 특히, 박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폭스바겐코리아를 이끌면서 8년간 폭스바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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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16: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끝내 마이너스로 전락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 신차 수요가 7.8%나 격감한 가운데서도 11.6%가 증가하면서 유럽 자동차업체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현대차가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판매가 크게 줄어들면서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16일 발표한 상반기 유럽 신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상반기 유럽 시장(EU 및 EFTA) 판매량은 총 39만9047대로 전년동기의 40만5229대보다 1.5%가 줄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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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10: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에 3.5% 증가한 144만5538대를 판매한 기아자동차보다 14만여대가 적은 것이다. 르노자동차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안방인 유럽에서 7.3%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르노자동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성장 목표를 기존 3%에서 2%로 낮추고 프랑스시장 목표치도 5% 감소에서 8%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 르노그룹의 판매 총괄 제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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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09:07
르노삼성자동차가 18일 싱가포르 수출용 SM5 플래티넘 택시 302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는 지난 4월8일 싱가포르 웨어네스 오토모티브(Wearnes Automotive PTE LTD)와 총 1275대의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웨어네스 오토모티브는 싱가포르 택시업계 2위 업체인 트랜스 캡(Trans Cab)에 해당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2년간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택시업체와 개별적인 회의를 거쳐 최종 사양을 결정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용 S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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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0 10:2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매년 5월프랑스의 남부지방 칸에서 열리는 세계최고의 영화제인 '칸 영화제'에 세계적인 스타들이 주로 타고 나타나는 차는 마세라티나 롤스로이스, 마이바흐 등 세계 최고의 명차들이었다. 하지만 올해 칸 영화제에 니콜 키드만과 브래드 피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타고 온 차량은 한국산 르노삼성 SM5(수출명 르노 래티튜드)였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래티튜드(Latitude)라는 이름으로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중형세단 SM5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제66회 칸 영화제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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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06:3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CEO는 지난 2009년 세계 최초의 100% 전기자동차 리프를 공개하면서 향후 10년 내에 르노닛산 판매량 중 1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이후 곤회장은 2016년까지 100% 무공해 차량 150만대를 판매한다는 이른바 '초록 환경 정책'을 내놨다. 이를 위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리프 이외에 신형 전기차를 추가 투입하고 다임러 벤츠와 협력해 만들고 있는 연료전지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초록 환경정책'은 채 3년이 지나기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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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23: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들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끝없이 계속되던 하락세가 마침내 그치면서 올들어서는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18일, 르노삼성자동차의 디자인센터가 르노그룹의 아시아 지역 디자인을 총괄하는 '르노 디자인 아시아'로의 승격을 알리기 위해 방한한 르노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도 지난해까지 매우 실망스러웠던 지표들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조만간 정상화를 발표할 수 있을 정도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해 과감한 구조조정과 대폭적인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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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17:2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그룹이 르노삼성자동차 디자인센터를 르노그룹의 아시아 지역 디자인을 총괄하는 '르노 디자인 아시아'로 승격시켰다. '르노 디자인 아시아'는 르노삼성차의 주력모델인 SM5 후속 중형세단과 QM5 후속 SUV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특히, 신형 SUV는 스타일링 디자인 결정은 물론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게 되는 등 역할이 기존에 비해 훨씬 커졌다. 르노 디자인 아시아는 국내용 신차 디자인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용 신차 디자인도 전담하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르노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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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09:10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일본의 코이케 유리코 전 방위상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르노그룹의 주주총회 소집 통지에 따르면 코이케 유리코씨를 닛산자동차를 대표하는 새로운 이사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코이케 유리코 전의원은 오는 4월30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임기 4년의 사외이사에 정식 취임한다. 코이케 전의원은 자민당 중의원 의원, 방위상, 환경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르노자동차가 코이케 전의원을 영입한 이유는 일본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인맥을 경영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코이케 유리코 전의원측은 이번 사외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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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08: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에서 르노삼성의 디자인 센터가 아시아 지역 디자인을 총괄하는 ‘르노 디자인 아시아’로 승격됐음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 그룹 최고운영책임자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달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디자인센터의 역할 승격을 발표함과 동시에 SM5 모델의 후속이 될 중형 세단과 QM5의 후속이 될 SUV 모델의 개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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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7 16: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5사가 오는 3월5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막되는 2013제네바국제모터쇼에 총 출동한다. 이들 자동차업체들은 경제위기로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유럽시장을 경쟁력 있는 신차투입으로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유럽전략형 소형차 i10 신형모델과 싼타페 롱보디모델(NC)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i10은 지난 2007년 출시된 1세대에 이은 2세대 모델로, 6년 만에 풀체인지 된다. 신형 i10은 신형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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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5 17:38
르노삼성자동차가 또 국세청으로부터 7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최근 르노삼성차에 대해 1천억 원의 과세예고통지를 했으며 르노삼성이 과세적부심사를 요청, 결국 700억 원을 추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7년 실시된 정기 세무조사에서도 국세청으로부터 37억여 원을 추징당한 바 있어 정기 세무조사에서 연속으로 세금을 추징당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이번 세금 추징 명목은 르노삼성이 대주주인 르노그룹에서 들여오는 부품가를 과다하게 책정하면서 탈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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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8 21: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세계 주요자동차업체들이 제휴관계를 맺고 연료전지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닛산.르노그룹은 28일, 독일 다임러 벤츠, 미국 포드자동차와 연료 전지차 개발 부문에서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4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스택 및 연료전지시스템을 공동 개발, 오는 2017년 경에 양산형 연료전지차의 일반에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의 메이저급 자동차 4사가 공동 개발에 나선 것으로, 향후 연료전지자동차에 수소를 공급하는 인프라 정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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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20:4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경제위기 속의 유럽시장에서 산업수요가 전년대비 7.8%나 감소한 가운데서도 메이저업체 중 유일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2012년 유럽연합(EU)의 신차 판매량은 총 1252만7912대로 전년도의 1359만2823대보다 7.8%나 줄었다. 이에따라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을 비롯, 유럽지역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14개 자동차브랜드들이 모조리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재규어랜드로버와 함께 유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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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06: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프랑스 PSA 푸조시트로엥에 이어 르노자동차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다.프랑스의 자동차업체 르노는 지난 15일, 오는 2016년까지 프랑스 국내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7500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르노자동차는 유럽 경제위기 영향으로 안방인 유럽에서의 판매가 전년대비 12% 이상 줄어들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했다. 르노자동차는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감원 직원 중 5700명은 자연 퇴직 방식으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르노그룹 산하 르노삼성자동차도 지난해 희망퇴직을 통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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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21: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하반기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에 도입할 르노 그룹의 신형 크로스오버카 캡쳐가 전격 공개됐다. 르노그룹은 올 해 3월 개막될 2013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될 도심형 크로스오버 캡처(Captur)의 사진 및 일부 사양 11일 공개했다. 캡처는 SUV의 감각적인 외관과 MPV의 모듈형 인테리어와 넉넉한 실내 공간, 그리고 컴팩트 세단의 민첩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뛰어난 디자인으로 벌써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캡쳐는 르노자동차의 디자인 수장이자 지난해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