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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8: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자동차산업의 모든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생산과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도 반 토막이 났다.자동차업체들이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 자료는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처참하다. 현대자동차는 9월까지 영업이익이 1조9,2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9.4%나 격감했다.아직 4분기가 남았지만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때문에 연간 결산에서도 2조5천억 원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현대차는 지난 2017년 연결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2% 감소한 4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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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07: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소비자단체가 현대. 기아자동차의 주요 차종에 대해 화재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이 현대.기아차 미국법인 경영진의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고 나섰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법인 최고경영진에 대해 11월 14일 청문회에 출석, 엔진 화재에 대한 증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청문회 출석 요구는 미국 자동차 관련 소비자단체인 CAS(The Center For Auto Safety)가 충돌에 관여하지 않은 차량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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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9: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는 신차를 구입할 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중고차로 매각할 때 중고차 가격이 높은 차량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중고차 가격은 동급 차종이라도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차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인 SK엔카닷컴은 주요 국산 및 수입 SUV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쏘렌토가, 수입차는 메르세데스 벤츠 GLC클래스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SUV 중고차량 잔존가치 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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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8: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해마다 높은 증가세를 이어 오던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심상찮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4일, 중국의 2018년 1-9월 상용차와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 대수가 2,049만6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이 같은 성장률은 전년 동기의 4.5%에 비해 3.0% 포인트 가량 낮은 것이다.치열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억제시키면서 일부에서 2018년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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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5: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연말이 가까운 지금까지 임금 및 단체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까지 별다른 잡음 없이 일찌감치 마무리됐던 것과는 대조적이다.현대.기아차는 물론 한국지엠, 쌍용자동차까지 모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가운데 르노삼성차만 노조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르노삼성차 노사가 연말이 가까워질 때까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임금인상 폭 때문이다.르노삼성 노조는 올해 기본급 10만667원, 자기계발비 20%(2만133원) 인상, 특별격려금 300만원, 노사신뢰 생산· 판매 격려금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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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07: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정부의 외자계 자본에 대한 지분확대 허용으로 자동차업체들의 독립법인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현대자동차를 비롯, 중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은 지금까지 합작투자 원칙으로 인해 중국 합작 파트너로부터 심한 경영간섭을 받아 왔다.중국 정부는 올 초 자동차 합작사 설립에 대한 외국계 자본의 출자제한을 철폐키로 했으며, BMW가 외국계 자동차업체로는 독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이다.BMW는 지난 11일, 중국 홥작 파트너사인 화천(華晨)기차와의 합작사에 대한 출자비율을 현재의 50%에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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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15: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는 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철수로 2009년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의 이유일사장이 관리인을 맡아 회생작업을 주도해 왔다.이 후 2010년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인수했고, 이유일사장은 새 출발한 쌍용차의 초대 사장을 맡아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결국 경영 정상화를 이뤄냈다.쌍용차를 이끈 지 6년째인 2015년 이유일사장은 현대차 기획실장과 미주법인장, 중국 화태자동차 총경리 등을 거친 최종식 현 사장을 마케팅, 국내 및 수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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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16: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월평균 1,700여대씩 팔리던 제네시스가 올해 중반 들어서면서 갑자기 600여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미국 자동차 통계회사인 오토데이터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지난 7월 615대에 이어 8월에도 613대에 그쳐 두 달 연속 600여대에 머물렀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1,700여대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폭락한 것이다.지난 2016년 8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고급브랜드로 데뷔한 제네시스는 첫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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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13:5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내 자동차업계 3사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평소 관심 있거나 타보고 싶던 차량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등이 진행하는 추석맞이 렌탈 시승이벤트를 활용하면 두 배 기쁨을 누릴 수가 있다.먼저 현대차는 추석을 맞아 총 230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추석맞이 7박 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현대차의 추석 맞이 7박 8일 렌탈 이벤트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만 21세 이상 고객 누구나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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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8: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차종별 TOP10을 모두 휩쓸었다.3일 국산자동차업계 5사가 발표한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전년 동월대비 무려 120.9% 증가한 9,805대를 기록하면서 전 차종 1위 자리를 지켰다.또, 싼타페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8.5% 증가한 8,905대로 2위를 고수했다.3위는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차지했다. 오는 6일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반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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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15: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시장용 제품 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여기서는 중국시장 특화상품 전략 수립과 제품 경쟁력 확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현대.기아차는 지금까지는 중국 상품 팀만 운영해 왔으며 별도의 총괄 임원은 두지 않았다.현대차그룹은 24일 중국 자동차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상품 담당’을 신설,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이 겸직토록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권 부회장은 기존 연구개발본부장 역할과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총괄하는 ‘중국상품담당’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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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 09: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이 23일(현지시간) 오는 2020년까지 폴크스바겐브랜드 전 승용 차종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자동차화' 하고 이 같은 인터넷 연결을 통해 카 쉐어링 사업이나 택배 배달 서비스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개발 등에 총 35억 유로(4조5,465억 원)를 투자한다.커넥티드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는 이미 고급브랜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폴크스바겐은 커넥티드 자동차화를 추진, 2020년 이후 연간 500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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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4: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 닛산, 혼다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에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중국시장이 글로벌 메인시장으로 등장하면서 중국에서 마지막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일본 자동차업체들에게 중국은 201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미국과 일본 내수시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해 왔으나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하면서 중국에서의 결과가 전체 비즈니스를 좌우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올해 신차 판매량에서도 미국의 1,750 만대보다 1.5배가 많은 3천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때문에 토요타와 닛산, 혼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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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 12: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구글, 애플, 삼성, 바이두, 다이슨 등 IT 및 전자 기업들이 앞 다퉈 자율주행 차 개발경쟁에 뛰어들면서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자율주행차의 성능은 플랫폼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자율주행차 개발은 사실상 플랫폼 개발업체가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은 미국 엔비디아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애플이 인수한 모빌아이와 중국 바이두, 텐센트, 메타웨이브 등이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은 미국 구글과 전기차업체인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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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09: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복지정책이 잘 돼 있는 메이커중의 하나가 일본 토요타자동차다. 토요타는 60세 정년퇴임한 직원들을 생산라인 등에 현역시절 절반 수준의 임금으로 재고용하고 있다.때문에 법적 정년은 60세지만 실제로는 65세까지가 정년으로 통한다. 이는 현대.기아자동차의 만 60세보다 4년 가량이 더 긴 것이다.이런 가운데 토요타자동차는 재고용된 공장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기능직 직원들의 급여 수준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의 재고용 제도를 충실히 진행하고, 직원 전원이 60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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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4 07: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터키에 대한 환율 압박 영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터키 리라화의 급락으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요 국가에서의 자금 유출로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있고, 아르헨티나 등 일부에서는 긴급 금리인상이 단행, 소비심리가 급속이 위축되고 있다.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 인상. 연 45%로 높인다고 발표했다. 터키 리라화 급락으로 신흥국에서의 자금유출이 잇따르면서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긴급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아르헨티나의 페소는 올들어 40% 가까이 가치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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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09:3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라오스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인도적 지원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 남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3억5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1억1천만 원, 기아차 1억1천만 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1억3천만 원)이날 지원키로 한 성금은 라오스 정부 또는 각 구호단체에 전달해, 라오스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홍수 피해를 입은 라오스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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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16:0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기아차가 정부에서 시행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함께 8월 판매조건을 더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개소세 인하분 가격과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경우 현대차는 차종별 최소 50만원~120만원, 기아차는 차종 별 최소 138만원~ 최대 434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차는 ‘NEW START FESTA’ 이벤트를 실시해 지난달 18일 개별소비세 인하분 발표 당시 적용된 추가 특별할인이 포함됐으며, 할인혜택 대상 차종은 쏘나타 뉴라이즈(하이브리드 포함)와 아반떼, i30, 투싼,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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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11: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는 국산차 5사 중 늘 꼴찌였다. 공장 생산능력이나 국내외 영업조직 등에서 현대.기아차나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과는 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하지만 내수시장에서는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올들어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의 부진을 틈타 3위 자리를 꿰차고 있다.올 1-7월 쌍용차의 내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3% 줄어든 6만1328대를 기록하고 있다.이는 동기간 20.2%가 줄어든 4만8,522대의 르노삼성차와 38.3%의 5만1,497대의 한국지엠을 1만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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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10: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브 컴팩트 SUV 부문의 인도버전인 칼리노(Carlino)를 2019년 중 출시한다.인도 더 이코노믹 타임즈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칼리노를 내년 중반 께 공식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형 컨셉트카 ‘현대 칼리노’는 지난 2016년 개최된 오토엑스포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이 차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오는 2020년까지 인도시장에 출시할 총 8개 모델 중 두 번째 모델이다.현대차 인도법인은 현재 이온, 그랜드 i10 , 엘리트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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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22: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자동차 고장진단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현대.기아차는 AI를 적용, 고장진단 시스템 개발을 거의 완료, 내년 중 AI 진단기를 일선 정비현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엔진 NVH 리서치 랩이 개발한 AI 진단시스템은 인공지능에게 자동차가 내는 소리를 학습시켜 고장 부위를 파악하는 원리다.인공지능이 소리로 차량의 고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분석의 정확도가 중요한데, 최근 소음 진단 전문가 10여 명이 이 소리 분석을 위해 인공지능과 대결을 펼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