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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보다 매력적인 인도 전용 모델 칼리노(Carlino), 내년 중반 출시

  • 기사입력 2018.07.31 10:28
  • 최종수정 2018.07.31 17: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난 2016년 공개된 칼리노 컨셉트카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브 컴팩트 SUV 부문의 인도버전인 칼리노(Carlino)를 2019년 중 출시한다.

인도 더 이코노믹 타임즈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칼리노를 내년 중반 께 공식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컨셉트카 ‘현대 칼리노’는 지난 2016년 개최된 오토엑스포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 차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오는 2020년까지 인도시장에 출시할 총 8개 모델 중 두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현재 이온, 그랜드 i10 , 엘리트 i20, 액티브 i20, XCENT, 베르나, 엘란트라, 크레타, 투싼 등 총 9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께 아이코닉 모델 상트로(개발코드명 AH2)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인도 전용 서브컴팩트 SUV 칼리노 컨셉트카

또, 2020년 발효될 새로운 배출기스 기준에 대비, 전기자동차 모델 현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칼리노 컨셉트카는 현대차의 'HNED14'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것으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에서 현대차의 이전 디자인 언어인 플루이딕 2.0 디자인 철학에 기초해 디자인됐다.

현대차의 i20 해치백 모델과 플랫폼을 공유한 칼리노는 국내와 미국시장에 투입된 서브 컴팩트 SUV 코나와 형제모델로, 세련된 외관과 기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칼리노에는 최고출력 79마력의 1.2L 가솔린 엔진과 89마력 급 1.4L CRDi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될 예정이다.

칼리노는 포드 에코 스포트, 마루티 스즈키의 비라라 브레자, 타타자동차의 넥손, 마인드라 핸 마힌드라의 TUV300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내년 중반 출시 예정인 칼리노 컨셉트카

사양은 호환이 가능한 오디오, 무선 리어뷰 카메라, 비주얼, 내비게이션, 6개의 에어백, 스타트 버튼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칼리노의 구체적인 시판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85만 루피(1,386만 원)-122만 루피(1,989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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