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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상품담당 신설. 연구개발 권문식부회장이 총괄

  • 기사입력 2018.08.24 15:33
  • 최종수정 2018.08.27 18:2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시장용 제품 담당 부서를 신설,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부회장이 총괄토록 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시장용 제품 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여기서는 중국시장  특화상품 전략 수립과 제품 경쟁력 확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지금까지는 중국 상품 팀만 운영해 왔으며 별도의 총괄 임원은 두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중국 자동차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상품 담당’을 신설,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인 권문식 부회장이 겸직토록 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 부회장은 기존 연구개발본부장 역할과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총괄하는 ‘중국상품담당’을 동시에 맡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구개발 본부장을 중국 상품담당으로 겸직토록 한 것은 중국시장용 제품에 대한 비중을 대폭 높이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또, 정보기술본부, 차량지능화사업부 등을 통합한 ‘ICT본부’를 신설하고, 정보기술본부장인 서정식 전무를 현대기아자동차 ICT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최근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 트렌드에 맞춰 효율적이고 신속한 조직 및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ICT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취지이다.

ICT본부는 사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ICT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는 업무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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