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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16: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우리나라가 올 상반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에서 전 세계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2020년 상반기 세계 10대 자동차시장의 판매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94만8천대가 판매, 전년 동기대비 6.6%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판매순위가 전년도의 12위에서 올해는 6위로 껑충 뛰었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판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으나 한국만 판매가 증가한 탓이다.미국과 서유럽을 비롯한 인도, 브라질 등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10대 자동차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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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3:38
[미래모빌리티연구소 김태년소장]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50년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의 초안을 보면 코로나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자동차업계의 부담증가로 글로벌 경쟁력 하락과 추가적인 생산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매우 우려된다.우선, 정부의 초안이 자동차산업의 특성과 장기적인 생산 및 기술발전 전망,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이 제대로 검토된 위에 마련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자동차산업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므로 산업부문 보다는 글로벌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송부문(자동차)의 감축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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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5: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회 모빌리티 포럼이 출범했다.1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모빌리티 포럼 창립총회와 세미나가 열렸다.모빌리티 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 단체로 권성동 의원(무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대표를 맡았으며 윤한홍 의원(미래통합당)과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여야의원 49명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참여한다.이날 창립세미나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자동차 제조업의 경우 내연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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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3 10: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서울시가 발주하는 상반기 전기 노선버스 입찰에서 철도차량 전문 생산업체인 우진산전이 수주량에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자동차업계 및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시가 도입할 전기버스 91대에 대한 공개 입찰에서 우진산전이 전체의 33%인 30대를 수주, 1위를 차지했다.당초 절반에 가까운 44% 가량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던 현대자동차는 중국업체인 하이거와 함께 23%인 21대 수주에 그쳤다.또, 에디슨모터스는 19대를 확보했으며 중국 전기차업체인 BY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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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6: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계가 수출과 대금지급 시차(약 2개월)와 2분기(4~6월) 수출급감 영향으로 7월부터 부품업계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부품업계는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중이지만 복잡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절차와 이행비용이 높아 신청을 포기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부품업계는 한국 근로자 개인별 근무계획서와 근로계획 변동 시 재신청 등 절차이행 시간과 부담이 커 지원금을 받기가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7월 9일 코로나19 관련 경영상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자동차업계 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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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2 08: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메이커 테슬라가 시가총액에서 토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자동차업계 세계 1위에 올라섰다.테슬라의 1일 미국시장에서의 시가총액은 일시적으로 2,105억 달러(252조3,367억 원)를 기록했다.일본시장에서는 1일 종가 기준으로 21조7,185억 엔(243조1,125억 원)을 기록, 토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자동차메이커 세계 1위를 기록했다.테슬라는 ESG 투자확대에 힘입어 지난 1년 동안 테슬라 주가는 5배 가까이 뛰었다. 이날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한때 1,135달러33센트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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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6:27
국내 자동차업계들이 코로나 사태로 공장 가동율 하락과 수출 감소, 수익성 악화로 경영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정부의 제3기(2021~2025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TS)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배출권 거래제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7가지 지구온난화가스(GHG)의 배출 할당량을 초과하거나 부족한 배출량을 시장에서 팔거나 살 수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와 EU가 시행 중이다.지구온난화 가스는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이 차등적으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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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11: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이 96.8%에 거의 정상화에 다가섰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해외 주요 자동차 생산국의 브랜드별 공장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6.18일 기준, 3차) 가동공장 비율이 96.8%로 나타나 사실상 대부분의 공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단 이후 재가동되었다고 밝혔다.주요 13개국의 가동공장 현황을 살펴보면, 브라질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으나,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주요국가에서는 모두 재가동 되고 있다.브랜드별로는 브라질 공장 재가동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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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10: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동풍자동차가 5G 통신과 레벌4 수준의 자율주행차 조립 생산에 들어갔다.중국 매체 가수구(Gasgoo) 등에 따르면 동풍자동차(Dongfeng Motor Corporation)는 동풍 쉐어링-VAN 1.0 플러스(Dongfeng Sharing-VAN 1.0 Plus)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이 차는 중국 최초의 4G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5G 지원 레벌4 자율주행차 양산버전이다.동풍자동차에 따르면 처음 6대의 생산차량은 산둥성 청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기술연구소에 납품돼 승객 수송과 스마트 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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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16: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혼다코리아 설립자인 정우영회장이 19년 만에 자리에서 물렀다.11일 혼다코리아는 “일본 혼다차 본사의 글로벌 인사 발령에 따라 정우영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9일부로 공식 퇴임했다”고 밝혔다.정우영 회장은 1976년 대림자동차공업의 전신인 기아기연공업에 입사, 자동차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6년 대림자동차공업 이사와 2000년 대표를 거쳐 2001년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18년 동안 혼다코리아를 이끌어오던 정우영 회장은 지난해 6월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했으나 경영 일선에서 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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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10:2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산업분야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비대면의 일상화는 자동차 생산과 유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향후 전개될 자율주행, 전동화 역시 이전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여진다.이런 가운데 동아시아재단이 발행하는 ‘정책논쟁’은 ‘포스트코로나시대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생존 전략’을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동아시아재단 정책논쟁은 한국의 주요 대내외 정책 현안의 본질을 중장기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전략적 논쟁을 활성화하여 정책에 대한 지적 소통과 해결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토론의 공간이다.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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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12: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연장문제로 혼란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지난 1일,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승용차 구매 시 부과되는 개소세를 하반기 중 30%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했다.개소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7월부터 연말까지 기본세 5.0%를 3.5%로 30% 낮추기로 한 것이다.하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상한선을 두지 않았다. 세율 인하 폭을 현재의 70%보다 낮은 30%를 적용하지만 상한선을 두지 않아 자동차업계와 소비자들 모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현재는 상한선을 교육세 인하 포함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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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09:3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동안 미국시장에서 고전하던 현대자동차가 최근 확실히 경쟁력을 회복한 것으로 보여진다.GM(제너럴모터스)와 포드 등 미국업체들의 실적 미공개로 5월 미국 신차 판매통계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몇몇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발표를 보면 평균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이런 가운데 현대차의 실적 개선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북미법인이 밝힌 5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5만7,619대로 전년 동기대비 13%가 감소했다.이는 분석기관들의 예측치인 33% 감소보다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4월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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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12: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다음 달 말 종료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연말까지 연장된다. 다만, 인하혜택 폭이 상반기 70%에서 30%로 줄어든다.정부 및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달 29일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정부는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줄어들면서 향후 경제여건 경기 여건 이 완만한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등 제약요인은 상존하고 있어 자동차 내수 진작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올 연말(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 적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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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09: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전 세계적으로 1만5천 명 가량을 감원한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세계 자동차업계를 뒤흔들 불황 극복을 위한 비용절감 대책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서 1만5천 명 가량을 3년에 걸쳐 감원한다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프랑스민주노동연맹(CFDT) 대변인이 밝혔다.르노의 이번 경영 합리화 계획에는 자연 감소로 인한 퇴직 등 프랑스에서만 4,500 명의 감원이 포함된다.CFDT 대변인은 르노자동차 경영진과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감원계획이 확정됐다고 말했다.르노자동차는 고정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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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14:4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캘리포니아, 뉴욕, 매사추세츠, 네바다 등 미국 23개 주정부가 트럼프 행정부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2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미국 23개 주정부가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결정했던 자동차 연비 기준 강화안을 뒤집으려는 트럼프 행정부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지난 3월 미 행정부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연비를 매년 1.5%씩 올려 2026년까지 갤런당 평균 40.4마일(리터당 17.2km/L)를 달성하도록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가 발표했던 규제보다 완화된 것이다.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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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9: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프랑스 자동차업계에 80억 유로(10조8,300억 원)의 지원책을 발표했다.특히, 프랑스의 대표 자동차업체인 르노그룹에 대해서는 대출 지원을 하는 대신, 고용유지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마크롱대통령은 “전기자동차(EV) 등 친환경자동차 생산 등을 통해 자동차산업을 부흥시켜야 한다”며 "프랑스를 유럽 제일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개인이 전기차 구입 시 보조금을 7,000유로(950만 원)로 상향 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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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16: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계가 수출 중단으로 인한 판매공백을 고려,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다음 달 종료될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 70% 인하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정부측에 요청했다.국산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주 승용차 개별소비세 70% 인하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산업협회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소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신차 판매가 오히려 증가하는 등 개소세 인하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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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1 14: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및 관련업체들의 지난 해 전기차 및 배터리관련 특허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특허청(DPMA) 분석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업계가 지난 2019년 독일과 뮌헨의 유럽특허청에 전기모터가 장착된 자동차에 대한 특허 출원 건수는 660 건으로 지난 2017년보다 42%나 증가했다.반면, 엔진 차량에 대한 특허 출원은 오히려 1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배터리 관련 특허도 크게 증가했다. 특허청은 배터리 관련 특허 출원은 2,684건으로 2017년 대비 41%가 증가했다.독일 자동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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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8 11: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전 계열사의 임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한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비롯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계열사의 임원 100여명은 이달부터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20%의 급여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이번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지속된 불황에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과 판매 부진까지 겹치면서 심각해지고 있는 경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을 전개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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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3 07: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계가 정부가 22일 발표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 대책”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자동차업계에 대해서는 특별대책 마련을 요청했다.자동차산업협회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제5차 비상경제회의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우, 저신용 등급 문제로 인해 어음인수, 회사채발행, 대출만기연장 등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자동차부품 기업 특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