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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14:3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대표 MPV(다목적차량) '스타리아'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기존 스타리아는 차체가 크고 연비가 비교적 낮아 학원차 또는 짐차와 같은 상용차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상품성 개선과 함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면서 패밀리카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경쟁력이 높아졌다.지난 21일 현대차가 경기도 일산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한 미디어 시승 행사를 통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7인승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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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16:4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비싼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뛰어난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하이브리드 차량이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2월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전기차는 2,003대가 등록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2.3%가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2만7,828대로 39.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강세를 보이면서 혼다나 토요타와 같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일본차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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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06: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자동차가 지난해 새롭게 등장했다.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토요타 미니밴 '알파드(Alphard)'다.알파드는 일본의 자동차 사이즈 크기의 한계를 극단까지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모델이다. 가장 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어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특징이다.한국 시장에 출시한 알파드는 4세대 모델로 이전에는 일본과 우측통행하는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만 판매했었는데, 4세대로 완전히 변경되면서 한국과 중국 시장에도 처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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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00:3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포티함과 럭셔리를 모두 담아낸 섹시한 쿠페 ‘디 올-뉴 CLE 쿠페(The All-New CLE Coupe)’를 선보였다.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는 기존 C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를 하나로 융합한 모델이다. 즉, C클래스 쿠페의 역동성과 E클래스 쿠페의 고급감, 안락함 등 장점들을 그대로 간직했다.또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드림카' DNA를 계승하면서도 국내 시장에서 럭셔리 2도어 쿠페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야심작이기도 하다.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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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17: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표 럭셔리 세단 G80은 디자인부터 주행 성능까지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지난 201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 한층 완성도를 높인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신형 G80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이 반영된 기존 모델의 외관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 및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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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20:3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패밀리카를 언급할 때 기아의 대형 RV인 카니발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차량 중 하나이다.카니발은 전장 5,000mm를 가볍게 넘는 큰 차체와 이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압도적인 실내 공간, 여기에 구매 부담을 낮추는 3천만원대의 시작 가격까지 국내에서 '대체 불가'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그중에서도 패밀리카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뒷좌석 공간인데, 이는 현행 4세대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카니발'에도 그대로 계승됐다. 지난 19일 경기도 일산 일대의 왕복 약 8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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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00:00
[가평=M투데이 이정근기자] '프리우스'. 이 차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듣는 순간 '연비', '하이브리드', '토요타',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 등을 떠올릴 것이다.그리고 대부분은 연비, 하이브리드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릴 것이다. 지금까지 토요타 프리우스는 그랬고, 그렇게 진화해 온 것이 사실이다.선구자라는 라틴어에서 가져온 이름 '프리우스'는 스스로 하이브리드시대를 만들고 성장시켰고 트렌드를 만든 말 그대로의 선구자였다. 4세대 프리우스까지는 말이다.하지만, 5세대 모델로 진화한 프리우스는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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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10: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KG모빌리티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공략한 ‘토레스 EVX’를 내놓았다.KG모빌리티의 최고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토레스’의 DNA를 그대로 이어 받은 토레스 EVX는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레저 활동을 위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지난 8일 직접 경험해본 토레스 EVX는 전기 레저 SUV답게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적재 공간 확대로 인해 SUV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839ℓ의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췄으며 2열에는 비행기에서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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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01:00
[원주=M투데이 이정근기자] 전기차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자동차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은 어느새 아날로그 같다는 느낌이 강해진다. 그리고 전기차는 자동차의 카테고리에서 탈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같은 느낌이 든다.보통 내연기관 모델은 출시, 연식변경, 페이스리프트, 풀체인지 등으로 약 5년에서 7년 주기로 변화해 가는데 반해 전기차는 내연기관과는 다르다. OTA라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연식과 상관없이 최신 기능과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물리적 부품 변경 없이도 성능이나 주행거리 개선도 가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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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08:0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코리아가 풀체인지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대표 중형 세단 ‘올 뉴 어코드’를 국내에 투입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1세대로 거듭난 신형 어코드는 길어진 차체와 세련되고 날렵하게 다듬은 디자인은 물론 편의성과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이전 세대보다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지난 20일 혼다코리아가 강원도 평창 소재의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실시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어코드를 직접 만나봤다.이날 시승한 차량은 하이브리드 투어링 모델로, 강원도 강릉의 강문해변을 종점으로 고속주행과 와인딩 성능을 모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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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1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첫 양산형 승용차인 크라운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같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지난 1955년 출시 이후 6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높은 인기를 받아 왔다.지난해 16세대로 거듭난 크라운은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모델답게 기존 세단 외에도 크로스오버와 스포츠, 에스테이트(왜건)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국내의 경우 지난 6월 4가지 라인업 중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면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CUV 시장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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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18:2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는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SUV 차량이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운전자 뿐만 아니라 1열 동승석과 2열 공간의 편의성은 물론 공간성과 트렁크에 짐을 싣을 수 있는 적재량도 차량 구매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이번에 6세대로 돌아온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차량으로는 그 어느 차량보다 안성맞춤이다.경기도 가평에서 만나본 신형 CR-V의 시승을 위해 직접 탑승해보니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공간성이 늘어났다는 느낌을 받았다.이전 세대 대비 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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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08:5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7인승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Alphard)’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네 번째 전동화 모델로 국내에 투입됐다.국내에 투입된 알파드는 4세대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에게 ‘쾌적한 이동의 행복’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이를 위해 모든 설계에 ‘오모테나시(환대)’ 정신을 적용, 기업 의전용이나 기획사 업무용뿐만 아니라 패밀리카로도 부족함 없는 활용성을 갖췄다.지난 19일 토요타코리아가 경기도 가평 소재의 아난티 코드 펜트하우스에서 실시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알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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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19:1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혼다코리아가 8년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풀체인지 모델 4세대 ‘올 뉴 파일럿(All-New Pilot)’을 출시했다.파일럿은 2012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패밀리카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공간 활용성과 오프로드의 감성을 체험해 보기 위해 신형 파일럿을 직접 만나봤다.파일럿의 차체는 길이 5,090㎜, 너비 1,995㎜, 높이 1,805㎜, 휠베이스 2,890㎜로 8인승 모델답게 웅장할 정도로 큰 체격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길이는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차 팰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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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18:3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 S90은 스웨덴의 고급차 브랜드인 볼보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역할을 하고 있으며 럭셔리함과 웅장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모델이다.S90의 크기는 전장 5090mm, 전고 1450mm, 전폭 1880mm, 휠베이스 3060mm으로 실내 거주성이 동급 최고 수준이다.특히 휠베이스는 이전 모델 대비 120mm 늘어났으며, 뒷좌석 레그룸은 1026mm로 115mm가 증가하여 장시간 탑승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S90이 플래그십 세단 역할을 맡고 있다면 플래그십 SUV 역할을 하고 있는 모델은 XC시리즈의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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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0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차량 내 설치된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는 사용할 때 발열로 인해 충전 효율이 떨어지고 주행 중 움직임에 의해 작동이 되지 않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이는 차량의 모델이나 스마트폰의 기종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문제로, 코일에 전류를 흘려보내 만든 자기장으로 충전하는 자기유도방식의 메커니즘이 주된 원인이다.많은 업체들이 이러한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의 새로운 기능에 이목이 끌리고 있다.신형 싼타페는 풀체인지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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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18: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내놓은 신형 싼타페는 기존 도심형 SUV 스타일에서 각진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로 확 바뀐 풀체인지 모델이다.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쏘렌토와의 대결에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긴 싼타페는 국민 SUV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주었다.특히, 디젤 엔진을 삭제하는 등 파워트레인에 변화를 주었으며, 실내 역시 현대차가 최근에 출시한 차량들에 적용한 최신 디자인으로 변경됐다.이러한 싼타페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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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16: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차박을 비롯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넓은 공간성을 보유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선호하는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중형급 이상의 SUV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로부터 ‘차박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 있다.이는 쉐보레의 7인승 준대형 SUV인 ‘트래버스’로, 강인한 인상의 디자인과 활용성 높은 실내공간은 물론 뛰어난 주행 성능까지 갖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경기도 하남에서 파주까지 왕복 약 140km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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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15:4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랜더’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준대형 7인승 SUV로, 1세대부터 현재 4세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많은 인기를 받아온 모델이다.최근 국내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하이랜더는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효율적인 연비와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지난 28일 토요타코리아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더 스테이지’에서 실시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하이랜더를 직접 만나봤다.이날 시승은 영종도의 ‘왕산마리나’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220km 코스로, 직접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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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17: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다.올 상반기에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필두로 푸조 뉴 408과 토요타 크라운 등이 출시됐으며,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경우 3개월 연속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5월 출시된 뉴 408 역시 기존의 틀을 완벽히 깬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국내에 출시된 뉴 408은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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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8:1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AMG GT 43 4MATIC+은 메르세데스-AMG가 개발한 첫 번째 4-도어 스포츠카이자 독자 개발한 세 번째 모델이다.독특한 디자인, 높은 편의성, 뛰어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4-도어 패스트백(fastback) 구성과 결합시켜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실제로 마주한 차량을 살펴보면 전면부에 탑재된 AMG 전용 수직 그릴이 압도적인 모습을 풍기며 지붕부터 차 뒤쪽까지 이어지는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곡선은 후면부 끝에 장착된 립 스포일러(lip spoiler)와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