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13 09: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피부는 다양한 생리기능과 함께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 중에서도 각질층은 각질세포들이 16-24층으로 겹쳐진 상태로서 피부가 장벽기능을 수행하는데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정상적인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각질층에서 각질이 탈락하고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는 자연스러운 턴 오버(turn over)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연령증가에 따라 각질층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여러 내외부 요인에 의해 이 과정이 지연되면서, 각질이 제때 탈락하지 못하고 쌓이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각질층은 피부색과 피부결
-
2020.02.04 09:1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얼굴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겨울에는 매서운 칼바람에 피부 탄력이 뚝 떨어지고 결이 거칠어지는 것은 물론, 피부 속 수분을 공기 중으로 빼앗아가 피부가 매우 건조해진다.얼굴 각질은 우리의 얼굴 표피 가장 바깥쪽에 위치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 역할도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잔주름이나 습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 각질층의 수분 함량은 정상치인 15~20%보다 낮은 10% 이하로 떨
-
2020.01.21 09:0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맑고 투명한 피부는 여자, 남자 모두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깨끗한 피부는 좋은 인상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외모가 경쟁력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트러블 케어를 위해서는 일상 생활에서 피부 좋아지는 관리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커피, 녹차와 같이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료는 가급적 피한다. 둥굴레차, 은행차 등은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피부 좋아지
-
2020.01.10 09: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연말, 잠시 한파가 불어닥치기는 했지만 이번 겨울은 전반적으로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추위를 대신하여 찾아온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다. 오염물질을 밀어낼 찬 바람이 약해 대기가 정체된 것이 그 이유다.이런 날씨일수록 클렌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미세먼지가 피부 모공에 틀어박히게 되면 붉은 여드름이나 염증성여드름과 같은 얼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없애기 어려운 좁쌀, 화농성 여드름은 부위별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재발도 잦아 클렌
-
2019.12.31 10: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감기에 걸리면 평소처럼 운동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전문가들은 감기를 앓고 있을 때도 콧물이나 기침, 재채기처럼 가벼운 증세만 있다면 적당히 운동하기를 권한다.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운동하면 면역력이 좋아져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감기를 이길 방법은 따로 있다. 평소 면역력을 키우면 감기에 걸려도 짧고 가볍게 앓는다.충분히 자고, 꾸준히 운동하고, 골고루 먹는다. 수면시간이 2~3시간만 모자라도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특히 밤 1
-
2019.12.21 09:0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겨울이면 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피부가 건조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외출할 때의 차가운 공기와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번갈아 접하는 피부는 쉽게 민감해지고 건조해져 피부 각질은 물론 모공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곤 한다.이러한 계절에는 너무 잦은 목욕과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각질층이 벗겨져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샤워는 하루에 1회가 적당하고, 10분을 넘기지 않는 정도로 짧고 가볍게 씻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특히 때를 미는 것은 금
-
2019.12.05 09: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춥더라도 난방기를 오래 쬐지 않는 것이 좋다. 중년의 나이에도 매끈한 피부를 유지해 부러움을 사는 한 배우는 피부 비결로 자동차 안에서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전해 화제가 됐다. 히터를 오래 틀면 피부가 버석버석 마르는 것이 느껴진다며 못 견딜 정도로 추울 때는 자동차 히터를 잠깐만 틀었다가 다시 끈다고 전했다.실제로 난방기가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실내 난방기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건강한 사람의 피부 수분 함유량을 측정하면, 피부 표면 1㎠에서 1시간에 빠져나가는 수분량을 나타내는 TEWL
-
2019.10.16 09:0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하와이에서 캘리포니아까지 태평양 상공을 난 '하늘의 퍼스트레이디' 아멜리아 에어하트, 호주와 영국 횡단에 성공한 에이미 존슨은 1920년대 초기 비행시대에 위대한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패션역사에도 이름을 새겼다. 바로 '보일러 슈트'(boiler suit)라 불리는 점프슈트를 입고 활동성을 선보였다.정비공의 옷과 같아 보일러 슈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이렌 슈트'(siren suit)라고도 하는데 2차 세계대전 때 공습대피복으로 입었기 때문이다. 상하의
-
2019.10.07 10:0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이어폰인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한 가수의 이어링 스타일링이 주목받았다. 귓바퀴 전체를 둘러싼 독특한 생김새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네티즌들은 이어폰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사실 이어폰이 아니라 귀를 뚫지 않고서도 귀에 걸 수 있는 액세서리 '이어 커프'(ear cuff)였다.이어 커프는 고대 서양의 켈트족이 착용한 것이 시초다. 요정을 뜻하는 '엘프'의 뾰족한 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귓불에 거는 일반적인 귀걸이와 달리 귓바퀴 전체를 감싸
-
2019.09.26 11: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비둘기가 날면 비듬이 떨어진다’는 말이 있듯 거리 곳곳에 수많은 비둘기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이러한 광경은 외국 또한 마찬가지이다. 특히 외국에서는 비둘기에게 함부로 모이를 줬다가 철창신세를 질 수도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현재 각국의 정부에서 비둘기 개체 수 증가와 이에 따른 각종 질환 확산 방지를 위해 극약 처방을 빼들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태국 방콕시는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면 징역 3개월과 벌금 2만5천 바트(약 86만 원)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탈리아 베네치
-
2019.07.27 15:0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베이스 메이크업과 클렌징은 화장의 기본이다. 피부 표현을 잘 해야 다른 메이크업이 예뻐보일 수 있고, 규칙적인 각질 제거와 매일 저녁 폼클렌징으로 깨끗하게 세안한 피부야말로 맑고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한 준비 과정이기 때문이다.화장의 지속력을 높여주는 베이스 메이크업과 청결한 얼굴 클렌징을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어떤 화장이든 피부 타입에 따라 관리법이 다를 수 있어서다.베이스 메이크업의 경우 피부 톤에 맞는 색상에 대해서도 알아두는게 좋다. 대표적인 베이스 메이크업
-
2019.07.25 09:00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매력자본(erotic capital)이라는 말이 성행할 정도로 자신을 가꾸는 일이 새로운 능력을 가꾸는 일로 여겨지고 있다. 런던의 정치 경제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캐서리 하킴에 의해 전세계로 퍼진 매력자본에 대한 개념은 매력을 새로운 능력이자 경쟁력으로 인식한다.이러한 사회 인식과 맞물려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의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그루밍족으로 대변되는 남자들은 패션과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한 뷰티브랜드가 조사한 통계결과에 따르면 온
-
2019.07.13 09:0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중국 정부가 배를 내놓고 다니는 일명 '아재 패션'을 단속하기 시작해 화제다. 중국에서는 매해 여름마다 중년 남자들이 윗옷을 제대로 입지 않고 배를 드러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예 '베이징 비키니'라는 별칭까지 생겼다.중국 산둥성 지난시는 최근 공공장소에서 '베이징 비키니'를 허용하지 않겠다며 단속에 나섰다. 그 이유는 남자들이 신체 부위를 노출한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예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해친다는 것이다.베이징 비키니 퇴출 움
-
2019.07.04 09:0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온이 올라가고 습해질수록 냄새가 민폐가 되기 싶다.일본에서는 '세쿠 하라'(성적인 괴롭힘 sexual harassment), '파워 하라'(직장 상사의 괴롭힘 power harassment)에 이어 '스메 하라'(smell harassment)가 눈길을 끌고 있다. 향기도 에티켓이라는 '향티켓'도 급부상 중이다.물론 체취가 '스메 하라'라는 말을 붙일 정도의 문제인지 의아해하는 목소리도 있다. 당사자가 나쁜 의도를 품지 않고 자신도
-
2019.06.29 09: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직장인 여성 이씨(26)는 최근들어 목과 가슴 등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날이 더워지고 땀을 흘리면서 발생하는 트러블이라 여겼지만 예민해진 피부를 잠재우지 못했다. 그녀는 바디에 직접 뿌리던 향수를 중단하고 향이 좋은 바디 로션으로 대체했다.그러나 자외선에 나갈때면 바디 로션마저 답답하게 느껴지면서 또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향수를 몸에 가까이 대고 직접 뿌리는 것보다 멀리 두고 공기 중에 뿌리는 것이 좋다.향수에는 오일이 함유되어 있는데 높은 습도, 땀은 오일 분자를 파괴하면서 향을 해치
-
2019.06.13 09: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여드름은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는 시기에 나타난다. 남성, 여성 모두 호르몬의 자극에 의해 피지선이 성숙되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 피지가 제 때 제거되지 못하고 모공에 쌓이게 되면 여드름이 된다. 남자는 15세부터 19세 사이, 여자는 14세부터 16세 사이 발생 빈도가 높으며, 청소년기 외에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여드름은 성인 여드름이라고 한다.얼굴에 오돌토돌 올라오는 좁쌀여드름부터 피지 끝이 산화된 블랙헤드, 결절, 화농성여드름까지 병변 종류가 다양하다. 유전적 요인과 같은 이유
-
2019.06.03 09: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사춘기의 상징인 여드름. 이제는 더 이상 청소년에 국한된 피부 질환이 아니다. 최근에는 성인에게서도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다.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2015년 여드름 진료 인원 현황’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여드름 환자 11만758명 중 20대 이상이 7만4,54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여드름 환자가 전체의 67.3%를 차지하는 것이다.남성, 여성을 불문하고 여드름의 원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과도한 피지 분
-
2019.05.18 09:00
[M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이중세안이 세안의 정석처럼 자리 잡았다. 반면 전문가들은 매일 이중세안을 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한다. 이중세안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중세안은 크게 논포밍클렌저와 포밍클렌저로 이루어진다. 우선 클렌징 밀크나 크림, 오일 등 거품이 안 나는 세안제(논포밍클렌저)로 메이크업을 지운 뒤 거품이 나는 포밍클렌저로 다시 씻는다.지나친 이중세안은 세안 후 피부 당김과 건조함의 원인이 된다. 특히 민감한 피부라면 저자극성 세안제로 미온수에 한 번만 꼼꼼하게 닦는 것이 올바른 관리법이다.비비크림이
-
2019.05.06 09: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모노키니와 크롭탑 래시가드처럼 기존 수영복 형태를 살짝 비튼 비치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모노키니는 앞에서 보면 원피스, 뒤에서 보면 비키니로 보이는 수영복으로 비키니만큼 부담스럽지 않다. 한편 허리를 드러내 통짜 허리가 잘록해 보인다.기존 래시가드는 온몸을 가릴 수 있어 체형 커버용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크롭 디자인으로 짧아진 래시가드톱이 등장했다. 더불어 등을 노출하는 백오픈 래시가드는 반전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단순하다 못해 속옷처럼 보이는 미니멀 디자인의 수영복도 눈길을 끈다. 디자인은 물
-
2019.04.20 11:0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렵 생활을 하는 파푸아뉴기니와 파라과이의 15~25세 원주민 400여명을 조사하자 한창 여드름이 많을 나이인데도 가벼운 트러블조차 보이지 않았다.이들의 깨끗한 피부 비결은 저탄수화물 식사로 밝혀졌다. 가공이나 도정이 덜 된 거친 곡류와 채소, 해조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 이들의 주식이었다.고탄수화물이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만큼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혈당 지수가 낮은 저탄수화물 식사를 해야 한다.고탄수화물을 구분하려면 혈당 지수를 보면 된다. 혈당 지수는 음식을 먹을 때 혈당 상승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
-
2019.03.23 09: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프로폴리스가 매스틱, 자일리톨과 함께 세계 3대 항생물질로 꼽히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로, 꿀벌은 벌집의 틈이 난 곳에 프로폴리스를 발라 병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한다.이 성분은 기원전 300년 이집트에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발견되면서 화농방지제로서 오래 전부터 이용돼왔음이 드러났다. 최근에는 1965년 프랑스 의사가 꿀벌의 몸에 박테리아가 없는걸 연구하다가 천연 항생물질임을 밝혀냈다.항염효과가 있는 이유는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그란딘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