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3.30 17: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AG의 한국 법인인 포르쉐코리아가 출범 4년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지난해 카이엔과 마칸, 파나메라 등 주력모델들이 배기가스 부정 및 인증 문제로 줄줄이 판매 정지에 들어가면서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에 제출한 포르쉐 코리아의 '2017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총 매출액은 3,865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5.9%가 늘었다.포르쉐코리아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2,789 대로 전년도의 3,187 대보다 12.5%나 줄었다. 가격이 상대적으
-
2018.03.23 09: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포르쉐가 주력 SUV인 카이엔에 쿠페 모델을 투입해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최근 전세계적으로 SUV의 열풍이 거세다. 자동차 업계 전문 컨설턴트인 LMC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SUV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12% 늘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전차종 판매량이 전년대비 3% 증가한 것을 크게 웃돈다.반면 세단 판매 대수는 2% 감소했다. 2013년 이후 SUV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87% 늘었지만 세단은 8% 줄었다.이런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업체들은 다양한 SUV 모델을 출시하고 있
-
2018.03.19 11: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포르쉐가 지난해 신차 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포르쉐의 지난해 매출은 235억유로(약 30조8,975억원)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 늘어난 41억유로(약 5조3,906억원)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8.9% 늘어난 31억유로(약 4조 756억원)로 나타났다.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9천대 늘어난 24만6,375대이다. 중형 SUV 카이엔이 전년보다 약 7천대, 911이 200대 가량 감소했음에도 마칸이 약 2천대, 파나메라
-
2018.03.07 10: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8 제네바모터쇼가 지난 6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흘 간 대장정에 돌입했다.이번 제네바모터쇼에도 다양한 신차들이 공개돼 주목을 이끌었다. 특히 친환경차가 대거 전시돼 향후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라인업 공개 현대자동차는 '클린 모빌리티 존’을 꾸며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과 수소전기차 넥쏘(NEXO),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일렉트릭’,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전시했다.이번에 공개된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와 39.2kW
-
2018.02.20 10: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가 장악하고 있는 수입 플래그쉽 시장에서 마세라티의 콰트로포르테(QUATTROPORTE)와 포르쉐 파나메라가(Panamera)가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그동안 수입 플래그쉽 시장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이 경쟁을 벌여왔으나 수퍼 프리미엄 세단으로 분류되는 콰트로포르테와 파나메라가 판매량을 늘리면서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지난해 전체 마세라티 판매량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파나메라는 1년 이상 판매가 연기되
-
2018.02.07 10:51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독일 포르쉐 AG가 최근 열린 감사회에서 오는 2022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E-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60억 유로(약 8조315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은 "E-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비용을 기존 30억 유로에서 60억 유로까지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며, "내연 기관 모델들의 발전과 함께 스포츠카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첨단 부품 개발 및 설비 구축 비
-
2018.02.06 14: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벤츠의 중형세단인 E클래스가 전년동월대비 11.4% 늘어난 4,208대를 기록했다.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한 E클래스는 올해도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2위는 E클래스의 라이벌인 BMW 5시리즈로,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0배가량 늘어난 2,704대를 기록했다.3위는 벤츠의 준중형 세단인 C클래스가 차지했다. 지난해 C클래스는 라이벌 3시리즈에 밀려 좋은 성적
-
2018.02.06 11: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가 연초부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 출고 예정이던 물량 이월과 일부 브랜드의 출고량이 한꺼번에 몰렸기 때문이다.지난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던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7,509 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해 6월의 7,780여 대 이 후 월간 기준으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다. 벤츠는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판매량을 마감하고 출고를 새해로 이월시키면서 판매량이 평월보다 2천여 대가 적은 3,959 대에 불과했다
-
2018.01.16 18: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8 북미 올해의 차로 혼다자동차의 중형세단 어코드가 차지했다.16일(현지시간)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열린 '2018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018)'에서 혼다의 어코드가 올해의 북미차로 선정됐다.혼다 어코드는 최종 후보로 선정됐던 토요타 캠리, 기아의 스팅어와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올해의 북미차라는 영예를 안았다.심사위원들은 “혼다차가 마술을 부린 것처럼 스타일이 기존 모델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더 정교해졌을뿐만
-
2018.01.12 09:3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가 7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을 경신했다.11일(현지시간) 포르쉐는 2017년 글로벌 판매대수를 발표했다.지난해 포르쉐의 글로벌 판매량은 24만6,375대로 전년대비 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중국이 전년대비 10% 늘어난 7만1,508대, 미국이 2% 늘어난 5만5,420대, 유럽이 2% 늘어난 8만262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중동지역은 6% 늘어난 9만8,399대이다.반면 포르쉐의 본고장인 독일은 전년대비 3% 감소한 2만8,317대이다.한국시장은 12.5% 줄어든 2,789
-
2018.01.10 17: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중단에도 불구, 메르세데스 벤츠 등 선두권 업체들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3%가 성장했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신형 E클래스와 SUV 차종, 신형 5시리즈의 인기로 2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엔저와 하이브리드 인기를 등에 업은 토요타와 혼다차 등 일본업체들의 선전이 주요 원인이었다.수입차 수요의 고가. 고급화 바람으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등 초고가 브랜드와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애스턴 마틴, 맥라렌 등 수퍼카들의 급성장도 지난해 국내
-
2017.12.18 09: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 라인업을 강화한다.18일 포르쉐코리아는 '뉴 파나메라 4'와 '뉴 파나메라 터보'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하며 2세대 신형 파나메라 모델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포르쉐코리아는 지난 9월에 출시됐던 '파나메라 4S'에 이어,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까지 새롭게 선보이며 총 3종의 신형 파나메라 라인을 완성했다.약 8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2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강력한 스포츠
-
2017.11.30 09: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도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북미올해의 차 주관단체는 29일(현지시간) 기아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018)'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기아차가 ‘북미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팅어는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와 함께 최종 후보에
-
2017.11.09 16: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9일 환경부는 BMW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배출가스·부품을 변경하고도 사전 인증을 받지 않고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업체에 과징금과 행정처분을 통지했다.이번에 적발된 차량은 총 65개 차종 9만8,297대에 달한다.이 중 BMW코리아가 총 39개 차종 8만8,264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적발된 차량 중에는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528i xDrive, 525d xDrive, 520d Touring)를 비롯해 X1(xDrive 18d, xDrive 20d), 7
-
2017.10.30 18:3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여러 구설수로 주춤했던 포르쉐코리아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지난달 포르쉐코리아는 약 8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컴백한 2세대 신형 파나메라 판매를 시작했다.신형 파나메라가 한국에 처음 공개된 지 약 1년 만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올 초부터 인도되는 것으로 예상됐으나 포르쉐코리아의 환경부 인증작업이 늦어지면서 판매일정이 이제야 확정된 것이다.1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만난 신형 파나메라 4S는 더욱 완벽해진 모습이었다.지난 26일 만난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디자인과 안정성, 승
-
2017.10.30 18:1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의 판매를 개시했다.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 두 가지 대조적인 특징을 조화롭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지난 3월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적으로 그 모습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다.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파나메라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포르쉐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
-
2017.10.12 14:34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독일 포르쉐가 SUV 카이엔과 마칸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포르쉐는 올 1-9월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가 월간 사상 최대인 18만5,898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4%가 증가한 것이다.지역별로는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이 5만4,090 대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중동지역도 5% 증가한 7만4,674 대를 기록했다.단일시장으로는 중국에 이어 미국이 4만1,237 대로 전년 동기대비 2%가
-
2017.09.28 17: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는 지난 1986년 한국시장에 처음 진출했다.말레이시아 레이싱홍그룹이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란 총판업체를 설립, 포르쉐 차량을 들여와 판매하기 시작, 올해로 31년의 역사를 맞고 있다.2003년까지만 해도 연간 판매량이 80 대에 불과했던 포르쉐는 SUV 카이엔이 디젤 붐을 업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 2011년에는 1,300여 대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만인 2013년에는 2천 대를 훌쩍 넘어섰다.이어 두 번째 SUV인 마칸이 투입되면서 2014년에는 2,560여 대,
-
2017.09.18 09: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의 판매실적은 8월 말 기준으로 15만3,327 대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에 그치고 있다.국내 수입차 판매는 최근 수 년 간 해마다 20-30% 대의 고공행진을 보여 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유는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전면 판매 중단 및 포르쉐, 닛산차 등의 주력모델 판매중단이 가장 큰 이유다.여기에다 각 브랜드별로 부침이 심한 이른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즉, 메르세데스 벤츠는 44.6%, 볼보는 35.8%, 렉서스는
-
2017.09.15 16:24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의 판매를 개시했다.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 두 가지 대조적인 특징을 조화롭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지난 3월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적으로 그 모습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다.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파나메라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포르쉐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
-
2017.08.25 16: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2018년식 포르쉐 마칸 GTS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이 언제 완료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다.이에 대해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기관인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담당자는 “자동차 수입사에서 관련 인증신청을 하면 기술검토를 한 후에 인증을 내 주고 있지만 2018년형 마칸 GTS 모델은 아직 인증신청이 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확인 결과, 마칸 GTS계약자가 이달 초 계약한 차량을 인도받기로 했지만 출고가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국민신문고에 질의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