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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북미 올해의 차, 혼다 신형 어코드 수상..기아 스팅어 불발

  • 기사입력 2018.01.16 18:26
  • 최종수정 2018.01.17 11:5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어코드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혼다차 관계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8 북미 올해의 차로 혼다자동차의 중형세단 어코드가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열린 '2018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018)'에서 혼다의 어코드가 올해의 북미차로 선정됐다.

혼다 어코드는 최종 후보로 선정됐던 토요타 캠리, 기아의 스팅어와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올해의 북미차라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혼다차가 마술을 부린 것처럼 스타일이 기존 모델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더 정교해졌을뿐만 아니라 실내공간이 넓어졌다”며 “제품의 가격이 저렴한 것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아차 브랜드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오른 스팅어는 고배를 마셨다.

스팅어는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와 함께 최종 후보에 선정, 기아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에 도전하게 됐다.

스팅어는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쉐 파나메라 등 쟁쟁한 경쟁차들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는 볼보의 XC60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XC60이 플래그쉽 SUV인 XC90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처럼 우수한 품질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트럭으로는 포드 링컨의 내비게이터로 철저한 업데이트를 받아 링컨 브랜드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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