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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4: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JD파워의 신차 초기품질조사에서 범용브랜드 1.2위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품질을 인증받았다.반면, 지금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던 일본차들은 사상 처음으로 평균 이하로 떨어지면서 품질문제에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JD파워 신차 품질 평가 결과에 대해 "한국차의 품질은 크게 개선된 반면, 일본차는 29년 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업계 평균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신차 100대당 품질 지적 건수에서 업계 평균은 3% 개선된 112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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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6: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 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5월 한 달간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5.5% 증가한 7만90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오른 3만6860대를, 기아차는 7.7% 늘어난 3만4042대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5월 신차 판매는 4월(7만1846대 전년比 +7.7%)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 3월 실적 반등에 성공한 이후, 4월에 이어 5월에도 그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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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15: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울산공장에서 가진 3차 노사교섭 자리에 도신규 경영관리실장과 곽진 국내영업본부장, 임병권 해외판매사업부장을 사측 교섭위원으로 배석시켰다.일반적으로 노사교섭 자리에는 윤갑한 사장 등 노무담당 임원들이 주로 참석해 왔지만 이번에는 국내외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임원들이 이례적으로 배석한 것이다.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국내 및 해외시장 상황을 생산 현장에 전달, 제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기아차의 올 1-5월 글로벌 판매실적은 300만165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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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09: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20% 달하는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M/S)은 대폭 상승했지만, 절대적인 판매대수가 급감함에 따라 시장 선점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한 달간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20.1% 하락한 2만5968대를 판매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2만9442대이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포인트(p) 오른 20.2%를 달성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작년 5월보다 12.6% 감소한 1만3613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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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5: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지난달 RV 신차를 바탕으로 내수 판매가 늘어났지만, 수출 및 해외 판매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4.2% 감소한 71만6813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증가한 12만1497대를 기록했으나, 수출 및 해외 판매는 4.1% 하락한 59만5316대에 그쳤다. 내수 시장은 SUV 및 RV 신차가 각 사별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기아 쏘렌토와 카니발, 현대 투싼, 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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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15:2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 하반기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쏘나타 파생모델과 신형 K5 간 대결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6월부터 쏘나타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쏘나타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은 여름 휴가가 끝난 이후 8월경 출시가 예정됐으나, 두 달 가량 앞당겨졌다. 이어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3분기 출시가 예고됐다. 당초 쏘나타 PHEV는 올 연말 국내 출시에 이어 내년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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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9 20: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 4월 유럽 시장 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현대·기아차는 4월 한 달간 유럽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7.7% 증가한 7만184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8.6% 상승한 3만8244대를, 기아차는 6.8% 늘어난 3만3602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2월 두 달간 유럽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3월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그 기세가 지속된 4월 판매는 물론, 누적 판매 실적도 전체 시장성장세를 앞서기 시작했다. 지난달 유럽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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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5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위기의 러시아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한 달간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8.0% 감소한 2만7603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 신차 시장은 41.5%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아브토바즈 포함)와 폭스바겐, 토요타, GM 등은 지난달 35~60%에 달하는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러시아에서 추락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은 지난해 3월 크림반도 병합 이후 시작된 서방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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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2 10:5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한 달간 미국에서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12만1291대를 판매했다. 4월 미국 자동차 시장 성장률은 4.6%로, 판매 상위 그룹(월 10만대 이상) 중 현대차와 토요타, 혼다 등이 시장 평균 아래 머물렀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6만8009대를, 기아차는 0.7% 감소한 5만3282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싼타페가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11.7%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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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2 19: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성능과 효율성을 높인 다운사이징 엔진을 중심으로 독일차와의 정면승부를 계획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수년간 빠른 속도로 독일차를 추격해왔다.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은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안전성에서도 기술적 진보와 발전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의 핵심인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그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올해 현대·기아차의 행보는 이전과 전혀 다르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선보인 신차 라인업의 공통적인 특징은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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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18: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시장에서 3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며 1분기 상승세를 이끌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1분기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21만594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대비 9.7% 상승한 11만9855대를, 기아차는 지난해보다 7.7% 늘어난 9만6092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의 판매 성장세는 유럽 전체 시장의 성장세(8.9%)와 비등하다. 다만, 1분기 판매 실적 중 3월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 지난 3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5만5733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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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10: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1분기 러시아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세를 유지했다. 신차 판매대수는 감소했으나 시장점유율을 20% 가까이 끌어올렸다. 현대·기아차는 1분기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한 7만5871대를 판매했다. 대부분의 제작사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기아차는 작년보다 14.8% 줄어든 3만6030대를 기록했으며, 현대차는 3.5% 감소한 3만9841대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쏠라리스가 예년과 비슷한 판매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기아차는 리오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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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12: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업체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2월 러시아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37.9% 감소한 12만8298대에 그쳤다. 아브토바즈를 포함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폭스바겐 그룹, 토요타 자동차 등은 30% 이상 판매 하락세를 기록했다. GM과 포드 등 미국 업체는 70%에 달하는 판매 급락을 경험했다. 현대·기아차 역시 지난해보다 판매대수는 떨어졌다. 하지만 그 하락폭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대차는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한 1만3233대를 기록했으며,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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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08: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뒤늦게 도약을 시작했다.지난 1월 2% 증가에 그치면서 산업평균치를 크게 밑돌았던 현대.기아차는 2월에는 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정상 페이스를 되찾았다.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9만6535대로 전년 동기의 9만221대보다 7.0%가 증가했다.이는 지난 달 미국 전체 신차 증가율인 5.3%보다 1.7% 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2월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125만8570대로 전월보다 10만690대나 증가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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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9 18: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이자동차가 지난해 말에 무리수를 둔 후유증이 1월에 그대로 반영됐다.지난해 말 사상 첫 글로벌 판매 800만대 달성을 위해 쥐어 짜다시피 판매량을 늘렸던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1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6.7%와 2%가 각각 감소했다.새해들어서 미국과 중국, 유럽의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에서의 신차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부진을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로 잡은 820만대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현대자동차는 1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한 38만5868대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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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7 09:0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수입차의 국내시장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아우디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차들이 고가의 대형차에서 소형차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포드 등 미국세도 이에 가세, 국산 범용차 시장을 빠르게 파고 들고 있다.이들 수입차들은 세련된 스타일과 고급성에 고성능과 고연비의 탁월한 파워트레인(엔진. 트랜스미션)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산차들은 디자인과 사양에서는 이들 수입차를 거의 따라 잡았지만 파워트레인에서는 여전히 격차를 보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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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10: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중국소비자들은 현대.기아자동차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중국 인터넷 매체인 치루왕(齊魯網)은 지난 14일,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가격 대비 제품력이라는 것이 중국 소비자들의 현대.기아차에 대한 인식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또,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앞으로 판매를 더 늘리기 위해 새로운 강점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인가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덧붙였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84만335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이 매체는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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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3: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 주가가 올 들어 최저가를 기록했다. 9일 정오, 현대차 주가는 15만7500원으로 주당 16만원선이 무너졌다. 같은 시간, 기아차 주가는 4만32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현대·기아차 주가는 작년 9월부터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주가 하락의 발단은 서울 삼성동 한전 부지의 고가 매입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공시감정가(3조3346억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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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4 15: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새해 미국 시장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8만2804대를 판매했다. 신차 판매 대수는 작년 1월보다 2.2%가 상승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한 4만4505대, 기아차는 3.5% 오른 3만8299대를 각각 기록했다. 신차 판매 대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시장 점유율은 1년 내 최저치에 머물렀다. 현대차그룹의 1월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8.0%에서 올해 7.2%로 0.8%포인트나 하락했다. 작년 11월 7.6%와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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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09:3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부품업체의 담합 가능성이 제기돼 각국이 조사에 나섰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캐나다와 유럽 일부 국가에서 계속되는 자동차 부품값 담합 조사는 3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과 독일의 부품사 5곳 정도가 대상에 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현대·기아차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면서 저가 수주를 피하려고 일본과 독일 업체가 담합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한 업체는 일본과 독일계 5곳 내외로 수년간 부품 값을 담합한 의혹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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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9: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성장 기조를 바꿨다. 그 동안 질적성장을 강조해온 이들이 본격적인 판매 경쟁을 선언하고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 8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GM, 토요타, 폭스바겐 등과 글로벌 선두 경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물론, 그 대가로 최근 수년간 추구해온 내실경영과 질적성장 기조를 버려야만 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2013년부터 양적성장에 집중했다. 최근 2년간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떨어져도 판매만큼은 꾸준히 늘어났다. 여름휴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