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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22: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HV)에 대한 수요가 무섭게 늘고 있다. 한때 하이브리드카는 연료전지차나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산물로 평가절하됐으나, 어느덧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하이브리드카 시장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토요타자동차를 살펴봤다. 현재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카 누적판매 600만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3월 글로벌 500만대 누적판매 달성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1997년 프리우스 출시 후 10년 동안 200만대를 판매한 것과 비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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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 16: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체들이 서비스 브랜드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상점검 및 소모품 교환 등 기존 정비서비스는 물론,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서비스 브랜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은 쌍용차의 ‘리멤버 서비스’다. 쌍용차는 지난 2001년 대우자동차판매와 A/S 위탁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자체 서비스망을 구축하며 ‘리멤버 서비스’를 출범했다. 쌍용차 리멤버 서비스는 동·하절기 특별검검을 비롯해 무상점검, 소모품 및 수리비 할인 등을 제공했다. 타 브랜드 역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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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은 아베노믹스를 바탕으로 욱일승천하는데 한국경제는 침체, 한국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조차 일본의 부품공급이 '생명줄' 한일관계 경색이 장기화되면서 일본의 우익 언론들이 거의 매일 국내 대기업의 일본 기업 종속을 들먹이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양국 정부의 대립으로 한일간 경제교류가 끊기게 되면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대기업들이 일본으로부터 부품 공급을 받지 못해 생산라인이 올 스톱 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매출이나 수출 규모가 큰 대기업들도 여전히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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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0 08:3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차 미국법인은 지난 9일, 오는 13일 개막되는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차세대 쿠페 컨셉카를 'GT4 Stinger'(스팅어)의 세번째 티저사진을 공개했다. 'GT4 스팅어'는 최고출력 315마력급 2.0리터 터보 차저 4기통 엔진(T0GDi)이 탑재된 후륜구동 모델로, 수동 6단변속기가 적용, 도로와 트랙 모두에서 탁월한 드라이빙 능력을 발휘한다. 2+2 시트의 'GT4 스팅어'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됐으며 기아차의 패밀리룩인 호랑이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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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13: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 다섯 대 중 한대가 중국시장에서 팔린 셈이다. 현대.기아차의 지난 2013년 중국시장 판매량은 총 157만7574대로 전년도의 133만6561대에 비해 18%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 754만8477대의 20.8%에 해당하는 것이며 현대.기아차의 연간 증가율인 6%보다 무려 3배가 많은 것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를 떠 받치고 있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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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13:28
현대·기아차 노조가 오는 9일 민주노총 2차 총파업일에 맞춰 70분간 잔업을 중단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9일 밤 12시20분부터 1시30분까지, 기아차 노조는 12시30분부터 1시40분까지 잔업을 실시하지 않는다. 노조의 이번 잔업 및 특근 거부 결정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잔업 거부와 함께 9일 개최될 집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 측에서는 “생산에 큰 차질이 없을 것”고 전했다. 잔업 중단 사태는 일회성 사건에 불과하며, 중단 시간도 70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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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18: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생산직 인턴’을 선발한다. 주말 특근 인력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다만, 이번에 선발된 생산직 인턴은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은 낮아 논란의 여지가 높다. 기존 생산직과의 새로운 갈등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최근 현대·기아차에서 급증하고 있는 품질 저하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스럽다. 최근 기아차는 국내 공장에서 주말 특근 인력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직 인턴을 투입하는 ‘생산 인턴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하리와 화성 공장은 이달 12일과 18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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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4 10:1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가아자동차의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이 5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연비 파문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에다 주요 차종의 공급부족, 엔저를 등에 업은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파상 공세에 밀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125만5962대로 전년도의 126만606대보다 0.4%가 줄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 점유율도 전년도의 8.7%에서 지난해에는 8.06%로 0.64%나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전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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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3 05: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차의 차세대 쿠페 컨셉카 'GT4 스팅어'가 오는 13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기아차 미국법인은 오는 13일 개막되는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차세대 쿠페 컨셉카를 'GT4 Stinger'(스팅어)로 명명했다. 'GT4 스팅어'는 최고출력 315마력급 2.0리터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이 탑재된 후륜구동 모델로, 도로와 트랙 모두에서 탁월한 드라이빙 능력을 발휘한다. 2+2 시트의 'GT4 스팅어'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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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16:2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두 자릿수 고성장은 옛 말. 이제는 본격적인 저성장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2014년 시무식에서 올해 자동차 부문 글로벌 판매목표를 786만대로 잡았다며 "전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금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정 회장은 특히, "최근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설정한 786만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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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15: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한 해 국내 완성차 5사(社)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기아차는 내수 판매가 부진한 반면, 수출 및 해외 판매가 글로벌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내수 판매가 늘어났으나, 수출 감소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새해 높은 기대감을 이어갔다.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2013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860만271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보다 2.1% 감소한 137만3902대를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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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0 22:4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미국에서 생산된 현대·기아자동차의 제3국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현지생산 차량의 제3국 수출은 대부분 인근 캐나다로 수출된 것이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현대차의 캐나다시장 판매량은 12만9천79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에 그쳤으며 기아차는 6만9624대로 5.7%가 감소했다. 그러나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캐나다 수출 물량은 엘란트라(아반떼)와 쏘나타 등 승용차가 4만9756대로 7.0%, 싼타페가 2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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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7 17: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 한해 국내외 시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품질 문제로 상당한 곤욕을 치렀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경영철학인 ‘품질경영’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 세계 곳곳에서 리콜 및 시정 발표가 줄을 이었다. 2013년 현대·기아차의 리콜 사태와 정몽구 회장이 강조해온 품질경영의 문제점을 살펴봤다. 올해 현대·기아차의 국내 리콜대수는 총 92만8242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리콜대수(101만3301대)의 91.6%에 달한다. 현대차의 리콜은 지난해(1만140대)보다 87배나 폭증한 88만105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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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4 08:4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말 터진 미국에서의 연비과장 문제와 관련, 집단 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과 3억9천500만달러(4190억원)를 지급키로 합의했다.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연비 과장 문제에 대해 진행 중인 집단 소송 해결을 위해 총 3억9500만달러를 지급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2억1000만달러, 기아차는1억8500만달러로, 현대·가아차는 이 같은 합의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2014년 초에 법원의 최종 검토가 있을 것으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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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13:45
현대·기아차가 23일 정몽구 회장 주재로 양재동 본사에서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지역별 실적 및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하고 내년 생산 및 판매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실적은 해외판매가 주도했다. 지난 11월까지 내수 판매는 3.1% 감소한 101만대에 그친 반면, 해외는 7.8% 증가한 590만대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현대∙기아차의 판매 목표인 741만대를 넘어 750만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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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0 17: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내 안전성 평가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불과 1년전, 우등생 그룹에 속해있던 현대·기아차가 하위권으로 떨어진 배경을 살펴봤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는 19일(현지시각) ‘2014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이하 2014 TSP)’와 ‘2014 가장 안전한 차 플러스(Top Safety Pick-Plus: 이하 2014 TSP+)’를 발표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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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6: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공식적인 업무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완성차 업계 임직원들은 남은 연차휴가를 소진하기 위해 휴가길에 오르고 있다. 정기 인사가 이미 발표된 곳에서는 주말, 크리스마스, 사내 공식휴무일 등과 함께 이용해 장기 휴가에 떠난 이들도 상당수다. 다만,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한 이들은 공식휴무일만 손꼽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연말연시 완성차 5사의 휴무일을 살펴봤다. 공식휴무일이 가장 긴 곳은 한국지엠이다. 한국지엠은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23일부터 1월5일까지 총 2주간 리프레쉬(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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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10: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개막되는 디트로이트모터쇼와 제네바모터쇼에서 차세대 컨셉카를 잇따라 공개한다. 기아자동차 미국법인은 오는 2014년 1월13일 개막되는 2014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차세대 스포츠 컨셉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프로젝트명이 공개되지 않은 이 컨셉카는 2+2시트로 도로와 트랙 모두에서 탁월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아차측은 밝혔다. 이 차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됐으며 상세한 제원은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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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17:20
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을 현대모비스 사장으로 발령했으며, 윤준모 현대다이모스 부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으로, 여승동 현대·기아차 파이롯트센터장(부사장)을 현대다이모스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한 김흥제 HMC투자증권 IB본부장(부사장)을 HMC투자증권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그룹 핵심 부품 계열사와 금융 계열사의 전문성 강화와 경쟁력 제고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과 제갈걸 HMC투자증권 사장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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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16: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8일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국내 자동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통상임금은 연장근로와 야간근로, 휴일근로 등에 대한 가산금과 유급 휴가시에 지급될 임금을 산출하는 기준이다.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됨에 따라 사측의 인건비 부담이 한층 높아졌다. 현대·기아차은 이번 판결을 두고 손익 계산에 분주하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통상임금 판결을 두고 최대 13조2000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번 판결에서 3년치 누락 임금 소급분과 비정기 상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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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19: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에서 마이너스 성장세(1.0% ↓)로 돌아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1월 한 달간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4.5% 감소한 5만749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보다 7.8% 급감한 3만470대, 기아차는 0.5% 감소한 2만7027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말 양산을 시작한 신형 i30을 유럽 시장에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감소폭이 더욱 커졌다. 반면, 기아차는 현대차그룹 사업성장본부에 있던 송호성 전무를 유럽법인장으로 투입(9월